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 난방기 사용량 급증, 실내활동 증가로 발생하기 쉬운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안전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2월 말까지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으로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에 취약한 전통시장, 요양원,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관광숙박시설 및 노후공공주택 등 120개소를 집중점검 시설로 선정하여 유관기관 합동으로 전기설비 누전 및 관리상태, 가스시설 누출 및 차단기, 화재 경보기 작동상태, 소화기·화재감지기 등 분야별 안전관리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경우 보수·보강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위험 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등 다중인파가 모이는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수칙 및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배포 등 캠페인도 병행하여, 화재로부터 시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 대응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겨울철은 작은 부주의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난방기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오는 11월 29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2025년 의림지 역사박물관 하반기 기획전시『팔도에 고하노라』를 박물관 지하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천 을미(乙未)의병 창의 13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제천의병 즉, 호좌의진(湖左義陳) 거의 시, 대장 유인석이 전국에 보내 각지의 동참을 이끌어 의병운동의 도화선이 된 격고문인 ‘격고팔도열읍(檄告八道列邑)’ 등 관련 유물을 중심으로 제천의병의 활동과 인물 등을 조명한다. 또한 전시 관련 스탬프 체험 및 기획전시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도 선보인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관람객분들이 제천 의병의 숭고한 뜻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보건소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2월 1일 오후 2시 제천 시민회관 광장에서 “예방을 제대로, 감염을 제로로”를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에이즈 예방 및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거리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보건소 내방객을 대상으로 무료 성병 검진 및 에이즈 익명 검사 안내도 병행한다. 에이즈(AIDS)란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의해 면역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HIV는 일상적인 접촉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올바른 콘돔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조기발견 및 꾸준한 치료로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안순덕 보건소장은“이번 캠페인이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인식 개선에 기여해 지역사회 전반의 이해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사회적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는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제천형 모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의 질적 고도화는 제천을 경로당 기반 복지정책의 전국적 선도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다. 식단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표준식단 제작 연구가 진행 중이며, 2026년부터는 경로당별 식단표를 공식 배포해 조리 부담을 완화하고 식사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분회별 2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운영해 떡갈비 등 특식 레시피를 전수하는 등 경로당별 조리 역량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3회째 개최된 경로당 요리경연대회에는 88개 경로당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본선에서 경로당의 조리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되어 관심도를 크게 높였으며, 내년에는 더욱 큰 규모의 외부 행사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식자재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제천시는 지역 식자재 판매처와 협약을 맺고 ‘경돌이(경로당돌봄이웃)’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이 시행 3년 만에 관내 275개 경로당이 참여하며, 전체 경로당의 80%가 운영에 동참하는 핵심 복지정책으로 자리 잡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한 점심 제공을 넘어 노인 결식 예방, 사회관계망 회복, 돌봄 사각지대 해소, 노인일자리 창출까지 이루어내며 제천만의 통합 돌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은 2023년 134개 경로당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해 2024년 256개소, 올해 275개소로 꾸준히 확대됐다. 특히 2025년 9월 기준 누적 이용 인원이 72만 9,445명(일 평균 4,053명)에 달하며,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노인복지의 체계적 변화가 확인되고 있다. 제천시는 경로당별 평균 식수 인원에 따라 6단계 지원 기준을 마련해 부식비와 정부양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제천형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경로당 운영을 돕는 복지매니저를 규모에 맞춰 1~3명 배치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총 433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복지매니저들은 조리 지원뿐 아니라 안전 확인, 돌봄, 안부 확인 등 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현장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연말을 앞두고 오는 12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당 이벤트 기간 진천군에 기부한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추첨과 결과 발표는 2026년 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최유진 군 행정지원과 주무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천 고향사랑기부제에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말 이벤트가 우리 진천군을 밝히는 등불과도 같은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2년 연속 충북도 내 고향 사랑 기부금 모금 1위를 달성하고 누적 12억의 기부금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모인 기부금은 복지 증진과 안전, 의료서비스 지원 등 지역문제 해결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일반 기금 사업으로 △찾아가는 소소한 음악회 △독립운동가 26인의 업적 재조명사업 △고위기 청소년 상담사업 △관내 학생운동부 전지훈련비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정 기부사업으로는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북·미원·낭성정수장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실시한 모든 정수처리 기준을 100% 충족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수처리 기준은 수질검사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바이러스나 지아디아 같은 병원성 미생물이 수돗물에 섞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기준이다. 즉, 정수장을 운영·관리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안전장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부 기준(불활성비 1 이상)에 따라 소독능(CT 값)*과 불활성비**를 충실히 지키면서 안전하게 정수장을 운영하고 있다. * 소독능(CT 값) : 미생물을 없애는 데 필요한 소독 효과 ** 불활성비 : 이론적으로 필요한 소독능값 대비 실제 소독이 얼마나 이뤄졌는지를 나타내는 비율 특히 지북·미원·낭성정수장은 정수 과정에서 사용하는 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을 통해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모든 정수처리 과정에서 철저한 관리와 감시를 이어가고 있다”며 “더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와 협업해 올해 연령대별 맞춤형 기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총 1천여명이 참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대상 교육(3~6월, 9~11월/매주 화․목)과 일반 시민 대상 교육(7~11월/셋째주 금요일)으로 구성해 다양한 세대가 기록문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가 들려주는 세계기록유산 이야기’는 직지 바로알기, 특별전 관람, 동화 구연, 나만의 기록물 만들기 등 배움과 놀이가 함께 이루어지는 체험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우암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3명이 일일 강사로 참여해 세계기록유산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며, 총 48회 운영에 900여명이 참여하는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일반 시민 대상 프로그램인 ‘기록유산 이야기’는 고인쇄박물관·금속활자전수교육관·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연계해 강의와 현장 체험을 병행하며 기록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확장했다. 올해 시민 프로그램은 총 4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9기 입주작가 릴레이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개인전을 오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릴레이 프로젝트는 입주작가들의 실험적 창작을 지원하며 2주마다 신작을 선보이는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섯 번째 릴레이전은 한송이 작가의 ‘하얀 비밀’과 현승의 작가의 ‘올모스트 파라다이스’를 스튜디오 전관에서 선보인다. 한송이 작가는 비밀과 상처 같은 개인적 경험을 암호화된 시각 언어로 표현해 왔다.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기 치유적·고백적 미술을 확장하며, 관객 참여를 통한 감정 치유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하얀 비밀’은 드러냄과 숨김의 경계에서 형성되는 감정의 층위를 다루며, 개인적 회복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펼쳐낸다. 현승의 작가는 고향 제주를 기반으로, 관광지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사회적 현실을 냉소적으로 조명한다. ‘올모스트 파라다이스’는 자본과 낭만, 표면과 이면이 충돌하는 지점을 포착하며, 무채색 이미지를 통해 보이지 않는 이야기들과 불편한 현실을 드러낸다. 이상화된 풍경 속에 가려진 균열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3회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화학사고 대응체계의 우수사례를 평가한 결과로, 청주시의 대응 역량과 대비체계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청주시는 화학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화학안전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 △화학안전협의회 △화학물질 관리자협의회 등을 운영하며 민‧관‧산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사업장 안전 점검, 산업단지 인근 초등학교 화학물질 안전 교육, 합동 사고대응 훈련, 화학물질 사업장 관리시스템과 청주산단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방재물품 구비, 주민대피 체계 마련, 실시간 신속 대응을 위한 병렬적 대응체계 등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시장부터 관련 부서까지 실시간 상황 전파가 가능한 체계를 도입해 신속한 초동대응 능력을 증명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새롭게 구축하는 청주 산단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가 시민 누구나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친화 도시’ 조성에 나섰다. 시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유치가 가능한 국제적 수준의 핵심거점을 마련하는 동시에 국민체육센터, 파크골프장, 라켓스포츠 전용 실내체육관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며 시민 체육활동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 스포츠콤플렉스 가시화... 국제 수준 실내체육관 건립도 본격 추진 시는 통합 청주시의 위상에 걸맞은 종합 스포츠콤플렉스*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연구용역(공공체육시설과 종합 스포츠콤플렉스 확충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용역)을 최근 완료했다. *스포츠콤플렉스 :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나 공식 경기를 하기 위해 만든 경기장 또는 운동 시설이 한곳에 모여 있는 장소 현재 청주시에서 스포츠 경기에 사용되는 청주종합경기장(1979년 준공), 청주야구장(1979년 준공), 청주체육관(1974년 준공)은 시설 노후화, 협소한 공간, 관람석 부족 등의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스포츠콤플렉스의 이전·신축 당위성을 검토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새마을문고중앙회단양군지부 박금옥 회장이 ‘2025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새마을훈장 노력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장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박금옥 회장은 2006년 새마을문고 회원으로 가입한 이래 19년 동안 지역 독서 문화 저변 확대에 앞장 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금옥 회장은 군민 대상 알뜰도서 교환시장 운영, 학생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독서골든벨 퀴즈대회 개최, 청소년 문학기행, 대통령기 독서경진대회 단양군예선대회 개최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고, 여름 휴가철에는 ‘다리안 피서지 새마을문고’를 개설하여 피서객과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건전한 피서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하천 환경보호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다문화가정을 위한 생필품 나눔 행사 등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지역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단양, 함께 하는 공동체’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단양군은 지난 11월 22일 지역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노인써포터즈단과 함께하는 ‘시니어해피데이’ 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단양군가족센터가 주최하고 노인써포터즈단이 직접 기획·주관해 진행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서로 친밀해지고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노래교실, 손끝의 감각 자극을 활용한 미술심리지원 프로그램 ‘손끝으로 키워내는 우리들의 인생나무’, 그리고 겨울철 피부 보호를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천연 화장품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박인숙 어르신은 “겨울이 오면 집에만 있게 되어 지루했는데, 이렇게 함께 모여 노래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영주 단양군 노인써포터즈단 회장은“앞으로도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정서돌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미정 단양군가족센터장은“지역 어르신과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애쓰시는 노인써포터즈단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며 “지역의 다양한 가족이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명사초청 건강강좌가 지난 19일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관내 학생, 학부모, 군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강좌는 진로상담 전문가인 이병훈 소장을 초청해 ‘건강한 삶을 위한 나만의 진로 설계’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업 및 입시 경쟁, 스마트폰 의존, 정서적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자기 이해와 진로 설계의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병훈 소장은 강연에서 “올바른 진로 설계는 자신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건강한 마음과 균형 잡힌 선택이야말로 행복한 삶의 토대”라고 강조하며,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강연은 진지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현실적인 조언과 다양한 상담 사례로 학생과 학부모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사전 접수된 질문과 현장 질의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마련해 참여자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한 학부모는 “자녀의 진로를 성적 중심이 아닌 ‘삶의 방향’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충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한 ‘2025년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에 서 국가암관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암 예방을 선도하는 지역 핵심 보건의료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역 특성과 인구 구조를 면밀히 분석하고 군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암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공식 평가를 통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 단양군은 충북 평균 대비 폐암 발생률이 높고, 대장암, 위암 순으로 암 발생이 많다. 이에 단양군보건의료원은 통계자료와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고위험 암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성을 도출하고, 예방 홍보와 검진 독려, 생활 습관 개선까지 아우르는 다각적인 암 관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폐암 발생의 주요 위험 요인인 흡연율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단양군보건의료원은 건강증진팀과 연계한 집중 금연⋅폐암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역의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중심 홍보 전략을 펼친 점도 이번 평가에서 핵심 성과 요인으로 꼽힌다. 의료원은 관내 43개 경로당을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