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춘천교육문화관은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강원교육사료관 특별 개관'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춘천교육문화관 속 또 하나의 박물관’인 강원교육사료관을 여름방학 동안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시적으로 개방 운영한다. 이번 특별 관람은 독서이벤트 행사와도 함께 진행되는데, 이는 강원교육사료관을 관람한 이용자에게 어린이자료실, 제1·2자료실에서 도서(1권 이상)를 대출하면 소정의 용품을 증정하여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교육문화관에서 일석이조의 독서·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유선종 관장은 “지역의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에게 이번 강원교육사료관 여름방학 특별 관람과 독서이벤트 행사를 통해 강원교육의 역사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특별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여 강원교육사료관이 주민과 함께하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동작구는 오는 24일 오후 7시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구민이 직접 자신만의 건강 꿀팁과 일상 속 생활 노하우 등을 전하는 ‘동작 인생마이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서로의 삶과 이야기를 공유하며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구는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동작구 소재(거주·직장·학교) 주민을 대상으로 강연자를 공개 모집했다. 이후 행정·인터뷰 심의를 거쳐 최종 7명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원고작성법 ▲발표 연습 등 강연 준비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을 받은 주민 연사는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올바른 치아건강 관리법 ▲재택의료란 무엇인가 ▲스트레스 해소법 등 실용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강연회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 최양락이 사회를, 개그우먼 팽현숙이 초청 연사를 맡아 행사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팽현숙은 ‘웃으며 사는 법 : 부부 싸움도 예능처럼!’을 주제로 일상을 유쾌하게 바꾸는 시선, 싸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동작구 제2호 공공예술공연장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노량진로32길 79)’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구는 지난 15일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트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아트홀은 민선 8기 공약인 ‘1동 1공연장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해 문을 연 ‘상도 어울마당 아트홀’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196㎡ 규모에 무대 길이 10m, 객석 60~70석을 갖춘 소규모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옛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을 리모델링했으며, 공연은 물론 교양 강좌와 커뮤니티 행사 등이 모두 가능한 다목적 공간이다. 특히, 구는 지난 6월 ‘동작희망카’를 도입해 아트홀 접근성을 강화했다. 희망카는 ▶용양봉저정 입구(기점) ▶청년카페 ‘더 한강’ ▶구립 선재어린이집 ▶엔씨파크 앞 ▶노들역 등을 순환하며 본동 고지대 공공시설을 방문하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고 있다. 아트홀 방문 시에는 선재어린이집에 하차하면 된다. 아울러, 아트홀 운영을 맡은 동작문화재단은 개관 기념공연으로 선보인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가 상세주소 미부여 대상인 복지 위기가구, 침수 취약가구에 우선적으로 ‘상세 주소’를 부여해 구민 편의 증진과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상세 주소는 건물 내부의 독립된 거주·활동 구역을 구분하기 위해 도로명 주소의 건물 번호 뒤에 동·층·호 등 구체적인 정보를 포함한 주소 체계이다. ‘도로명 주소법’에 의하면 다가구주택 등 구분 소유권이 인정되지 않는 건물에는 전입신고나 신분증 등에 동·층·호를 주소로 기재할 수 없다. 그러나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원룸, 다중·다가구주택 등은 우편물·택배 등 물류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복지위기가구, 침수 취약가구 등 취약계층은 긴급 상황 발생 시 구조대가 특정 호수를 찾지 못해 구조가 지연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구는 지난 4월부터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건물의 소유자에게 상세주소 부여 안내문을 우선 발송해 자발적인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미신청 건물에 대해서는 건축물대장 현황도 분석과 현장 확인 등 기초조사 실시 후, 건물 소유자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상세주소 직권부여를 추진한다. 상세주소를 새로 부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가 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78억 원을 확정했다. 이는 당초 구에서 제출한 83억 원에서 약 5억 원이 감액된 규모로, 추경 확정에 따라 올해 구의 예산은 연초 대비 0.7% 증액된 총 1조 628억 원이 됐다. 확정된 추경예산은 연이은 경기 불황에 따른 내수 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경제 회복’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지원’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서울 동행일자리(7.5억)’와 ‘관악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23.3억)’ 등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기반 강화에 최우선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우리동네 매력정원 조성(2.5억) ▲전세피해 지원센터 운영(9억) ▲청년 친화도시 기반 조성(1.1억) 등 구민 복지 증진에도 힘쓴다. 서울대 고개 도로옹벽 사면 보수보강 사업(0.7억)과 어린이공원 물놀이터 관리 비용(1.7억) 등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도 예산에 담았다. 한편 이번에 삭감된 예산은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2.5억)’과 ‘마을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인재원은 설립 50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학사생이 함께 참여하는 ‘50일간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7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강원인재원은 1975년 강원학사 설립을 시작으로 반세기 동안 인재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해온 기관으로 도민과 함께한 50년의 발자취를 되새기기 위해, 7월 7일부터 총 50일간‘릴레이 사회공헌’을 진행한다. 특히 50일이라는 상징적 시간 동안 도민 삶에 실질적인 온기를 전하고 설립의 의미를 더 크고 깊게 나누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은 물론 과거의 인재(숙우회)와 현재의 인재(강원학사생), 그리고 미래의 인재(장학생)가 모두 함께하는 세대 간 연대의 릴레이로 ▲도내 고교 멘토링과 재능기부, ▲소외계층 지원,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직원 주도의 따뜻한 기부도 이어졌다. 강원인재원 직원협의회는 7월 15일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쌀 200kg를 기부하며 자발적 나눔에 동참했다. 김학철 원장은 “강원인재원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7월 15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2025 강원 두레잇데이(Dure-it-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관광 콘텐츠의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총 18개 강원지역 주민사업체와 20개 여행업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서로의 역량과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1:1 매칭 상담을 통해 지역 고유의 체험상품이 단체 여행상품으로 발전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도와 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강원형 주민주도 관광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사업체의 유통 역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상담을 통해 개발된 유망 단체 여행상품은 향후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과 더불어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 유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여행업계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관광의 가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운탄고도1330 테마 트레일 페스티벌’을 오는 7월 26일 태백을 시작으로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 삼척, 영월, 정선)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26일 토요일 오전부터 태백 알리소(구, 소원지캠핑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집결지를 출발해 태백체험공원, 맨발 걷기길을 거쳐 자작나무숲으로 이어지는 운탄고도1330 6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시원한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시원한 물줄기가 시작되는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걷기(트레킹)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의 무더위를 잊고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에서는 ‘운탄고도1330’이 ‘걷기’라는 단순한 행위에 ‘문화’, ‘역사’, ‘감동’을 더해 매년 진화하는 특별한 여행지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고 있다. 폐광지역 4개 시·군에 걸친 총 9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디엠제트박물관(DMZ박물관)은 7월 15일, ‘제2기 에스엔에스(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파워블로거 등 여행·홍보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제2기 에스엔에스(SNS) 서포터즈’는 디엠제트(DMZ)박물관만의 특별한 매력을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기획·제작해 개인 에스엔에스(SNS) 계정을 통해 홍보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에스엔에스(SNS)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및 민통선 상시출입증 전달 ▸ 서포터즈 활동 가이드라인 및 유의사항 안내 ▸ 박물관장 인사말 및 기념촬영 ▸ 디엠제트(DMZ)박물관 상설 공예체험 및 전시관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안보관광지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은 ▸ 스마트 앱을 활용한 민통선 출입 사전등록 안내 및 통일전망대 견학 ▸ 화진포 신규 관광시설(셔우드홀 문화공간) 탐방 ▸ 대한민국 최북단 대진항의 대문어 입찰 현장 취재 등으로 구성되어 디엠제트(DMZ)박물관과 인근 관광지의 연계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상희 디엠제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7월 15일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통합지원체계 운영 및 육성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의 체계적 육성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이번 보고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홍천군을 비롯해 특화단지 분과위원회 및 사무국(강원테크노파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실효성 있는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한 방향성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강원자치도는 지난 2024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춘천·홍천 일원 10개 단지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의약품 특화단지’로 지정받은 이후, 2025년 1월, 강원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강원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을 출범하고, 총괄기반조성, 연구개발, 기업혁신·인력양성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기획·집행 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분과위원회와 자문단 운영을 통해 특화단지 육성에 대한 심화 논의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산업 동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장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신규 정책인 '강원 행복일터 조성 사업'을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도내 2년 이상(전입기업은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시군별 공고를 통해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소재지 관할 시군청 일자리 부서의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현장실사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복지·사무·작업환경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개·보수비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80%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올해는 도내 30여 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근무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근로자 만족도와 채용 경쟁력을 높여 지역 고용 안정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시군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참여 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지속 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일상 속 예상치 못한 사고와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보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구에서 운영 중인 주요 보험 정책은 ▲ 구민안전보험 ▲ 자전거보험 ▲전동보장구 보험 ▲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 풍수해보험 ▲ 영조물손해배상 공제보험 총 6종이다. 구민의 연령, 이용수단, 주거형태, 복무 여부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안전망으로 기능하고 있다. ' 구민 누구나 가입되는 ‘구민안전보험’ ' 구민안전보험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이라면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된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 인한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 의료비가 발생하거나 사망한 경우 보장 받을 수 있다. 의료비는 1인당 최대 50만 원, 장례비는 1인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망 또는 후유장애 중심인 서울 시민안전보험과 달리 상해치료비 중심으로 지원해 보장 항목이 중복되지 않는다. 또한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 지원이 가능해 구민들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자전거 사고도 걱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등 매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안정 소비쿠폰’ 지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정부의 정책이 발표된 5일부터 소비쿠폰 현장 접수창구 운영을 위해 각 동주민센터와 협의를 시작했으며, 14일에는 소비쿠폰 지급을 총괄할 전담팀(TF)을 구성했다. 전담팀(TF)은 구청 지하1층에서 ▲ 총괄운영팀 ▲ 지급결정팀 ▲ 콜센터로 운영된다. 총괄운영팀은 동주민센터 현장 접수창구 설치와 원활한 소비쿠폰 지급을 지원하고, 지급결정팀은 이의신청 접수와 심사를 통해 지급 여부를 판단한다. 콜센터는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 절차, 사용처 등 구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비쿠폰은 1차로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소득수준에 따라 15만 원에서 40만 원까지 지급된다. 이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구민에게 10만 원씩 추가 지급된다. 신청은 본인의 신용‧체크카드 앱 등 또는 서울사랑플러스(+) 앱을 통해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17일 오후 2시부터 청사 12층 대강당에서 관내 국가지정문화유산인 ‘서울 호암산성’에 대한 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호암산성은 구의 주산인 호암산에 자리해 서울 서남부권 일대를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둘레 1,547m, 면적 약 133, 924㎡ 규모의 석축산성이며 신라시대에 만들어져 군사적 전략거점 역할을 했고 행정기관으로도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서울 호암산성 북쪽에 위치한 ‘석구상’을 주제로 한다. 석구상은 관악산의 화기를 누름으로써 서울 장안의 화재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세워진 동물석상으로 전해진다. 과거 ‘해태상’으로 불리어졌으나 주변에 위치한 한우물을 1991년 발굴‧복원할 때 우물 내에서 발견된 ‘석구지(石狗池)’라는 석축으로 인하여 그 이후 ‘석구상’으로 불리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연구를 통해 석구상의 명확한 명칭을 바로잡고, 향후 서울시 문화유산으로의 지정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성권 단국대학교 초빙교수가 이 ‘석구상의 위상 및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세계적인 환경상인 그린월드 어워즈를 수상한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 오는 19일 ‘루프탑 달빛음악회’를 개최한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서초구 대표 친환경 특화 도서관으로, 방문자들이 독서와 휴식을 함께하며 다양한 환경 교육, 독후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도서관의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과 친환경적인 시설 운영을 통해 올해 뉴질랜드에서 열린 ‘그린월드 어워즈(Green World Awards)’에서 지속가능발전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이번 ‘루프탑 달빛음악회’는 세계 무대에서 친환경 도서관으로서 인정받은 것을 기념하고, 숲속 도서관에서 여름의 자연을 시원하게 즐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뜨거운 여름 더위로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 수 있도록 저녁 7시 ‘한여름 밤의 재즈 음악회’로 진행된다. 이날은 상쾌한 숲 내음을 맡으며 ‘쉼표’ 모양의 방배숲환경도서관 옥상 잔디밭에서 멋진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음악회에서는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영화 OST, 팝 명곡 등의 재즈 공연과 함께 비건식 다과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