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주시는 약 9만 2천 세대를 대상으로 개인분 주민세(9억 원)를 부과하고, 약 1만 2천 개소 사업장의 사업소분 주민세(18억 원) 부과 및 납부서를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7월 1일 충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다. 다만,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 원 미만인 개인사업자는 제외된다. 사업소분 주민세의 경우 납부 편의를 위해 납세의무자를 대상으로 신고납부서가 우편 발송되며, 기한 내 납부하는 경우 신고납부한 것으로 간주한다. 납부 기간은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로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현금입출금기, ARS 카드 납부(142211), 간편결제사 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안창숙 세정과장은 “주민세는 전액이 충주시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납부 기한 내 꼭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주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해 작물 고온병 예방을 위한 농업용 고초균(Bacillus subtilis)을 8월부터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미생물 배양시설 4기를 도입해 시설을 개선, 올해부터 농가가 농업용 고초균을 무인 자동 공급기를 통해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농가는 기존 포장 단위 수령 방식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게 미생물을 가져갈 수 있으며, 공급량 또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고초균은 토양 내 유익균으로 작용해 병원성 곰팡이의 증식을 억제하고 작물 생육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항생 물질 생성 미생물이다. 특히, 고추, 토마토, 오이, 상추 등 시설채소의 탄저병 및 흰가루병 등 곰팡이병 예방에 효과가 있어 농가의 수요가 높다. 이번에 공급하는 고초균은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에서 자체 배양한 고농도 액상형 제품으로, 500배 희석액을 7~10일 간격으로 작물 잎 표면에 살포하거나 토양 관주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 농약과는 혼용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하 드라마아트홀)이 ‘드라마 같이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라마아트홀의 특화 프로그램 ‘드라마 클래스’의 일환으로, 한국 대표 드라마를 함께 시청하고 작품에 대한 감상과 생각을 나누는 강좌다. 드라마 같이보-기는 9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드라마아트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김수현 작가의 대표작인 ‘사랑이 뭐길래’ 1화, 김종학 연출의 ‘모래시계’ 마지막화, 김혜자 배우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이는 최근작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같이보기 대상이다. 함께 이야기를 나눌 강사로는 MBC 드라마 국장 출신 김승수 PD가 초청돼 재미와 감동, 공감을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를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8월 14일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드라마아트홀 누리집 또는 링크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 15명을 선정하며, 선정 결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5년(2024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나)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4회 연속 우수등급 이상을 이뤄낸 쾌거로, 공익성과 효율성을 갖춘 선진 상수도경영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전국 113개 기초 상수도 기관을 대상으로 격년마다 실시하는 시․군 상수도 공기업 경영평가는 경제성 증대, 공공복리 증진 등 지방공기업의 경영 원칙을 중심으로 경영목표 달성도, 업무의 능률성, 공익성 및 고객서비스 등 18개 지표로 상수도 사업 전반을 다룬다. 청주시는 이번 경영평가에서 요금 현실화 및 철저한 재무관리를 통한 경영 효율성 증대, 상수도보급률 확대, 철저한 수돗물 품질관리 노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노력, 원격 무선 계량기 보급 확대를 통한 업무 디지털화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도출해 지속가능한 상수도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ESG 기반 강화 등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적 노력해나갈 방침”이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 2025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개최한다. 지난해 무더운 날씨에도 7만2천여명의 관람객을 성안길로 불렀던 여름:성안이즈백는 올여름 한층 더 풍성한 콘텐츠로 시민들을 만난다. 이번 축제는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였던 ‘그 시절’ 성안길의 명성과 정체성을 현재로 소환하기 위해 댄스·패션·놀이문화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해 세대를 아우르는 익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담아낼 예정이다. 원도심 활성화 시민공모사업에 선정된 10개 단체들도 함께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현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등 단순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시민이 기획하고 실행하는 참여형 축제로 완성된다. 축제는 △볼:거리(공연·전시) △놀:거리(체험·투어) △함께할:거리(연계 프로그램) 총 3개 분야로 구성된다. 볼거리는 △인플루언서 춤추는 곰돌과 함께하는 Y2K 댄스 여행 ‘춤추는 곰돌의 랜덤 댄스’ △성안길 데이트 거리를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뮤지컬 그리고 그리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천장 마감재 탈락 사고로 임시 휴장했던 청주실내수영장을 오는 9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실내수영장은 지난 6월 로비 천장 마감재가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설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휴장에 들어갔다. 이후 시는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설 전반에 대한 정밀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사고원인은 습한 환경으로 인한 천장 내부 마감 철물의 부식으로 확인됐다. 사고 부위 외에도 일부 구조체에서 균열 및 부식 등 노후로 인한 손상이 발견돼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천장 마감재 부식의 주요 원인이었던 습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기 시설을 강화하고 자연 채광을 확대하는 개선 조치를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 힘썼다. 수영장 회원접수는 오는 21일부터 재개되며, 기존 회원에게는 별도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상 운영은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영장 휴장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이 되도록 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민선8기 청주시가 지역 상생·공존을 위해 2022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업체 우선계약 정책이 정착단계에 들어서며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지역업체 실질구매율이 94.8%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연간 실질구매율 86% 보다 8.8%p 상승한 성과다. 이번 결과는 청주시 계약사무 처리지침 제정 및 운영, 지역 제한 입찰 및 가점 반영 등 정책적 노력을 통해 가능했다. 현재 시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목표로 전 부서 협력과 참여를 통해 지역업체 우선계약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지역 건설인프라 우선 활용 권고 △수의계약시 사업부서와 계약부서 간 협의 의무화 △예산 반영시 관내 생산품 여부 확인 △지역 내 신규·창업기업 정보 공유 △제조업체 자료제공 및 현행화 △일상감사·계약심사 시 지역업체 참여 권고 등이 있다. 특히 설계 및 발주 단계부터 지역업체(대체품)를 반영할 수 있는 절차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시는 이번 정책이 정착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단양군 가족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맞벌이 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8월 8일부터 9일까지 단양군가족센터 및 참여자 각 가정에서 진행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TCI 검사지를 통한 기질별 자녀양육 부모교육▲ 우리가족보양식 요리교실 ▲ 분수 수박화채만들기를 진행했다. 맞벌이 가정이 평소 바쁜 일상속에서 자녀와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여름방학 동안 자녀의 돌봄 공백 문제를 해결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소통하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김미정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함께 웃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였고,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삶의 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단양장애인복지관은 단양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 공모에서 ‘마크라메 교실’과 ‘가치나눔공동체 요리학습동아리’가 나란히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마크라메 교실’은 지체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손가락과 손목의 반복 사용을 통해 소근육 기능을 회복·유지하고 감각 통합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일정한 패턴을 따라 매듭을 짓는 작업은 집중력 강화와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되며, 완성된 작품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애인평생학습동아리로 선정된 가치나눔공동체 ‘요리학습동아리’는 요리 경험이 부족한 독거 또는 발달남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재료 선택과 메뉴 구성 능력을 길러주는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기본 조리법을 익히는 것을 넘어, 일상 식생활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자립생활 역량을 강화하고, 동아리 활동 속에서 타인과의 협업과 소통을 경험하며 사회성 및 정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운영 할 예정이다. 김경섭 단양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사업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스스로 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에 귀농·귀촌인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 ‘귀농귀촌 희망둥지’가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유암리 334-4번지에서 준공식을 열고, 마을 주민과 출향 군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말복을 맞아 유암1리에서 준비한 점심 나눔과 마을 주민 난타 공연이 열려, 전통과 정이 어우러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희망둥지’는 사업비 6,000만 원(도비 30%, 군비 70%)에 마을회 자부담 3,000만 원을 더해 조성됐다. 여기에 군비 300만 원을 투입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TV 등 생활가전을 지원, 입주 초기 정착 부담을 줄였다. ‘귀농귀촌 희망둥지’는 귀농 희망자가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생활을 체험한 뒤 귀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임시거주 공간이다. 우리 군에 귀농해 정착하고자 하는 2인 이상 가족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사용 기간은 6∼12개월이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귀농인의 집(귀농귀촌 희망둥지)’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엄태영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엄태영 의원에게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예산 반영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군수를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충청북도의회 의원, 단양군 의회 의장 및 군의원, 국회의원실 보좌관·비서관, 부군수, 군청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총 24건의 사업을 건의했으며 ▲단양역 KTX-이음 정차 확대 ▲비치파크 조성사업 ▲남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고수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현안이 포함됐다. ‘단양역 KTX-이음 정차 확대’는 등록인구 대비 생활인구가 10배에 달하는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찾는 수도권·경상권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중앙선 KTX-이음 증편을 계기로 필수 시간대에 최대한 많은 열차가 단양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요청하며, 철도 수송력 강화와 중부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군은 지난 11일 관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12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며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독립유공자 유족들은 “항상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조상의 뜻을 이어가며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 덕분에 우리가 평화를 누릴 수 있었다”며 “군에서는 독립유공자분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유족분들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후대에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독립유공자 유족은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의 후손들로 현재 음성에는 유족 18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군은 11월 실시될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한 조사요원 76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 인구 및 주택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에서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통계 조사로, 정책 수립과 학술 연구, 기업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은 성공적인 조사를 위해 조사 전반을 관리할 조사관리요원 14명, 직접 가구를 방문해 대면조사를 수행할 조사원 62명을 모집한다. 조사관리요원은 8월 22일, 조사원은 9월 19일까지 모집하며,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으로 조사에 전념할 수 있고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신청은 음성군청 2030전략실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등록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조사를 위해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책임감 있고 성실한 조사요원 모집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액의 일정 부분을 세액공제 받고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군은 2023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답례품 품목 확대 및 공급 안정화에 주력해 왔으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답례품의 다양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음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선정된 품목을 안정적으로 생산·제조·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기부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공급이 가능해야 한다. 군은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품목의 선호도, 가격 적정성, 유통 안정성, 지역 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 제공되고 있는 음성행복페이, 쌀, 고춧가루, 한우세트, 들기름, 벌꿀 등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과 함께 추가로 제공될 답례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음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중 공개되며, 공급 계약 및 고향사랑e음 시스템 등록 절차를 거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증평군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씬짜오’가 전국 무대에서 빛났다. 군은 지난 10일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열린 2025 전국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에서 씬짜오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전국 27개 지역에서 총 31개국 87개 팀이 참가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노래·춤·전통 공연·한국어 말하기 등 다양한 장르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씬짜오팀은 자신감 넘치고 우아한 베트남 전통춤으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총 9명으로 구성된 씬짜오는 증평군가족센터의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으로, 지역축제와 외국인 경연대회 무대에서 꾸준히 베트남 전통춤을 알리고 있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팀워크가 전국 무대에서 빛을 발한 셈이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이 잘 적응하고 여러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