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8세 이하 경기(고등부)에 참가한 강원선수단이 금메달 32개, 은메달 36개, 동메달 42개 등 총 1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보다 10개의 메달이 늘어난 기록으로, 17개 시·도 중 고등부 메달 순위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로써 강원특별자치도는 종합순위 6위를 달성했다. 주요 활약 선수로는 △역도 심도은(강원체고) △사이클 홍하랑(양양고), 홍윤화(양양고) 3관왕 △육상 한결(강원체고) △양궁 최철준(강원체고) △댄스스포츠 박준(강원예술고), 박하비(강원예술고)가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강원체육고등학교는 금메달 16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9개 등, 총 47개의 메달(전체의 43%)을 획득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선수단 주축으로 활약했다. 또한, 양양고 사이클부는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따내며 도내 단일 학교·단일 종목 중 최다 메달을 기록했다. 테니스 종목에서는 양구고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22일, 길마중 초록숲길 일대에서 ‘서초 해충특공대’와 함께 가을철 모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합동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기승을 부리는 가을 모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생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초 해충특공대’는 올해로 2년째 활동 중인 자원봉사단으로,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 106명으로 구성돼 있다. 동별로 2명에서 11명이 참여해 방역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어린이공원, 골목 하수구, 생활폐기물 배출장소, 주택가 화단 등을 직접 도보로 순찰하며 주 2~3회 위생해충 예찰과 방역소독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구는 최근 노후화된 길마중길 산책로에 데크를 깔아 폭을 2.5m에서 4~5m로 대폭 넗히고, 모든 진입로에 계단과 턱을 없애 유모차·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길로 정비하여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길마중 초록숲길 일대는 주민들의 대표적인 산책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동작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5년 정신건강관리사업’에서 우수기관(사업으뜸이)으로 선정됐다. 구는 지난 23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서울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사업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정신질환 예방과 치료·재활·인식 개선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실적을 종합 심사했으며, 그 결과 동작구보건소가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에 따르면 동작구보건소(건강관리청)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성인·증진·생명사랑 등 3개 팀으로 편성된 센터는 직원의 95%가 정신건강전문요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8월 말까지 ▲일반 상담 4,273건 ▲중증정신질환자 등록 관리 상담 5,291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정신질환자 가족 지원 사업을 확대하며, 돌봄 부담 완화와 사회적 편견 해소에 힘썼다. 아울러 정신건강 인식 개선 사업과 자살 예방 프로그램 등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컨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동작구가 내달 20일 오전 10시, 구청 신청사 4층 대강당에서 ‘내 안의 질문들, 삶의 지혜를 찾는 즉문즉설’을 주제로 공개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동작구형 평생학습 브랜드인 ‘동작구민대학’에서 주관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잠시 멈춰서 내면의 물음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됐다. 동작구민대학은 2023년부터 명사 초청 공개 특강 ‘동작지식 LIVE 콘서트’를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총 12회의 강연을 통해 구민들에게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했다. 이날 특강에는 정토회 지도 법사이자 평화재단 이사장인 법륜스님이 강연자로 나선다. 법륜스님은 세대를 아우르는 인생 멘토로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인생수업', '야단법석', '법륜스님의 행복' 등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행복의 의미와 삶의 지혜를 전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마음이 복잡할 때, 삶의 답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라는 물음을 던지며, 청중이 스스로 마음을 돌아보고 고민의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구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 품질과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한 '2025년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관 모집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바우처 제공기관 등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이라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본 사업은 도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무·세무·회계, 인사·노무, 홍보전략·성과확산, 기관운영·품질관리 등 총 5개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는 ‘우수사례 작성’ 및 ‘인공지능(AI) 활용 만족도 조사 자동화’를 새롭게 신설해 실무 중심의 현장 컨설팅을 강화한다. 컨설팅에는 회계사·노무사·학계 및 현장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하며, 대면 및 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해 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0월 31일 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 및 개별 안내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은영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국강원특별자치도 및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스마트인프라연구소는 공동으로 10월 23일 오후 1시,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2025 강원지역 물 이용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북한강 물 배분의 정의와 형평성’을 주제로, 강원지역의 수자원 이용 불균형 문제를 진단하고 향후 수리권 제도의 합리적 재정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에서 가장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물 복지 및 이용 주권이 제한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학계, 정책,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실질적 대안을 논의했다. 주요 발제는 먼저 김창선 상무((주)한국종합기술)가 '북한강 수계 수리권 특성과 전망'을 주제로 팔당댐 유입량의 43.5%를 차지하는 북한강의 기여도를 구체적 통계로 제시하고, 소양강댐 건설 이후 가속화된 상류 지역의 수문학적 단절 현상을 분석했다. 김문숙 연구위원(강원연구원)은 '댐 상·하류권역의 물 이용 및 관리의 형평성'을 제로 수도권 하류 지역의 물 이용 편익과 상류 지역의 부담 간 구조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재산권 보호와 피해구제 지원을 위해, 상반기 원주시(2025년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영동권에서 ‘찾아가는 전세사기 법률상담 무료 지원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창구는 11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강릉시 교1동 주민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도는 2023년 6월 원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차례에 걸쳐 83명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 과정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 강원지방법무사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전세보증금 반환소송 절차, 우선매수권 청구방법 및 전세사기 피해 결정 절차, 금융지원(구입·전세자금 저리대출), 세제·긴급복지·긴급주거 지원 등 다양한 법률·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영동권 법률상담 신청은 10월 31일까지 해당 영동지역 시군을 통해 사전 접수받는다. 상담 시에는 임대차계약서 서류(확정일자 증빙 등), 주민등록초본, 건물 등기사항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면 보다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다. 김순하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장은 “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25일 오후 3시, 강릉 월화거리에서 도내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는 '2025 강원특별자치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오늘은 청년답게 Stay!: 계획도, 포장도 없이 머무는 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청년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은 △ 청년정책 안내와 체험형 부스로 구성된 청년부스존 운영, △ 청년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축하공연, △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청년을 격려하는 청년대상 시상식, △ 청년 공감·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에이아이(AI)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들의 질문을 AI에게 질문을 던지고, 도 경제부지사와 강릉시장의 답변을 들으며 청년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강원 청년의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이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는 사단법인 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주관으로 10월 25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폐광지역 문화 재건과 광부 희생에 대한 자긍심 제고’를 주제로 '폐광지역 주민 대통합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석탄산업 종사자와 폐광지역 주민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과 예우를 위한 자리로,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가 지원하고 사단법인 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이철규 국회의원, 이상호 태백시장,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고재창 태백시의장을 비롯해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삼척·영월·정선) 주민들이 대거 참석한다. 식전공연에서는 광부 입장 퍼포먼스와 ‘광부의 시’ 낭송이 펼쳐지며, 본 행사에서는 연탄 만들기와 배지 수여식을 포함한 대통합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식후에는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흥마당과 한울림 예술단의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행사에서는 탄광지역 발전 유공자에 대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 3개 시군 2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14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은 복권기금 수익금을 재원으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생활공간 주변에 녹지환경을 조성·개선하고 누구나 쉽게 숲속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녹색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2개소, 12억 원)은 보행 약자도 안전하게 산림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강릉시 송정해변 무장애나눔길, 영월군 남면 연당원 무장애나눔길이 선정됐다. ‘나눔숲’ 조성사업(1개소, 2억 원)은 복지시설 내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정선군 프란치스코의 집이 선정됐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산림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하게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매년 11월 5일은 ‘소상공인의 날’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상공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소상공인 비율이 95.8%로 지역 경제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관악구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소상공인 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을 관악구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제10회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을 주제로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내 약 30개 업체가 모여 ‘공동 판촉전’을 연다. 각 업체는 의류, 액세서리, 수제품 등 생활용품과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 전통시장의 대표상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해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내 소상공인 간 결속을 다지는 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6개소에서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주민 여가문화 콘텐츠 발굴에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가 구인과 구직의 만남을 확대하고자 ‘2025 관악구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는 현장채용의 기회와 비대면 운영의 장점을 모두 살리기 위하여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 행사를 올해로 4년 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 3년 간 평균 9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다채로운 채용의 장을 열었고, 지난해에는 총 193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박람회 역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기업과 구직자를 더욱 활발히 매칭하고자, 2개의 채널로 운영된다. 먼저, 온라인 채용관은 10월 13일부터 11월 16일까지 5주간, 전용 채용관 플랫폼에서 운영된다. 해당 기간 내 상시로 구인 공고를 게재하고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원기업 추천서비스 ▲온라인 적성검사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도 제공된다. 오프라인 채용관은 오는 10월 31일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 현장 면접이 가능한 ‘채용관’ 외에도 ▲유관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인공지능(AI) 면접 ▲취업타로 상담 ▲퍼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천구청 여자탁구단 송마음 선수가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청 여자탁구단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체육대회에서 일반부(개인전, 단체전)와 일반부 혼합복식 서울시 대표로 출전해 개인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실력 있는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송마음 선수는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금천구청 탁구단의 위상을 높였다. 송마음 선수는 2019년에 금천구청 여자탁구단에 입단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복식 3위 ▲ 춘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단식·복식·단체전·혼합복식 1위 ▲ 추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단식 3위·복식 2위·단체전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금천구청 여자탁구단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 대표로 4년 연속 전국체전에서 입상함으로써 명실상부 탁구 강팀임을 입증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우리 여자탁구단 지도자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오늘의 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10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초책있는거리(국립중앙도서관~서래골공원)에서 ‘2025년 서초책있는거리 10월 북캠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과 놀이, 음악을 연계한 캠핑 콘셉트의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작년 첫 개최 이후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시 한 번 주민 곁으로 찾아올 전망이다. 먼저, 국립중앙도서관 계단 광장에서는 책을 주제로 한 대형 미로 ‘책미로 어드벤처’가 조성돼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K-POP 커버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서초구립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한 ‘25가족’을 대상으로 ‘서초책읽는가족’ 시상식도 개최된다. 디지털도서관 옆 녹지공간에는 한 해 동안 서초구 곳곳을 찾아다닌 이동식 도서관 ‘여행하는 서재’가 다시 돌아와 잠시 쉬어간다. 또, 서래골 공원 곳곳에는 인디언 텐트가 설치돼 캠핑 감성을 더하고,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의 신나는 음악 공연이 분위기를 달군다. 주민들은 추억의 간식을 먹고 독서를 즐기며 ‘책과 함께하는 캠핑’을 생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과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에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23일 열린 ‘2025년 서울시 정신건강관리사업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사업 으뜸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서울시가 주관해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하고 표창하는 자리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사업 성과를 종합 평가했는데, 총 4명의 공무원과 10개의 기관·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초구는 지역 맞춤형 정신건강 돌봄체계 구축과 구민 접근성을 높인 다양한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자치구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정량적인 성과에서 독보적인 결과를 냈다. 중증 등록회원 수가 244명으로 서울시 평균인 208.3명보다 17% 높았으며, 중증 신규등록률도 38.1%로 평균 35.2%를 상회했다. 집중사례관리(ICM) 실인원 역시 92명으로, 서울시 평균 74.6명보다 약 23%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서초구가 정신질환자 관리의 접근성과 지속성, 맞춤형 지원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한 결과다. 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