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11월 24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5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시 16개 부서장과 행사 개최 지역인 오라동·연동 동장이 참여해 부서별 행사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와 축제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 대책 마련과 더불어 행사장 인근 주민에게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행사 당일에는 당직실을 통한 신속한 민원 응대 등 행사 지원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 마련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안심식당’ 지정업소 82개소를 대상으로 11월 28일까지 운영실태 현장점검에 나선다. ‘안심식당’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 도입된 외식업소 인증제로, 현재까지 811개소가 지정돼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심식당 필수 실천과제인 개별 덜어먹기 가능한 식기 제공 여부, 위생적인 수저 관리 상태(개별 포장 등),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안심식당 지정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점검한다. 점검 결과 실천 과제 미이행 업소는 1차 경고 후 재위반 시 지정이 취소된다. 제주시는 지정업소에 대한 사후관리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안심식당’ 표시가 노출돼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포털 검색창에 ‘안심식당’을 입력하면 주변 지정업소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철영 식품안전과장은 “안심식당 지정과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제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일 열린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보고대회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이번 평가에서 ▲사업 인프라 ▲운영 성과 ▲협력도 ▲지자체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반 노력도 ▲운영 사례 등 총 5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장관상 수상은 제주시와 센터가 함께 추진해 온 현장 중심의 실천 노력과 지속적인 정책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수상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헌신해 온 현장 실무자들의 노력과 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자립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애월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창의 놀이공간인 ‘플레이레GO방’을 신설해 오는 12월 8일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플레이레GO방’은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도내 청소년수련시설 가운데 최초로 조성됐다. 이 공간은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레고 조립을 즐기며 창의성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무인 운영 시스템으로 설계되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애월청소년문화의집은 정식 운영에 앞서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4회차에 걸쳐 레고 조립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정식 운영이 시작되는 12월 8일부터는 주말마다 애월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주최하는 상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레고 조립뿐만 아니라 완성된 작품을 사진으로 담아주는 특별한 활동도 마련되어 청소년들의 창의적 여가 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된 ‘플레이레GO방’은 기존의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상호 교류와 협업을 통해 청소년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2026년도 FTA기금 키위 고품질 시설 현대화사업의 신청 접수를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 신청은 제주시농협, 조천농협, 한경농협, 애월농협, 안덕농협, 성산일출봉농협 등 6개 지역농협과 한라골드영농법인에서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원예산업발전계획의 생산유통통합조직 참여 경영체나 지역 푸드플랜 참여 실적이 있는 경영체다. 단 농업 이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가온시설 재배 경영체 등은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비가림하우스(빗물이용시설포함),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관비시설, 농산물운반시설, 무인방제시설, 환풍기시설, 송풍팬시설, 농업용 재해예방용난방기, 보온커튼, 노후하우스 개보수 지원, 재해 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 등 12개 사업이다. 특히, 2026년부터는 지원 요건이 완화된다. 2012년 3월 15일 이전 조성된 과원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한·필 FTA가 2024년 12월 31일 자로 발효됨에 따라 2024년 12월 31일 이전 조성된 과원까지 신청이 허용된다. 양정화 감귤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관내 농업법인의 법령 준수 여부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건전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도 농업법인 실태조사에 나서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6년 4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제주시 관내에 주사무소를 둔 농업법인 1,666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농업인 조합원 수 및 농업인 출자비율 등 설립요건 충족여부, 법에서 정한 사업범위 준수 여부, 1년 이상 미운영 여부 등이다. 특히 농지를 전용하거나 매도하는 등 부동산업을 영위했거나, 법정 사업 범위를 벗어난 사업을 영위한 법인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방법은 각 소재지 읍·면·동에서 조사대상 법인에 자료제출을 요구하여 서면조사를 실시하고, 필요시 직접 방문하여 현장조사를 병행한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도 차등 적용된다. 설립 요건 미충족 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시정명령을 내리고, 1년 이상이거나 법정 사업 범위 위반 시에는 해산명령 청구가 이뤄질 수 있다. 또한 농지를 활용·전용해 부동산업을 한 경우 과징금 부과, 조사 불응 또는 방해 시 과태료 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도서지역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총 29억 원(국비 23억 원, 지방비 6억 원)을 투입해 2026년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섬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10년 단위 계획으로, 생산·소득·생활 기반을 종합적으로 확충하는 정책이다. 1988년 제1차 계획을 시작으로 현재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2018~2027)이 진행되고 있다. 2026년 주요 사업으로는 추자 보물섬 실크로드 조성, 웰니스 광장 조성, 하추자도 용둠벙 진입로 안전시설 설치, 상추자도 후포 데크 및 해안변 낚시터 조성 등 관광·안전 기반 확충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하우목동항 정비, 전흘동항 월파방지 시설보강, 하고수동포구정비, 도서지역형 드론 물류배송 인프라 구축, 비양리 ‘천년의 섬’ 새마을사업 등 생활 인프라 조성 등이 함께 추진된다. 올해 도서종합개발사업에는 총 10개 사업에 52억 원이 투입된 바 있다. 제주시는 내년 1월 실시 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4월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스마트 축산 기반 구축을 위해‘2026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에 참여할 축산농가와 법인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1억 4,375만원이 투입되며, 중ㆍ소규모 농가는 FTA기금(연 1%), 대규모 농가는 이차보전(연 2%) 융자를 통해 최대 15년(5년 거치 10년 상환)까지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비율은 80%, 자부담 20%다. 신청 대상은 FTA기금의 경우 201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을 마친 농가 및 농업법인이다. 이차보전 대상에는 축산업 허가 · 등록된 농가 및 농업법인, 양봉 등록농가 등도 포함된다. 지원 항목은 축사, 축사시설, 축산시설, 방역시설, 경관개선시설의 신축과 개보수, 폭염ㆍ혹한 대비 장비 구입 등 현대적 축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반적인 시설이 해당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2월 3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소득지원팀(또는 산업팀)으로 관련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방문 접수하면 된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노후된 축사 신ㆍ개축 및 최신 설비 지원 등을 통해 축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환경친화적이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노후 청소 차량의 외관을 정비해 시인성과 공무수행 식별성을 높이기 위한 도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총 5대를 대상으로 하며, 장기간 운행으로 외관이 바래고 기존 도색이 벗겨지면서 도시 미관을 해칠 우려가 있는 차량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다. 교체 기준에는 미달하지만, 외부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노후 차량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도심 환경을 개선하려는 조치다. 현재 순차적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중순까지 전체 5대 차량의 도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작업 기간 청소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비 차량을 투입해 운영하고, 필요시 추가 차량 정비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도색 작업을 통해 청소차량의 외관을 깔끔하게 정비하는 동시에 녹 발생을 방지하고 내구성을 높여 작업자의 안전과 시민에게 제공되는 환경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6월 모든 청소 차량에 ‘공무수행 차량’ 스티커와 자석 표식을 부착해 식별성을 강화했으며, 노후 차량 15대를 신규차량으로 교체한 바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해 절물휴양림 내 시설·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치고 본격적인 동절기 대비에 돌입했다. 우선, 숙박시설과 주요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강추위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수도·난방 설비 점검을 병행해 안전한 시설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해발 약 600m 고지에 위치한 절물자연휴양림의 지형적 특성과 겨울철 잦은 적설에 대비해 제설 장비 점검을 진행하고, 아울러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를 충분히 확보해 강설 시 신속한 제설 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한파로 인한 시설물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숲속의집 내 급수관에 열선 및 보온재를 설치하고, 외풍 차단 여부를 점검하는 등 사전 대비를 강화하여 숙박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겨울철에도 많은 방문객이 설경을 보기 위해 절물자연휴양림을 찾아주시는 만큼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폐기물처리업자 및 폐기물처리신고자를 대상으로 방치폐기물 처리이행 보증 관련 서류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제출받을 예정이다. 방치폐기물은 폐기물처리업체의 휴·폐업 등으로 인해 처리되지 않고 보관 중인 폐기물을 의미하며, ‘폐기물관리법’ 및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방치폐기물 발생 시 이행보증금으로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증조치를 해야 한다. 이행보증 방법으로는 폐기물 처리공제조합에 분담금을 납부하거나, 처리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보증보험 가입 시에는 보험계약 종료일로부터 60일을 포함한 보증기간을 설정하고, 보험증서 원본을 15일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서류 제출은 2026년 기준 보증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정기 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보험금액 산정·계약갱신 등 세부 사항은 환경부 고시에 따라 적용된다. 관련 사업자는 제출기한 내 폐기물처리공제조합 증서 또는 이행보증보험 증서를 제주시 환경지도과로 제출해야 한다. 서류 미제출이나 보증 갱신 미이행 시 ‘폐기물관리법’ 제68조 및 ‘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주요도로변 및 공원, 조림지 등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산림 경관을 저해하고 수목 생장에 지장을 주는 덩굴류 제거 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왔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산림 곳곳에 빠르게 확산되는 덩굴류는 수목의 생장 저해, 산림 경관 훼손, 나아가 산불 위험까지 야기하며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덩굴류 확산으로 인한 각종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생활권주변 덩굴제거 사업에 총 3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제거 작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했다. 작업 규모는 총 112.84ha 규모에 이른다. 상반기에는 관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애조로(41.41ha), 번영로(17.78ha), 남조로(24.42ha), 5·16도로(12.10ha) 등 총 95.71ha에 대해 1차 덩굴류 제거 작업을 마쳤다. 이어 하반기에는 재확산 우려가 높은 애조로 구간(노형교차로~명도암교차로 인근) 17.13ha를 대상으로 추가 반복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전문 약제를 사용한 화학적 방제와 물리적 제거를 병행해 추진됐으며, 향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최근 에코촌 유스호스텔에 물 자원 절약과 탄소저감 효과 제고를 위한‘빗물저금통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총사업비 1,788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업 내용은 6톤 규모의 빗물 저장시설, 조경용수 공급 배관 및 펌프 설치, 우수(빗물) 넘침 방지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하수로 버려지던 빗물을 저장·활용해 화단 조경용수와 유지관리 작업 등에 재활용할 수 있어 수돗물 사용량 절감은 물론 토양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에코촌유스호스텔은 국제 친환경 그린키(Green Key) 인증을 획득한 숙박시설로 선흘곶자왈과 동백동산습지센터 인근에 위치해 생태관광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신금록 기후환경과장은“지속가능한 관광과 친환경 숙소 운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물·에너지·자원 절약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고수온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양식어종을 시범 양식 중인 양식어가 2개소에 친환경 배합사료 구입비 15백만 원을 지원했다. 매년 여름철 고수온일수 및 양식어류 폐사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하해수 개발이 불가한 서부지역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참조기, 말쥐치, 벵에돔 등 고수온에 강한 어종 시범양식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 참조기를 양식 중인 어가 2개소(성산 1개소, 남원 1개소)를 선정하여 보조금 15백만 원(보조율 60%)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치어부터 배합사료까지 지원함으로써 시범양식어가가 안정적으로 경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판매 시까지 행정적 지원을 하여 새로운 양식어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고수온은 피할 수 없는 자연현상이 됐다. 지하해수가 없어 수온조절에 불리한 지역은 환경 여건에 맞는 어종보급·지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최근 내륙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5건 연이어 발생하고, 겨울철 철새 유입 증가와 함께 야생조류 항원 검출이 확산되는 등 전염병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청정지역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철 철새 이동이 본격화되면서 서귀포시는 가금농장·축산시설·철새도래지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범위를 확대하고, 외부에서 병원체가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차량·사람 출입 통제, 농장 내·외부 소독, 축산시설 점검 등 현장 중심의 예방조치를 확대해 병원체 지역 유입을 사전 차단 중이다. 농장단위 위험요인 차단을 위해 중점 추진되는 강화 방역조치로, 가금농가는 ▲축사 부출입구 폐쇄 ▲방사사육 금지 ▲소규모 농가 수매·도태 등을 통해 취약요인을 개선하도록 하고, 농장 출입차량은 ▲거점소독센터 소독 후 농장 2단계 소독을 이행하며, ▲입식·출하 시 정밀검사 후 이동승인서를 발급받아 농장 간 전파를 최소화하도록 하고 있다. 가금농장 종사자는 ▲산란율·폐사율 점검 ▲축사 전용장화 착용 ▲농장 내·외부 소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