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광주시는 기존 3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들며 병목현상이 발생하던 국지도 57호선(광명초 진입로) 구간을 전면 확장해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평상시에도 차량이 몰려 극심한 지체와 정체가 반복되는 대표적인 교통 혼잡 지역이었다. 특히, 도로 구조상 3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드는 병목현상이 불가피해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해당 구간을 3차로로 전면 확장하고 교통흐름 개선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교통체계 정비도 병행했다. 이번 확장으로 차량 정체가 크게 완화되고 통행 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도로 확장은 시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 기반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광주시는 경안동 산 2-1 일원에 조성 중인 광주시 중앙공원의 공정률이 95%를 기록하며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중앙공원은 총 44만8천192㎡ 규모로 ▲공원시설 34만7천625㎡ ▲비 공원시설 10만 567㎡로 구성되며 광주시와 ㈜지파크개발이 공동 시행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글램핑장, 황톳길, 난설헌 마당, 문학의 숲, 멍멍 파크 등이 있으며 건축물로는 (가칭)아이바른성장센터, 방문자센터, 환승주차장, 독서 쉼터, 글램핑 관리동 등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공원이 준공되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여가 공간과 기반시설을 제공해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와 교통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심 내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여가·문화·휴양 기능을 갖춘 만큼 광주의 새로운 대표 건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중앙공원은 도시지역 내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다양한 체육·여가 활동과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성하겠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동작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전 10시 구청 신청사에서 ‘독립유공자 가족 초청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신청사 구내식당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영화 '영웅'을 관람하며 독립에 헌신한 영웅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광복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영웅'은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신념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관람 후에는 준비된 오찬을 함께하며, 유공자 가족 간의 교류와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이와 함께 구는 광복절을 맞아 8월 중 동작구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 1인당 10만 원의 위문금을 지급해 감사와 예우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독도 사진전’을 열어, 방문객들에게 독도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동작구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실시한 ‘2025년 구민 만족도 조사’에서 구정 운영에 대해 98.3%의 긍정평가(보통 이상)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 2.6%, ‘대체로 잘하고 있다’ 53.6%, ‘보통이다’ 42.1%였다. 특히, 부정평가 비율이 1.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4.3%)보다 2.6%P 낮아진 수치로, 행정서비스 만족도(89.1%)와 기관 신뢰도(91.9%)가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낸 것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민 소통 긍정평가’가 49.6%를 기록해 전년(37%) 대비 12.6%P 급상승했으며, 그 이유로는 ‘구정 홍보가 잘 되고 있어서(33.7%)’가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구정 홍보 문자 가입자는 약 14만 1천 명에 달하며, 문자에 대한 선호도(42.2%)도 전년보다 15.6%P 올랐다. 또 ‘구정운영 변화체감도’는 64.1%로 ▲재개발‧재건축(34.9%) ▲복지(30.1%) ▲공원(20.7%) ▲청소(20%) 등의 순으로 변화를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는 ‘동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8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영월 국제현대미술관에서 조각가 박찬갑의 아카이빙 전시 '나는 누구인가: 박찬갑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재단의 ‘2025 원로예술아카이빙전시지원’ 선정 사업으로, 작가의 대표작 100여 점을 통해 조형 언어의 변화와 철학적 사유를 살피고 60년 예술 여정을 기록하는 자리다. 박찬갑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평생의 화두로 삼아 △조각, △설치, △판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체성과 존재에 대해 탐구해 온 원로 조각가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휴관일 없이 운영한다. 기획자 김광명 숭실대학교 명예교수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회고가 아니라, 작가가 평생 던져온 질문과 조형적 응답을 시대의 맥락 안에서 재조명하는 시도”라고 전했다. 강원문화재단 신현상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지역에 뿌리내린 원로 예술가의 삶과 예술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기획”이라며, “예술적 자산을 후세에 전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 위협 대응역량 강화와 임직원 보안 인식 향상을 위한 ‘2025년 임직원 정보보호 인식 제고 캠페인’을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실제 해킹 위협을 가정한 ‘모의해킹 메일 훈련’과 훈련 결과 기반 ‘우수 직원 시상’ 그리고 맞춤형 정보보호 교육 프로그램까지 확대하여 기관 전반의 보안 문화를 한층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모의해킹 메일 훈련은 전 직원이 업무과정에서 실제 피싱메일처럼 위장된 의심메일을 식별하고 신고, 대응하는 전 과정을 직접 실습함으로써,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제고했다. 그 결과로 작년 대비 내부직원 의심메일 신고율 4%p 증가, 피싱링크 접속률 14.5%p 감소했다. 재단은 지난해 시범 도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훈련의 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정기 캠페인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7월 ‘정보보호의 날’과 연계해 전사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모의해킹 훈련과 연계, 임직원 정보보호 교육을 통해 생성형 AI 활용 시 유의해야 할 보안 사항과 개인정보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케이티(KT)와 8월 12일(화), 도 영상회의실에서 데이터 기반 에이아이(AI)행정 본격 시행을 위한 '민간데이터 공동활용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분야에서의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관광 및 생활인구 빅데이터 기반의 ㈜케이티 BigSight 솔루션을 공공에 도입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정책운영 및 대민행정에 활용하고자 강원자치도와 ㈜케이티 간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한다. 특히, 그간 각 시군별로 개별 계약을 통해 운영되어 온 기존 체계에서 벗어나 도를 중심으로 *9개 시군이 통합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 시군별 데이터의 공동활용이 가능해졌으며 ㈜케이티에서 정기적인 실무교육 및 컨설팅을 약속하여 데이터 수집‧관리‧분석 인프라 및 전문인력이 부족한 현 자치단체의 열악한 데이터기반행정 추진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 '생활이동분석솔루션(PLIP)'을 통해 출발‧도착 기점별 이동목적과 이동수단 분석(생활이동데이터), 특정시점‧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단위 비상대비훈련인 ‘2025년 을지연습’을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7회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중앙·지방행정기관,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천여 개 기관과 58만여 명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연습이다. 강원자치도는 8월 18일 김진태 도지사 주재의 ‘최초 상황보고 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주·야간 연속 훈련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전시 행정 전환과 국가총력전 수행을 위한 각종 임무 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연습방법은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다양한 사건계획을 처리하는 도상훈련(연습메시지 처리) △전시 현안과제를 선정해 기관장 주재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토의형 훈련 △인력·물자·장비 등을 동원하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하는 실제훈련 등의 3가지 방법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특히 올해 훈련은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과 강원지역 안전보장을 위한 최상의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사이버 및 드론 테러 등 새로이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12일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에스토니아 사회부(Ministry of Social Affairs), 동탈린중앙병원(East Tallinn Central Hospital), 주에스토니아 대한민국대사관을 잇달아 방문하며 강원 에이아이(AI)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협력 활동을 전개했다. 강원자치도 방문단은 오전 9시(현지시각), 에스토니아 보건의료 정책을 총괄하는 야니카 메릴로 사회부 디지털헬스국장을 방문하여, 강원-타르투 간 에이아이(AI) 헬스케어 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 강원자치도의 타르투시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AI 헬스케어 실증 사업이 에스토니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부 산하 병원 및 탈린 소재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이어 에스토니아 최대 의료기관 중 하나인 동탈린중앙병원을 방문해 특구사업자인 ㈜메쥬, ㈜지오멕스소프트의 솔루션과 타르투대학병원 실증 성과를 소개하고, 병원의 강원 에이아이(AI) 헬스케어 글로벌특구 유럽 거점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강원 에이아이(AI) 헬스케어 글로벌특구의 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전기 설비의 절연 성능이 약화되고, 냉방 가전 등 전기 사용량이 급증해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이에 관악구가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에 취약한 안전취약가구 내 노후 설비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앞서 구는 4월부터 5월까지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협조로 안전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 설비의 노후도와 점검의 시급성 등을 확인해 우선 점검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점검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2,000가구이다. 전기, 가스, 보일러 등 설비 분야별 전문가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오는 10월까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분야는 ▲전기(누전 확인, 전등 교체 등) ▲가스(가스타이머 설치, 가스누출검사 등) ▲보일러(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설비 점검 등) 등으로 전문가 점검 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설비는 즉시 정비한다. 한편 구는 해당 가구에 ‘QR코드 스티커’를 제작해 함께 배부하고 있다.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점검 업체 정보와 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가 지난 7일 '2025 어르신 마음‧건강 돌보미 사업' 발대식을 개최하며, ‘노인건강돌봄지도사’ 민간자격을 취득한 22명이 활동을 공식 시작했다. ‘어르신 마음‧건강 돌보미 사업’은 지역사회 내 고령 어르신의 우울감, 고립, 건강문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통합돌봄 모델로, 어르신들의 신체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돌보는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다. 구는 공공의 행정지원 체계와 민간의 전문 돌봄 인력을 연계해 지역 중심의 돌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월 관악 정다운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 설명, 업무 절차 안내 등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특히 유사 어르신 돌봄 사업 참여자의 현장 경험담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선배 활동가는 “어르신이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표정이 환해지는 것을 보며, 활동의 가치와 영향력을 체감했다”라며, “지역의 어르신에게 필요한 손길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노인건강돌봄지도사’ 자격은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올해 5월부터 ‘금천형 정원처방사업’을 운영하며, 주취자와 우울감·스트레스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금천형 정원처방사업’은 정원을 매개로 식물과 자연 요소를 활용해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구민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기존 단속, 처벌 중심의 환경 개선에서 벗어나, 정원 조성과 관리를 통한 자발적 변화와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총 10회 운영된 프로그램에는 약 25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의 8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시흥5동 은행어린이공원에서는 주취자, 노숙인 등 생활환경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풀피리 교실, 원예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다. 매주 주취자들이 직접 정원을 조성해 가꾸고, 풀피리 연주에 참여한다. 일부는 알코올 중독 상담 의사를 밝혀 금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상담과 치료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금천정원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반려식물 관리법, 일일 생활 원예(원데이가드닝) 프로그램 등과도 연계해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토지경계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1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종합민원(부동산민원) 내 ‘내 땅 경계 지도’ 메뉴를 이용하면 토지경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천구 내 건물번호판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서도 현장에서 토지경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클릭 한 번으로 지목, 면적, 토지이동 사유, 공시지가 등 토지대장 핵심 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다. 정부24 접속이나 관공서 방문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여러 가지 사유로 주민들의 토지경계 확인 요청이 많았다. 이에 구는 이제까지는 측량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들여야했지만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으로 이 문제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우선 최근 10년치 측량이력 자료 및 지상경계점 좌표 정보, 현장 위치 사진 등을 수집한 후 데이터 유효성을 검사하고 웹 표준 파일로 변환하는 등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공공버스인 ‘효도버스’와 ‘문화버스’에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 교통 복지 구현에 나선다. 서초구 ‘효도버스’는 지역 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순환버스이고, ‘문화버스’는 도서관, 문화센터, 체육시설 등 문화시설을 도는 버스다. 주민들에게 무료로 각각 5호차까지 운영 중인데, 이와 같은 지자체 운영 공공버스에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서초구가 전국에서 최초다. 구는 ‘효도버스’와 ‘문화버스’에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버스에 초정밀 위치 측정 기술인 RTK(Real-Time Kinematic) 장비를 설치했다. RTK 기술은 기존의 GPS보다 오차범위가 훨씬 적은 정밀 위치 보정 기술로, 약 5~10cm 단위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구는 이를 기반으로 버스의 현위치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위치정보 제공 플랫폼을 구축했다. 효도‧문화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웹페이지 ‘서초 효도‧문화버스’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접속해 버스의 현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 공영주차장과 서초1동 서울교대 인근 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자동 차수장치’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지하주차장 침수 등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시 지하공간으로 빗물이 유입되어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잇따랐다. 이번 자동 차수장치 운영시스템 도입은 침수에 특히 취약한 지하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폭우에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한 구의 조치다. 서초구는 서울 자치구 공영주차장 최초로 지역 내 건축물식 지하 공영주차장 13개소 중 침수취약지역 등 2개소를 선정해 자동 차수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에 공영주차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물막이판은 사람이 현장에서 직접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와 달리 이번에 서초구에서 양재근린공원·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설치한 자동 차수장치는 집중호우 시 현장 관리자가 없어도 외부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원격 설치와 해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