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일 시의회 6층 의정실에서 ‘2025년 제3차 조례 입법평가위원회’를 열고, 올해 진행된 조례 입법평가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를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입법평가위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의회사무처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조례의 실효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4월 착수해 7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집행기관의 운영 현황과 예산 집행 자료, 타 지자체 운영 사례, 언론보도 등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조례의 운영 실태를 심층 분석했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조례의 법적 정합성, 실효성, 현실 부합성, 시민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지적 사항에 대한 보완 결과를 확인하며, 조례 전반의 품질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삼았다. 김선화 입법평가위원장은 “입법은 시민의 삶과 직접 연결되는 영역인 만큼 조례 한 건 한 건이 행정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체계적인 입법평가를 통해 불필요한 규정은 과감히 정비하고, 필요한 조항은 보완해 시민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0대 회장 취임 1년을 맞아 9월 1일(월), 세종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부 출입 기자 23명이 참석해 강은희 협의회장과 다양한 교육 현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은희 협의회장은 지난 1년간 협의회의 주요 성과로 ▲학교안전법(학교안전사고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서 교육활동 중에 발생한 학교 안전사고 중에서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교사의 책임이 감면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개정을 완료했고, ▲유아교육법에 심리․정서 위기 유아의 상담․치유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순회)교사 배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유아교육법 일부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고 했다. 또, ▲지방교육재정 안정화를 위한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고,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 관련 법제화 및 관리체계 일원화 제안, ▲미래 대입제도 개편 방안 논의(내신 절대 평가, 서·논술형 평가 도입, 수시·정시 통합 운영)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국정과제, 고교학점제, 지방교육재정, 교원정원 등의 다양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현)는 제100회 임시회 기간인 29일 제2차 회의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를 청취하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 등 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의회사무처로부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를 청취하고 추가로 보완해야 할 사항을 언급하며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영현 위원장은 “직무파견 선발기준 마련 등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반영해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의회는 시청이나 교육청 산하기관이 아닌 독립기관임을 명확히 하고, 예산과 조직 관리에서도 차별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업무 효율성을 위해 AI 활용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시대 흐름을 반영한 업무환경 조성을 제언했고, 이어 “수소버스 임차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노후 버스 사용은 안전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버스 운행, 유지 관련 안전대책을 철저히 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현정 위원은 “조례입법평가를 통해 조례 정비를 지속하고 있다”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효숙)은 29일 세종시의회 6층 의정실에서 제4차 간담회를 열고, 지역 상가 공실 문제를 청년창업 활성화와 연계해 해결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효숙 대표의원, 이순열 의원을 비롯해 세종청년창업사관학교 센터장 등 관계자, 세종시 창업벤처협회와 세종시청 관계자, 청년 창업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세종형 창업지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육성 사례 공유 ▲창업기업 확장 단계에서 대두되는 입지·주거·네트워킹 한계 극복 방안 모색 ▲상가 공실을 활용한 창업보육센터(BI센터) 조성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또한 테크밸리(허브)와 나성동·어진동·대평동 등 공실 지역을 연계하는 창업 공간 조성, 그리고 협업이 가능한 오픈형 공간 구조화 및 선배 기업·투자사와의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창업 관계자들은 “세종의 창업 생태계가 성장하려면 단순 공간 제공을 넘어 주거 지원과 지속 가능한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국립한글박물관과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오늘의 한글, 세종의 한글'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중점 사업이자 동기간에 운영되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와 연계하여 개최되며, 한글의 원형인 훈민정음의 탄생과 그에 담긴 철학을 조명하고 한글이 지닌 문화적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살펴본다. 1부 ‘오늘의 한글: 날로 씀에 편안케’는 2016년부터 국립한글박물관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한글실험프로젝트’의 전시작품으로, 일상의 한글이 그래픽, 가구, 공예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소재로 나타나는 가능성을 만날 수 있는 작품 13건, 111점을 소개한다. 2부 ‘세종의 한글: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는 적은 글자 수로도 세상의 소리를 나타낼 수 있는 한글의 원형, 훈민정음의 특징을 볼 수 있도록 훈민정음해례본과 언해본(복제) 등 8건, 119점을 선보인다. 작품 해설은 ‘한글 도슨트 양성’ 과정을 수료한 세종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며, 평일에는 오후 2시와 4시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9월 23일에 진로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제3회 대입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진학 아카데미는 ‘2028학년도 대입과 슬기로운 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준비 전략’을 주제로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2025 세종 대입지원단 단장이자 고운고등학교 김종호 교장이 맡아, 다년간의 고교 교육과정과 진학지도의 경험을 토대로 2028학년도 대입전형과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 학부모가 알아야 할 사항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누리집에 접속하여 ‘진학정보 - 진학프로그램 신청’에서 본인 휴대폰 인증 후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9월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로, 선착순으로 120명 내외로 신청을 받을 에정이다.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이 적용되는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역시 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2생활권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와 새롬청소년센터는 8월 30일 ‘2생마을 잇수다–우리마을 우리들의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공론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느끼는 고민과 바람을 자유롭게 나누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목소리를 내는 마을교육의 장’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새롬고·새뜸중·새움중 학생들과 새롬동 주민자치회 등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의 경험과 정책적 요구를 공유했다. 공론장에서는 ▲학교 급식 잔반(잔식) 해결 방안(새롬고 동아리 ‘세바두’) ▲동물복지 정책 제안(마을동아리 ‘댕냥이수호대’) ▲청소년센터 공간 개선 의견(새롬청소년센터 청운위) ▲청소년 전용 공간 조성 필요성 등 다양한 의제가 청소년들의 직접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제시됐다. 특히 참가 청소년들은 편안하고 자유롭게 쉴 수 있는 청소년 전용 공간 마련을 가장 절실한 과제로 강조했다. 2생활권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 청소년 공론장을 정례화하고, 청소년 제안이 마을교육협의회 및 지역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체계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9월 1일부터 양천공원, 오목공원, 파리공원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양천누리온’을 활용한 식음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로봇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및 순찰 로봇과 연계해 운영되는 ‘스마트로봇존’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스마트 로봇존’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구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설치된 특화 구역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을 통해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및 순찰 로봇’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2024년 7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로봇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배달 로봇’ 서비스까지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공원 주변 상권과 연계한 배달존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맹점 16곳을 확보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배달비는 무료고, 최소주문금액도 없어 커피 한 잔도 부담 없이 주문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치매극복의 날을 앞두고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내달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치매가족 교육 프로그램 ‘희망 다이어리’가 9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5층 가족카페에서 진행된다. 총 9회 과정으로 치매 이해, 스트레스 관리, 보호자 역할 안내 등 실질적인 교육이 마련돼 가족들이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9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는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 ‘피어나’가 열린다. 음악수업과 합주, 참가자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 만들기, 음악극 체험 등을 통해 보호자들이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힐링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3층 쉼터에서 11월 1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9월 19일에는 치매가족 10가구와 함께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리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문화공연 관람과 홍보부스 체험 등을 함께하며 가족 간 친목과 추억을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미술, 숲 체험, 텃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지난 8월 30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3회 정기 공연 ‘찬란하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다운 나’와 ‘함께여서 더 찬란하게 빛나는 우리’라는 주제로 기획되어, 단원들의 열정이 담긴 무대를 선보였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속에서 단원 개개인의 개성과 조화가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전했으며,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특히, 마지막 무대인 ‘붉은 노을’ 노래에서는 어울림 예술단과 세종예술고등학교, 연세엔젤스 합창단이 함께 무대를 꾸몄고, 관객들의 떼창이 더해져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 순간, ‘어울림’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인 ‘함께함의 찬란함’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공연장을 찾은 한 관객은 “어울림이 전하고자 하는 ‘함께’라는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무대였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어울림 예술단은 이번 정기 공연을 통해 단원들의 성장을 확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치를 경험했다. 앞으로도 정기 공연은 물론 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의원들과 함께 28일 의장실에서 이종철 세종시테니스협회장, 홍영섭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만나 세종시청 테니스팀 해체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김영현, 김재형, 김현미, 김현옥, 김효숙, 안신일, 여미전, 이순열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논란이 된 세종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해체 문제를 둘러싼 지역 체육계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대책 마련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철 회장은 “지역 유망주를 육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시청 테니스팀 해체는 어린 선수들의 희망을 빼앗는 일”이라며, “성적 부진이라는 사실과 다른 이유로 팀을 해체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실업팀 정상화를 위한 협회 차원의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해체는 철회되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임채성 의장은 “체육은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오늘 들은 의견을 토대로 의원님들과 함께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개선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들도 “시민과 체육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9일 오후 의회 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의정모니터단 산업건설분과 간담회를 열고, 지난 제98회 정례회 결산 및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며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형 위원장을 비롯해 최원석 부위원장, 김광운, 김현옥, 김효숙, 안신일 위원과 산업건설분과 의정모니터단이 참석했다. 산업건설분과 모니터단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위원들이 지역 발전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직접 현장을 살펴보았고, 관련 자료를 철저히 준비하여 감사를 진행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상호 존중하는 태도로 집행기관과 소통한 점이 돋보였다. 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의정모니터단의 참여와 고견은 의정활동을 한층 내실화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하여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세종시 발전에 이바지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니터단이 의회의 눈과 귀가 되어주길 바란다. 산업건설위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9일 오후 의회 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국외연수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형 위원장을 비롯해 최원석 부위원장, 김광운, 김현옥, 김효숙, 안신일 위원과 연수에 참여한 청년농업인, 농업정책과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실시한 청년농업인 국외연수의 성과를 공유하고, 연수 과정에서 얻은 시사점을 지역 농업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청년농업인들은 현지 스마트팜과 시설원예 선진사례에서 보고, 느낀 바를 공유했으며, 이를 세종시 농업 현장에 접목할 방안을 제시하며 의견을 나눴다. 화훼농가 자동화 설비, 친환경 포장재 지원 등 사업에 대한 정책을 제시했다. 또한 위원들은 청년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향후 농업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연수 성과를 단순히 보고하는 것을 넘어, 청년농업인의 눈높이에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이 서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교진 교육감이 2025년 9월 2일 자로 교육감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29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제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2014년 7월 민선 제2대 교육감으로 취임한 이래 3선(11년간) 동안 세종교육을 이끌어왔다. 그는 전국 최초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준비하고,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세종형 교육자치 모델을 구축했으며, 모든 아이들이 배움과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복지와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강화해왔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민들께서 맡겨주신 교육감의 임기를 마치지 못한 채 물러나게 되어 송구스럽다. 교육감으로 취임한 이후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을 위해 지난 11년 동안 노력했으며, 함께 해주신 시민들과 세종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하고, 어느 자리에 있든 세종교육은 물론이고 미래세대의 교육을 위한 방안과 지혜를 모으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교진 교육감의 사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조치원중학교는 2025년 8월 29일에 교내 강당에서 ‘이도창의융합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수학·정보 교과의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프로젝트형 축제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창의적 체험의 장이 펼쳐졌다. ‘이도창의융합페스티벌’의 ‘이도’는 세종대왕의 본명에서 따온 것으로, 세종대왕이 장영실을 등용하여 이공계 분야를 발전시킨 정신을 계승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시에 ‘이공계 도약 프로젝트’의 약자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과학 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교육적 의지를 상징한다. 이번 축제는 ‘미래를 향한 첫 발자국, 지금 여기서 시작!’이라는 주제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체험의 장으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총 20개의 체험 부스(수학 10개, 과학 6개, 정보 4개)가 운영됐으며, ▲소마큐브와 펜토미노 퍼즐 ▲다빈치 다리 만들기 ▲친환경 분자 요리 체험 ▲AI로 보는 나의 얼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탐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단순한 체험자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