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본격적인 강설기를 앞두고 ‘영동형 제설행정’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군민의 안전한 겨울철 도로 환경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25일 군 제설 전진기지를 방문해 제설 장비와 자재 비축 상황, 근무 체계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강설 예보에 앞서 제설 대응 태세를 재확인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추진됐다. 영동군은 이번 겨울철 제설 대책을 위해 총 1,120톤의 제설 자재를 비축했다. 이 중 소금 970톤, 친환경 일라이트 제설제 50톤, 염화칼슘 등 기타 자재 100톤을 확보해 강설 시 즉시 살포가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일라이트 제설제는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천연광물 자원으로, 염화칼슘보다 부식과 환경 피해가 적어 도로·하천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대체 제설제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주요 구간에 이를 적용해 환경보전과 도로안전을 함께 실현하는 ‘영동형 제설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일라이트 제설제의 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1월 24일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 해결을 위해 주요 현장 4개소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질의 과정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의 시민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먼저 김시장은 한국농어촌공사 제주본부장비관리소를 찾아 주민 통행 불편과 학생 등·하교 시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구간을 꼼꼼히 살폈다. 향후 주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조속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삼양3동 저지대 월파 피해지역과 화북동 행복주택 건설 현장을 찾았다. 화북·삼양 경계 저지대는 월파로 인한 도로 침수 피해가 반복됐으나 방지 시설 설치 예산이 미반영 되어 문제가 제기된 지역이다. 이에 제주시는 2026년도 본예산에 3억 원을 반영했으며, 현장에서 주민의견을 청취하며 추가 보완 사항을 검토했다. 또한, 화북동 행복주택 현장에서는 LH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고령자 주택부대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거북새미교차로–탐라교육원’ 도로 미개설 구간을 점검하고, “시도 건설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의회 정재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창읍)은 2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시 시민참여 기본조례'에 따른 시민의 참여권 보장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지적하며, 시외버스터미널 매각과 관련한 시민사회의 정책토론을 조속히 진행하도록 촉구했다. 청주시 시만참여 기본조례는 시민의 참여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조례로, 성격과 기능에 따라‘시정정책토론청구제’와 ‘공론화위원회 운영’등 다양한 시민참여 장치가 보장되어 있다. 관련하여 지난 19일 '시외버스터미널 졸속 매각 반대를 위한 청주시민사회'가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200명 이상의 서명을 담아 시정정책토론회를 청구한 상황이다. 접수 이후 민원과에서 현재 연서에 대한 주민등록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오는 27일까지 검증을 마치고 관련 위원회를 거쳐 실제 토론회 개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정 의원은 “이번 터미널에 대한 청구서는, 조례에서 정한 청구제외 사유인 ▲법령·조례 위반 우려 ▲수사·소송 중, ▲사생활 침해 우려, ▲감사 중인 사안 등 어느 것도 해당되지 않는 것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신민수 청주시의원(사창동, 성화개신죽림동)은 24일 도시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시의 도시재생 전략과 상권 활성화 정책이 원도심에 과도하게 집중되면서 과거 핵심 상권이었던 하복대, 산남동, 율량1지구, 봉명동, 금천동 등 생활상권이 소외되는 문제를 지적했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의 상권활성화 기능을 맡은 상생협력부의 업무가 명확하지 않고 관련 부서로부터 업무가 이관되지 않는 등 기능적 문제가 이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상권 활성화 시책이 원도심에 집중되면서 한때 핵심 상권이었던 이들 지역이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더욱이 활성화재단의 핵심 사업인 도시재생과 농촌 활성화는 전담부서가 있지만, 상권 활성화는 전담부서가 없어 관심이 부족한 상황이다. 상권 활성화를 맡은 청주시활성화재단 상생협력부는 다른 업무들이 한 부서에 혼재되어 전문성과 집행력 확보가 어렵고, 재단 설립 당시 계획된 업무 이관이 1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어 문제를 키우고 있다. 신 의원은 “감에 의존한 도시재생·상권 정책으로는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의회 정재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창읍)은 2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시 생산문서 공개율이 최근 3년간 평균 40%대에 머물고 있다며,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이 청주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 10월까지 청주시의 생산문서 정보공개율은 40% 초중반 수준에 머물러 있어, 요청 건수 대비 절반도 공개되지 않는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준공영제관리위원회 등 일부 부서는 생산문서 공개율이 0%로, 단 한 건의 공개도 이뤄지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공개율이 20% 미만인 부서도 수십개에 달한다. 반면, 다른 지자체는 주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문서 공개에 나서고 있다. 서울특별시의 경우 약 97%에 달하고, 성동구는 80%, 강동구 77% 등 여러 지자체가 80~90%대의 높은 공개율을 달성하며 투명행정을 강화하는 추세다. 정 의원은 “모든 생산문서 공개에는 한계가 있지만, 여러 부서가 20% 미만으로 집계되는 등의 현 행태는 시민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의회 홍순철 의원(국민의힘, 복대2동·가경동)은 24일 열린 보건환경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시 전기자동차 보조금 제도의 공동명의 기준이 허술해 타지 계약자에게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청주시 전기차 보조금 지원 규모가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통틀어 9위일 정도로 단가도 높고 물량도 많은 ‘최상위권’인데, 지난 1년 동안 시청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에만 관련 민원이 18건이나 접수됐다”며 “실제 각 부서로 들어온 민원까지 합치면 더 많을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이어 '시장에게 바란다'와 전기차 카페에 올라온 사례를 제시하며 “세종·서울 등 타지역에 거주하는 자녀가 청주에 거주하는 부모와 공동명의로 전기차를 계약해 청주시 보조금은 청주에서 받고, 실제 운행은 타지역에서 하거나 추후 명의 변경을 논의하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청주시 공고를 보면 대표 신청인에 대해서만 청주시 거주와 재지원 제한을 두고 있을 뿐, 공동명의자에 대한 거주지·‘주민등록 동일 세대’ 요건이 전혀 없다”며 “반면 경북 영주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정연숙 청주시의원(가경·복대2동, 더불어민주당)은 11월 24일 열린 제98회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시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동일 업체가 연루된 중대한 절차 위반이 동시에 발견됐다며 “청주시 보조금 행정이 사실상 기능을 상실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의원은 “두 부서의 사건은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니라, 제보가 없으면 절대 드러나지 않을 구조적 붕괴”라고 지적했다. 1. ‘파리올림픽 환영식’, 수천만 원 행사인데 정산은 800만원 2024년 8월 열린 파리올림픽 선수단 환영식은 무대·조명·공연 등 대형 행사였지만, 보조사업자인 청주시체육회는 정산서에 현수막 비용 800만 원만 기재했다. 행사 대행업체 B는 “장비와 공연을 모두 무상 제공했다”고 주장했지만 계약서·협찬확인서·기부확인서 등 증빙은 단 한 건도 제출되지 않았다. 2. 개최되지 않은 행사에 허위자료 제출 시도 청주예총이 추진한 ‘세종대왕·초정약수축제 사전 음악회’는 실제로 열리지 않았다. 그런데도 대행업체 B는 청주예총의 하도급업체 A에게 “3천만 원을 달라”고 요구하며 파리올림픽 환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11월 21일 열린 ‘제14회 위(Wee) 희망대상’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위(Wee)클래스·위(Wee)센터의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청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청’소년의 꿈을 지키고 ‘주’인공을 만든다』를 슬로건으로, ▲함께하는 마음 ▲같이하는 노력 ▲성장하는 우리 등 3개 영역으로 상담·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주지역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청주는 충북 전체 학생의 60%가 집중된 지역으로, 신규 주거 단지 조성과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학생 이동이 활발한 특성을 지닌 곳이다. 이에 따라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정서·행동 지원 체계 구축이 특히 요구된다. 이에 따라 청주 위(Wee)센터는 심리상담, 심층심리검사와 치료 연계를 통합한 ‘One-Stop’ 지원체계를 마련해 학생 지원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이러한 운영 노력은 연간 상담·지원 실적에서도 드러난다. 올해 1월부터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 문예운영과는 24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2025년 문예시설 압사사고 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시 직원과 청주시립예술단원, 사직119안전센터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다중 인파 압사사고를 가정해 자위소방대 조직 및 임무 부여, 소방 훈련, 피난 대피 방법 등에 관한 내용으로 긴급구조훈련을 진행했다. 윤남용 문예운영과장은 “최근 발생한 예술의전당 옥상 화재를 계기로 문예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점검 및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문예공간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소방훈련 및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 문화제조창 5층에 위치한 청주열린도서관이 개관(12월 2일)과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월 6일과 7일 ‘작은 축제’를 열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거점으로 기능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비로운 ‘마술쇼’와 한국의 전통 음악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외에도 창작 활동에 중점을 둔 체험 부스가 이틀간 운영된다. 시민들은 2025년의 희망을 담아 만드는‘마크라메 걱정 인형 만들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하는 ‘페이스 페인팅’, 그리고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3D펜으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사탕’ 등 흥미로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축제 기간 중 도서관 SNS 팔로우 이벤트와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맛있는 간식이 증정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은 청주열린도서관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잘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5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상당보건소는 올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다각적 접근 전략을 수립하고 시민 참여 확대, 디지털 매체 활용, 지역 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 영상 제작・배포 및 SNS 홍보 강화 △걷기 챌린지 등 생활 속 실천 환경 조성 △어린이・고령층 대상 맞춤형 건강교실 운영 △모바일헬스케어・AI-IoT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운영 △독거노인 및 의료취약지역 대상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 △지역아동센터・복지기관・의료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포괄적 건강관리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약사회(회장 김찬일)는 24일 지역 아동공동생활가정인 ‘꿈이있는집’과 ‘모퉁이돌그룹홈’을 방문해 보호아동을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 행사에는 청주시약사회 김찬일 회장, 신동화 부회장 등 4명이 참여했으며, 두 기관에 총 400만원 상당의 학습용품과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청주시약사회 회원 중에서도 신동화 부회장을 비롯한 여성 약사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김찬일 회장은 “아이들의 성장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영미 청주시 아동복지과장은 “매년 열악한 아동복지시설을 위해 후원해 주신 김찬일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중국 산둥성 위해시 과학기술서비스협회 왕도(王涛) 회장 대표단이 24일 청주시와의 기업 교류 협의 및 AI 페스타 2025 참가를 위해 청주시를 방문했다. 시는 이날 문화제조창 소회의실에서 이상희 시 경제투자국장이 왕도 회장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왕도 회장은 이 국장에게 2026년 위해시 한중혁신대회에 청주시 기업의 참여를 제안했다. 한중혁신대회는 산둥성 인민정부, 위해시 인민정부, 위해시 과학기술국이 주최하고 위해시 과학기술서비스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양국 진출기업 공동지원, 사후관리, B2B 매칭, 창업 인큐베이팅, 공공연구 지원 등 한중 우수기업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어 이 국장과 왕 회장은 함께 두 지역 간 기술·제품 교류 확대, 미래산업 분야 공동 연구·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경제·산업 관련 교류 채널 마련 등 긴밀한 협력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상희 국장은 “이번 위해시 과학기술서비스협회 대표단 방문은 두 도시가 가진 기술·산업 역량을 연결해 실질적인 기업 협력의 발판을 만드는 계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24일 전 부서에 “내년에 추진해야 할 사업의 세부 시행계획을 미리 수립해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며 새해 시정을 위한 사전 대비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12월중 월간업무보고회에서 “2025년이 한 달여 남은 시점에서 올해 사업 마무리와 동시에 내년도 새로운 사업도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사업 중 일부 지연되거나 부진한 사업도 다시 한번 점검해서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시민 일상과 직결된 시책은 빈틈없이 처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부서별로 추진 중인 동절기 종합대책에 대해 “한파, 강설 도로결빙, 상수도 동파 등과 같은 시민 편의와 직결되는 분야는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취약계층에는 적절한 대책이 추진되고 있는지 다시 점검해서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12월에는 2026년도에 달라지는 정부 및 청주시 정책에 대해 빠짐없이 정리해 시민들께서 미리 알고 대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보건소는 지난 24일 파크앤파크 컨벤션에서 개최된‘2025년 만성질환 연구포럼’에서 아토피․천식 예방 및 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질병관리청이 전국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 및 홍보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 환자 치료 및 관리 지원 등 사업 전반의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제천시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지역 의료기관 등과의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제천시 11개 안심학교 중 하나인 화당초등학교가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오는 27일 열리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한다. 화당초등학교는 대상자 맞춤형 교육과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순덕 제천시보건소장은“이번 수상은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