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가 구민안전과 편의를 위해 청룡동 비안어린이 공원 인근 급경사 지역에 엘리베이터 등 승강편의 시설을 설치한다. 해당 지역은 경사도가 가파르고 계단 중심의 구조로 인해 어르신, 장애인, 유모차 이용자 등 보행약자의 통행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지난 5월 서울시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 우선 설치대상지로 해당 지역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로 시비 40억 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설치에 나선다. 구는 올 하반기 서울시가 기본계획과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설계 및 공사를 신속히 추진하여 2027년 설치를 목표로 힘쓸 계획이다. 구는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로 주민의 이동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당 지역이 고지대 저층 주거지역 정상부로 주변 경관 조망이 우수하고, 인근 도시텃밭(충효나눔텃밭)과 연계해 즐길거리도 있는 관악구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무더운 여름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해 7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6주간 ‘서초 쿨링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초 쿨링센터’는 구가 서초구치매안심센터 내의 안심하우스 공간을 활용하여 무더운 여름철 치매 예방과 돌봄 등을 위해 조성한 복합형 쉼터로,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도입했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치매환자와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특화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모범 사례로 주목 받았으며 583명의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서초 쿨링센터를 이용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치매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 쾌적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인지 자극, 정서 회복, 휴식 콘텐츠를 갖춘 안심 공간을 조성했다. 이용자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로 설계하고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과 가족 돌봄을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센터는 ▲영화 관람 및 감상평을 공유하는 그늘막 씨네마 ▲셀프 카페 체험이 가능한 셀프 다방 ▲안마기 이용과 도서 열람이 가능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2일에서 4일까지, ‘안전귀가 반딧불이’와 ‘서초 불법촬영 보안관’,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 일명 ‘묻지마 범죄’ 상황에서 대원들의 위기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전귀가 반딧불이 대원에 더해 불법촬영 보안관, 시민감시단까지 대상을 확대해 진행했으며, 지속적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 횟수도 연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교육은 ▲상대에게 잡혔을 때 탈출법 ▲상대를 넘어뜨리고 제압하는 방법 ▲적은 힘으로 상대를 이기는 전략 등 실제 상황에서 유용한 자기방어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대원 A씨는 “실습을 통한 호신술 교육으로 주민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생겨 너무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초구는 심야 시간 여성·청소년의 귀가를 돕는 ‘안전귀가 반딧불이’를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42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스토킹 피해 우려 구민에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지난 6월부터 7월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인사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저연차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구청장과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조직 내 신뢰와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평균 재직기간 5~6년 차에 접어드는 8급 직원들 총 72명이며, 새내기 9급 직원들을 위한 2차 설명회는 오는 10~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 인사운영 절차 ▲ 근무성적평정 방법 ▲ 승진과 전보 기준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했다. 이후 유성훈 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점심 식사를 같이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인사제도와 조직 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구청장에게 전하고 싶은 의견을 메모지에 적어 제출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성훈 구청장은 직원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직접 답하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으며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참여한 직원들은 “그동안 어렵게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금천형 건강장수학교’ 상반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8월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운영 참여자를 1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2025년 65세 이상 기준 고령인구가 전체인구 중 21.6%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다. 이에 구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주민들의 건강관리 역량을 키우고 노년기 질환을 막기 위해 ‘금천형 건강장수학교’를 독산보건지소와 박미보건지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대사증후군 검진 및 체력측정을 시작으로 건강장수학교에 참여하면, 건강지식을 쌓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배운다. 건강장수학교 후에도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건강장수학교에는 독산보건지소에서 102명, 박미보건지소에서 58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각종 지표가 개선됐다. 박미보건지소 참여자 조사결과 △혈압·혈당 인지율 △건강지식(심근경색, 뇌졸중 등) 인지율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특히 전체 참여자의 75% 이상이 혈압수치 인지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지식이 향상했다. △노인 영양지식 개선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025년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평창군 일원에서 2025년 기획행정위원회 의정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지역 내 다양한 문화‧관광자원 및 공공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도의원 8명을 비롯하여 전문위원실 직원 등이 참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공공시설 운영 효율화, 체험형 사업 확대를 위한 사례 연구 등이 주요 내용이다. 연찬회 첫날인 7월 11일에는 용평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를 이용한 정상 탐방을 시작으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및 월정사성보박물관을 방문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의정 현안 간담회를 통해 주요 의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7월 12일에는 평창돌문화체험관을 관람하고, 육백마지기 트레킹을 통해 지역 체험형 관광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살폈다. 문관현 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는 문화와 관광,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방향을 현장에서 직접 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부산 현지에서‘2025~2026 강원 방문의 해’홍보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과 영남을 잇는 동해선 열차를 홍보하고, 부산 시민들에게 강원의 매력을 직접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태 지사와, 강원도청 가족봉사단, 강원관광재단 등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강릉역에서 출발해 약 5시간 동안 동해선을 타고 푸른 바다를 따라 달리는 열차여정을 체험, 강원~부산을 잇는 관광축의 가능성을 몸소 확인했다. 홍보단은 부산 부전역 도착 후, 재부산 강원도민회와 합류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7월 11일에는 부전시장 일대에서 거리 캠페인이 펼쳐졌다. 홍보단은 시민들에게 강원 관광 홍보부채를 직접 나눠주고, 김진태 도지사는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강원도를 소개하고 직접 장을 보는 등 정감 어린 소통을 이어갔다. 시민들은“강원이 이렇게 가깝고 친근한 곳인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며 따뜻하게 화답했다. 7월 12일에는 부전역에 마련된 ‘강원 방문의 해’ 홍보부스에서 뽑기 이벤트, 퀴즈 등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며, 체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가 10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2025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초구 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여름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여름철 집중 모금·후원 캠페인이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 서초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는 혹서기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한 ‘여름나기 키트’를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키트는 제습기, 영양꾸러미, 여름이불 등으로 구성되며, 반포·까리따스방배·양재·우면 등 지역 내 4개 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를 통해 가정별로 전달된다. 한편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2025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외에도 ‘2025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사업’ 추진을 위해 서초구에 후원금을전달했다. 이는 장기화된 경기불황으로 소득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영월교육지원청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충청북도 청주 일원에서 관내 초·중·고 교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28명과 함께 ‘2025 영월 초·중등 교감 리더십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자원 활용 교육을 통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그리고 학교 관리자 간 소통 및 현장 중심 지원 시스템 구축을 핵심 목표로 진행됐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하여 다문화학생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세계사를 주제로 하는 인문학 강의를 통해 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아이디어를 나누고 소통했다. 김영언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학교 자율시간 등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나누고 영월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한 리더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라며, “교육공동체의 구심점인 교감 선생님들 간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 지원방안의 구체적 논의를 통해 변화하는 영월 교육의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월교육지원청은 앞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태백교육지원청은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영월 하이힐링원과 영월관광센터 일대에서 ‘2025 태백 다함께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가족캠프는 이주배경가정, 조손가정, 학습지원 학생 등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과 회복, 관계 증진을 돕기 위한 힐링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술로 하는 가족 소통 △어울림 놀이·대화법 △우리 민화 미디어 영상 △과일·꽃차 만들기 체험 등이며, 총 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권성자 교육장은 “다양한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포용적 교육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프는 교육지원청 내 다문화교육팀, 행복나눔교육복지센터,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등 관련 부서가 협력하여 공동 기획·운영하여, 가족 간 관계 증진과 정서적 회복을 통한 통합적 지원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관광재단(대표 최성현)과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동해선 철도 개통을 계기로 양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부전역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안 경관을 활용한 동해안 관광벨트 조성과 철도 연계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강원과 부산을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 동해선 활성화를 위한 내·외국인 상품개발을 통한 공동 마케팅과 네트워크 교류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한 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강원자치도 김진태 도지사와 공무원 봉사단 60여 명, 재부산 도민회 30여 명 등이 함께했으며, 특히 박형준 부산시장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더불어 역사 내에 강원 방문의 해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7월 추천 여행지인 동해와 홍천을 홍보하고, 강원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렸다. 또한, 업무협약 후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주관하에 참석자 전원이 부전역 일원에서 강원 방문의 해 홍보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양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11일(금),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동해선 열차를 타고 부산 부전역을 방문, 강원관광재단과 부산관광공사 간 동해선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행보에 나섰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날 오전 강릉역에서 도청 공무원 봉사단 및 강원관광재단 직원들과 함께 발대식을 가진 뒤, 동해선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열차 안에서는 동행한 참가자들과 함께 퀴즈쇼,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하며, 동해선 기차여행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함께 만들었다. 부산 부전역에 도착한 김 도지사는 역사 내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 등과 함께 협약식에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도청 공무원 봉사단 60여 명과 재부산 강원도민회 30여 명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역사 내에는 ‘강원 방문의 해’ 홍보부스가 운영됐으며, 7월 추천 여행지인 동해와 홍천을 중심으로 강원 관광의 매력을 소개해 부산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협약은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해안 경관과 철도를 연계한 ‘동해안 관광벨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도의원(철원군 1/농림수산위원회)은 7월 11일 실시된 제339회 임시회 농정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그간 지역농협과 농가들을 어렵게 했던 쌀 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공공비축미 매입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지역 농협RPC와 농가의 숨통이 트이는 성과를 강조했다. 김정수 의원은 “그간 쌀 재고 문제로 인해 지역농협들의 영업손실이 심각했으나, 농정국의 공공비축미 대량 확보 정책 덕분에 숨통이 트였다.”며 “지역 농가를 위해 힘써 준 농정국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쌀 재고가 남아있는 만큼 2026년 공공비축미 매입 사업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최근 3년간 30% 이상 감소한 접경지역 군납 물량 실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한기호 국회의원이 발의한 軍 급식 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자치 도정도 이에 발맞춰 군납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軍 급식 물량 회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정수 도의원 “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권혁열 도의원(강릉시 4/농림수산위원회)은 7월 11일 실시된 제339회 임시회 농정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영동지역 농가 피해 심각성을 강력히 지적하며, 농정국 차원의 신속하고 내실 있는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 도의원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영동지역 감자 옥수수 농가들이 농업용수 부족으로 사실상 무너지기 직전”이라며, “농업 현장의 절박한 상황을 감안해 농정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의원은 “현재 영동지역 저수지 담수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영동 6개 시군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농업용수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지자체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총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농정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권 의원은“기존의 연례 반복적인 대책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긴급재정 투입과 예비비 활용이 시급하며, 정부가 조속히 영동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최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권혁열 도의원(강릉시 4/농림수산위원회)은 7월 10일 실시된 제339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최근 5년간 강원도 내 조미가공업체 12곳이 폐업한 사실을 지적하며, 그 중 강릉에서만 10곳이 문을 닫고 130명이 넘는 종사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언급하며, 집행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권혁열 의원은 “강원도는 지난 5년간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미가공업체 지원에 나섰지만, 어획량 감소와 물류비·인건비 상승 등 구조적 문제로 인해 업체들이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당시 권혁열 의원의 요청으로 강원도가 오징어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48억 원의 융자지원을 시행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2018년과 유사한 수준의 과감한 금융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권혁열 의원은 또 “매년 반복되는 판로 행사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SNS 홍보와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방식을 적극 도입해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