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8월 29일과 9월 5일 양일간 세종호수공원 수상스포츠 체험장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SUP 생존수영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및 세종시장애인 부모회 소속 지적·청각장애인 12명과 활동 보조사 6명 등 총 18명을 대상으로 수상안전 교육과 스탠드업패들보드(SUP)체험을 결합한 통합형 수상안전 콘텐츠로 기획됐으며, 수상스포츠의 공공성과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행사는 대한인명구조협회세종충남지회와 아시아패들스포츠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며, 구명조끼 착용법, 생존수영(뜰 수 있는 자세, 체온유지 등), SUP 기초동작 및 저수심 자유체험 순으로 구성된다. 특히 1:1 수상안전요원 밀착 교육과 활동보조 인력을 배치해 참가자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사회적 통합과 수상안전 교육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공모사업으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지원하는 “학업중단 학생 학습지원기관”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의지 고취 및 진로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8월 22일에는 대덕대학교 평생교육원 생애주기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학교 밖 청소년 ‘청소년 꿈이음 캠프’에 참여하여 6개의 학과체험을 진행했다. 8월 28일에는 입학설명회와 입학사정관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대입에 대한 가능성과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남대학교 홍보대사와 함께 대학교 일대를 탐방하고,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뷰티디자인계열 헤어와 메이크업학과체험 및 캠퍼스 투어를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학과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학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A 청소년은 “대학교에 대해 모호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직접와보니 열심히 공부해서 가고 싶은 대학에 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고, B 청소년은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의 학과를 체험을 해보니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세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제100회 임시회 기간인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예비심사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세입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777억 510만 2천 원 증액 편성한 4,967억 5,174만 7천 원으로, 세출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843억 2,501만 9천 원 증액 편성한 8,046억 2,461만 4천 원으로 각각 제출됐으며, 계수조정 결과 사업 예산 증감 없이 원안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최원석 부위원장은 차량 등록 업무와 관련해 “위성지도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출장을 최소화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라면서도, “다만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처리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광운 의원은 ‘연기면 보통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와 관련해 “현재는 조합원 모집 단계임에도 분양 중인 것으로 오해될 수 있는 홍보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는 부정확한 광고로 시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에서 의정리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8월 29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개최됐다. 유인호 의원은 광역자치단체 의원으로 재직하며, ▲충청권 광역연합 제1부의장으로 초광역협력 제도화 주도 ▲세종형 자치경찰제 연구 및 자전거순찰대 지원을 통한 시민 체감 안전망 구축 ▲도박예방교육 조례 전부개정 및 공공기관 금고지정 조례 제정 등 입법 성과 ▲주민자치 활성화 및 생활밀착형 민원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균형발전 공론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자치경찰제 이원화 연구와 시민참여형 치안 모델 구현을 통해 주민 안전 체감도를 높였으며, 충청권 공동학술세미나와 정책포럼을 주도하여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 수상 소감에서 유 의원은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세종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안전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8월 29일 10시에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 8월 12일에 시행했으며, 지원자 358명 중 319명이 응시하여 298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수는 ▲초졸 20명 ▲중졸 40명 ▲고졸 238명이며, 초졸‧중졸‧고졸 평균 합격률은 93.42%로 직전 시험인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인 90.9%보다 2.52%p 상승했다. 합격자 중 최고령자는 ▲초졸 48세 ▲중졸 69세 ▲고졸 72세이며, 최연소자는 ▲초졸 11세 ▲중졸 11세 ▲고졸 12세이다. 합격증서는 사전에 교부신청을 한 후 교육청을 방문하여 수령할 수 있다. 기관 제출용 서류(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및 과목합격증명서)는 나이스대국민서비스에서 온라인으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고, 방문 발급은 세종시교육청 민원실 또는 각급학교 행정실에서 가능하다. 개인별 성적은 9월 11일 18시까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검정고시 메뉴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피부 발진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은 젊은 연령층보다 발병률이 8~10배 높아 예방이 중요하지만,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우 비용부담 등으로 접종률이 32%에 그치고 있다. 이에 구는 2023년 '양천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이 없는 경우다. 접종은 관내 10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접종을 원할 경우 사전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된 주소 변동 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야 하며, 무료 예방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구는 이와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30일 해밀동(해밀5로)에서 로컬 문화를 기반으로 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2회 해밀단길 레인보우 빌리지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세종 로컬브랜드 거리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코앤씨협동조합 주관하에 열린다. 행사에서는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퍼스트아이 소아청소년과의원 진철 원장과의 토크콘서트와 30여 개 플리마켓, 어린이 물총놀이 및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방문객들은 브랜드 매장을 찾아 스탬프 인증을 받으면 현장에서 어린이물총을 비롯한 특별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에 이어 올해 조치원읍에서 ‘새내단길’ 로컬브랜드 조성사업 관련 행사를 추가 개최해 로컬브랜드 바탕의 골목상권 모델을 창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밀단길이 관내 로컬브랜드 성장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계 최초 유일의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오는 9월 1일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에서 서막을 연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42일간 조치원 1927아트센터, 산일제사 등 조치원 일원에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를 개최한다. 이번 한글 비엔날레 기간에는 한글의 가치가 예술, 과학, 기술 등과 다채롭게 접목된 실험적인 작품들을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영국의 세계적인 예술가 미스터 두들(Mr Doodle)이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1927아트센터 외벽에 작가 특유의 기호를 한글과 결합한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인다. 라이브 드로잉 현장을 직접 방문하면 미스터 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아름다운 창작의 순간에 함께하는 경이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현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문화예술 분야 인플루언서 ‘널 위한 문화예술’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도 라이브 드로잉 현장 연상이 송출될 예정이다. 다만, 라이브 드로잉 일정은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이 28일부터 30일까지 전북대학교 전주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에 좌장을 맡아 토론을 주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방분권형 국가로의 대전환: 주민주권강화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하여, 지방자치의 미래 비전과 실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고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한국주민자치학회, 지방자치TV 등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의 ‘국가균형성장 5극3특 특별좌담회’와 정세욱 명지대학교 행정정학과 명예교수의 ‘지방분권형 국가균형발전’에 관한 기조강연 등이 진행되면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유인호 의원이 좌장을 맡은 2세션 5분과에서는 ‘주민자치 제도의 전환과 지역 공동체 실천’을 주제로 ▲주민자치회 제도 변화와 성과 분석 ▲지역 공동체 기반 주민조직 발전 방안 ▲주민참여형 거버넌스 모델 등 실천적 사례와 정책 제언이 발표됐으며, 유 의원은 각 발제에 대한 논의 흐름을 조율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풀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8일에 나성동 마이스센터에서 늘봄지원팀장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부교육감-늘봄지원팀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과 3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부교육감 주재 간담회다. 간담회에서는 2025학년도 2학기 학교별 늘봄학교 준비 및 운영 사항을 공유하고, ▲참여 희망 학생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안전한 늘봄학교 운영 ▲늘봄학교 강사의 역량 관리 등 주요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하는 늘봄지원팀장들로부터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청 차원의 지원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세종형 늘봄학교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고, 세종테크노파크를 포함한 전국 12개 지역SW산업진흥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제12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가 오는 8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무박 3일간, 세종공동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선발된 60개 팀, 200여 명의 참가자를 비롯해 지자체 및 지역SW산업진흥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42.195시간 동안 3가지 과제(△자유과제_AI 기반 SW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 △지정과제①_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SW 융합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지정과제②_스마트시티 조성에 필요한 자율주행 데이터 기반 SW 융합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하여 과제에 도전한다. 총 상금은 4,800만원 규모로, 대상 3점과 우수상 11점 등 총 14개 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접수 과제 수가 가장 많은 분야의 대상 수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유아에서 초등학교로의 전환기를 보다 안정적이고 자연스럽게 이어가기 위해 ‘2025. 유·초 이음교육 길라잡이 자세이 이야기’를 제작해 오는 8월 30일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차이를 이해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연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초 교사들이 직접 협력하여 기획·구성한 실천 중심 안내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길라잡이는 ▲유·초 이음교육의 개념과 필요성 ▲2019 개정 누리과정과 2022 개정 초등학교 교육과정 비교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세.이. 활동' 18가지 ▲교사 및 학부모 안내 자료 등이 담겨 있다.‘자.세.이. 활동(자람이와 세종이의 이음활동)’은 문해력, 수학, 신체, 표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 협력하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전환기에 놓인 유아가 초등학교 환경에 보다 친숙하게 적응하도록 ▲자음·모음을 몸으로 표현하는 ‘글자 몸 놀이' ▲자연물을 활용한 ‘여기, 자연을 담은 미술활동' ▲협동과 순발력을 기르는‘보자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오는 9월 2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일·가정 양립 등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지정된 법정 기념주간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과 함께 평등과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는 양천구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선 유공자 8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표창은 △양성평등 기반 강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지역사회 활동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 4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올해 표창 대상자 가운데 눈길을 끄는 인물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김윤아 씨(37세)다. 김 씨는 2017년부터 양천구가족센터 베트남어 통번역사로 근무하며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지원해왔다. 특히 생활에 필요한 구정 정보를 안내하고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참여를 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9월 27일 양천공원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 판매하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해우리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우리 나눔장터’는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도서, 완구 등을 구민이 직접 가지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장터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아 아이들이 경제개념을 배우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한, 판매수익금의 10%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자율 기부하는 모금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테이블과 천막이 설치되어 참여 주민과 방문객 모두 편안하게 장터를 이용할 수 있다. 참가자는 판매물품과 가격표 등 기본 준비물만 지참하면 되며,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주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무료 나눔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 당일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증하면 필요한 주민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으며, 남은 물품은 양천지역자활센터에 기증된다. 이와 함께 ▲개인 컵(텀블러)을 가져오면 음료를 제공하는 ‘텀블러 데이’ ▲종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연동문화발전소에서 제1기 입주예술인의 세 번째 이어가는 전시로 최승철 작가의 ‘밝고 부서지기 쉬운 말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 개인의 기억을 행위와 사건으로 변환하고, 다시 언어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탐구한다. 이를 통해 신체의 호흡부터 충돌의 흔적 등 작업 중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을 작가가 구축한 언어의 형식으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관람객은 전시 속에서 단일 사건이나 여러 사건의 교차 장면을 경험하면서 이를 자신만의 기억과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전시는 매주 월·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연동문화발전소 이어가는 전시는 오는 11월까지 총 다섯 명의 입주 예술인이 각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작가들은 올해 말 ‘한글’을 주제로 한 전시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