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캐리어는 밀어야 하나 끌어야 할까?’, ‘자동차 바퀴는 왜 거꾸로 돌까?’…서울시립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의 신기한 현상을 여행하듯 탐구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을 준비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오는 7월 15일부터 9월 21일까지 여름방학 기획전 ‘과학마블 탐구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과학관을 비롯해 국립과천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 인천어린이과학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과학 체험 순회전시다. 지난해 12월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처음 시작돼 올해는 국립해양과학관(4월), 서울시립과학관(7월), 국립과천과학관(9월) 순으로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은 여행에서 마주칠 수 있는 숲속 향기의 비밀부터 버섯의 종류, 식물의 잎차례 등 총 15가지 신기한 자연현상을 흥미로운 보드 게임형 체험 전시물로 풀어내 과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에서는 총 15종의 체험형 전시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물로는 ‘발바닥은 왜 둥글게 파여 있을까?’, ‘어떤 가방끈이 덜 힘들까?’, ‘캐리어는 밀어야 할까? 끌어야 할까?’, ‘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연구원은 7월 18일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변화하는 서울, 진화하는 계획: 서울도시기본계획과 모니터링의 과제’을 주제로 '2025 서울연구원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도시기본계획의 60년 역사와 2024년 서울 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서울도시기본계획과 모니터링의 성과·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토론회는 ▴김인희 前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서울도시기본계획의 회고와 전망’ 주제발표 ▴맹다미 서울연구원 미래공간연구실장의 ‘서울 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결과(2024년)’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김인희 전 선임연구위원이 “서울도시기본계획의 회고와 전망”를 주제로 서울도시기본계획의 시대적 배경과 변천 과정을 짚는다. 1966년 이후 총 10차례 수립된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서울의 급격한 도시 변화와 성장을 이끈 핵심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김 전 선임연구위원은 각 시기의 계획 수립 배경과 방향, 구성 방식, 시민 참여, 모니터링 체계의 변화 등을 설명하고, 향후 계획 수립 방향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지난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그레이스힐 수련원에서 ‘2025 강서구재가기관협의회 하계 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강서구 내 장기요양기관 센터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관 운영의 경험을 나누고,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연대의 장으로 마련됐다. 강서구의회 강선영 의원도 이날 워크숍에 참석하여 복지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선영 의원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 돌봄과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시는 센터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장기요양기관의 전문성과 운영 역량 강화를 도모함은 물론, 복지현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발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북구의회 곽인혜 의원은 최근 접수된 미아동 빗물받이 노후화 관련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상황을 확인하고, 해당 부서인 강북구청 치수과에 즉시 내용을 전달하여 교체 조치를 진행했다. 해당 빗물받이는 설치된 지 오래되어 부식되고 손상된 상태였으며, 주민들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배수 불통 및 하수도 역류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곽 의원의 현장 확인과 즉각적인 조치 요청에 따라 치수과는 민원 접수 하루 만에 빗물받이 교체 작업을 완료하며 신속하게 대응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가 예고 없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빗물받이의 기능은 지역 침수 예방의 최전선에 있다. 하수도 역류, 도로 침수, 보행자 안전 위협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청소뿐 아니라 노후된 빗물받이의 신속한 교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곽인혜 의원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여름 날씨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 내내 무더위가 이어졌지만, 언제든 집중호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곧 도시 침수와 시민 안전의 문제로 직결된다”고 강조하며, “가장 기본이자 핵심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2025년 여름철 학생 안전 강화 종합 대책』을 마련해 7월 14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부산 아파트 화재 아동 사고와 폭염 위기 경보 ‘경계’ 단계 발효 등 잇따라 여름철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다수 발생하는 가운데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의 생활안전 취약 분야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 관할 소방청과 협업하여 노후 공동주택 밀집 지역 인근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 안전교육’ 실시 ○ 학부모와 학생의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가정 연계 소방안전 교육 실시 ○ 폭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정통신문 배포 및 행동요령 홍보 강화 ○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활용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 집중 실시 ○ 방학 중 기숙사 운영학교 등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강화 ○ 여름방학 늘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 안전 확보를 위한 교내외 순찰 및 출결 관리 강화 ○ 통학로 침수 우려 지역 및 학교 주변 위험 요소에 대한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2시, 사명을 바꾸고 출범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시민 주거 안정뿐 아니라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견인하는 개발 전문 공공기관으로 도약할 SH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강남구 개포동 SH 사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기존 사명에 ‘개발’이 추가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현판 제막식을 비롯해 ▴기념식수 ▴출범 및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오 시장은 ”오늘 새 이름으로 출범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놓인 ‘서울’의 혁신, 공간 변화를 실현해 나가는 데 가장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사와 함께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살고 싶은 서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명 변경으로 SH는 시민을 위한 주거 복지‧주택 건설뿐 아니라 도시 복합개발 사업에 참여, 서울의 균형 발전 및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높여나갈 개발 전문 공기업의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SH는 이미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서울의 핵심 개발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노윤상 강북구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은 최근 삼양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 현장을 방문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노윤상 의원을 비롯해 강북구청 및 경찰 관계자가 함께하여 사고 경위와 현장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 방안을 의논했다 재발 방지 대책으로 버스정류장 이설과 횡단보도 신설. 음성안내 보조장치. 방음벽. 반사경 설치 등 해당 지역의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으며, 현장에 함께한 국민의힘 박진웅 강북을 당협위원장도 강북구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한 방안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노윤상 의원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 강서구의회는 7월 11일 1층 다목적실에서 '양성평등기본법' 등에 따라 의원 및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의 심각한 실태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대응 방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방의원들이 지역사회의 대표자로서 폭력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한국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협회 회장이자 함성에듀케이션 대표인 나은숙 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함께 즐거운 성, 함께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4대 폭력의 정의와 유형, 발생 원인 및 예방 대책을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아울러, 의원들이 주민 상담과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 방안과 예방 가이드 라인을 폭넓게 제시하며, 현장 적용에 도움이 되는 유익하고 내실 있는 교육으로 마무리됐다. 박성호 의장은 “우리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북구의회는 2025년 제1회 강북구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구성을 마쳤다. 강북구의회는 지난 7월 11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결특위를 구성하고, 본회의 산회 후 제1차 예결특위 회의를 통해 위원장에 유인애 의원, 부위원장에 이상수 의원을 선임했다. 또한 최인준, 최치효, 윤성자 의원이 예결특위 위원으로 총 5명의 의원이 함께 활동한다. 예결특위는 2025년 제1회 서울특별시 강북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유인애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임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꼼꼼하게 예산안을 심사해 강북구의 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북구의회의 다양한 소식은 의회 홈페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북구의회는 7월 11일부터 7월 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새로운 대통령 임기 시작 이후 처음 열리는 회기로, 구민의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고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로 진행된다. 김명희 의장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구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고, 지방자치 30년의 불씨를 다음 세대를 위한 불꽃으로 키워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며 “곧 지급될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장마·폭염 등 재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민이 안전하고 평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11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284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오현적환장 지하화를 위한 지원 촉구 건의안을 처리했으며, 노윤상, 유인애, 조윤섭, 심재억, 곽인혜 의원 순서로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임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남구의회는 11일 논현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강남구 자율방재단 창단 1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강남구 자율방재단의 창단 17주년을 기념하고 단원 간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 단원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대회사·인사말씀·축사·결의문 낭독·소양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김형대·전인수·윤석민·황영각·김형곤·김진경·손민기·노애자 의원이 참석해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자율방재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복진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 위기와 재난의 일상화 속에서 자율방재단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자발적인 참여와 책임감으로 지역사회를 지키는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남구의회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자율방재단과 함께 보다 튼튼한 지역 방재체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지하철 9호선 개화차량기지(강서구 개화동)를 찾아 기록적 무더위 속 철도시설물 관리 현황과 승객 지원 대책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지난 8일 경의중앙선(코레일) 철로가 폭염에 미세하게 휘면서 약 40분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10일 저녁, 출장에서 귀국한 후 첫 일정으로 차량기지 안전점검에 나섰다. 오 시장은 9호선 운영 현황과 폭염 대비 대책을 청취한 뒤 전동차에 올라 열차 내 혼잡도를 감지해 냉방 강도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동냉방제어시스템'을 살폈다. 이어 열차가 드나드는 입출고선으로 이동해 폭염 시 스프링클러로 물을 분사(10~17시), 선로 열을 내려주는 ‘레일 자동 살수설비’도 점검했다. 9호선은 열차 혼잡도를 ▴여유 ▴보통 ▴혼잡, 3단계로 구분해 냉방 온도를 조절해 주는 자동냉방제어시스템을 전동차에 구축해 운영 중이다. 오 시장은 “하루 750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이 폭염에 철로 휨, 늘어짐 등 이상 현상으로 시민에게 불편이나 불안을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무더운 여름, 짙은 녹음이 가득한 서울대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여름꽃들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봄철 벚꽃의 화려한 향연을 지나 한여름 정원 경관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6월에는 대공원 곳곳에 나리꽃이 피어나 초여름의 시작을 알렸으며, 현재는 그 자리를 수국이 이어받아 여름의 중심을 물들이고 있다. 대공원역 입구에서 동물원 정문까지 이어지는 주요 동선과 동물원 내 테마가든에는 다양한 품종의 수국이 한창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 흰색과 분홍색 수국이 아름답게 피어난 가운데, 7월 중순부터는 라임색, 진분홍, 보랏빛, 하늘색 수국이 차례로 꽃망울을 터트릴 예정으로, 여름 내내 다채로운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분홍색과 하얀색의 바늘꽃이 정원 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채우고 있으며, 주요동선 산림변에는 연분홍빛 자귀나무 꽃이 여름 햇살 아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길을 걷다 보면 보랏빛의 부처꽃, 버들마편초와 리아트리스, 흰색과 분홍색의 톱풀, 연분홍색 꼬리조팝이 녹음 사이에서 반갑게 인사하며, 하얀색 꽃댕강은 푸른 녹음 속에서 시원한 포인트가 되어준다. 하얀색과 분홍색의 풍접초, 노랑·주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이 서울문화마당 제26권 '서울여행'을 발간했다. ‘서울문화마당’ 시리즈는 서울역사편찬원이 서울의 각종 문화와 역사, 그에 따른 시민들의 삶을 읽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는 시리즈다. 이번 도서는 역사교과서연구소의 조성운 연구원이 쓰고 상명대학교 동북아역사문화연구소 최혜주 연구원이 감수를 맡았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서울 여행의 모습과 여행문화의 변화를 통해 서울의 역사와 시민들의 삶을 조명한다. 삼국시대부터 21세기까지, 각 시대별로 변화해 온 서울 여행의 목적과 여행방식의 변화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삼국시대 한강을 통해 이뤄졌던 교류와 물자 나눔부터, 고려시대 남경 순행, 조선시대 한강 유람과 북한산 등반을 통한 풍류 문화까지 옛 시대의 서울 여행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근현대 부분에서는 철도와 자동차 보급으로 관광이 대중화된 모습, 여행이 일제강점기의 식민 통치 선전 도구로 활용됐던 뼈아픈 역사, 광복 후 새로운 전기를 맞았으나 6.25 전쟁으로 중단됐던 상황 등을 담았다. 이후 산업화 시기부터 외화획득 수단으로 적극 육성된 ‘관광’, 88서울올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남구의회는 지난 10일 강남구의회를 방문한 인천 강화군의회와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수 의정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연대를 모색하는 한편, 향후 친선결연 체결을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호귀 의장·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한윤수·윤석민·박다미·김형곤·손민기·노애자 의원은 간담회에서 기초 의회 간 정책 정보 교류 및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호귀 의장은 “지방의회 간 활발한 교류와 소통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튼튼히 하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강화군의회와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이어가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남구의회는 앞으로도 강화군의회와의 친선결연 체결을 포함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