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구미호뎐1938’ 이 독보적 K-판타지 활극의 새로운 페이지를 연다. 오는 5월 6일 첫 방송 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하우픽쳐스) 측은 19일, 혼란의 시대를 돌파할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의 활약을 담은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동료와 먹잇감, 악연과 인연이 혼재하는 1938년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미션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절묘하게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 위에 한층 다이내믹해진 액션과 확장된 스케일, 다채로운 설화 속 캐릭터들을 장착하고 3년 만에 귀환한다. 특히 ‘K-판타지’의 신세계를 연 강신효 감독과 한우리 작가의 재회는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여기에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 황희, 김용지 등 반갑고도 새로운 얼굴들의 만남은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동욱은 독보적 존재감을 지닌 구미호 ‘이연’을 통해 또 한 번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키이스트, MYM엔터테인먼트)가 촬영을 끝내고 후반 작업에 돌입한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와 섬세한 연출의 대가 박신우 감독이 ‘질투의 화신’ 이후로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촬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공룡 역의 배우 이민호와 이브 킴 역의 배우 공효진의 만남 역시도 화제를 모은 가운데, 12일(수) 촬영을 끝내고 국내외 시청자들을 만날 후반 작업 준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인 만큼 다수의 VFX(Visual Effects)가 사용될 예정이다. 따라서 촬영 크랭크업 후 드라마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후반 작업에 들어간다. ‘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진은 “우주선 내의 무중력 상태, 우주정거장 밖으로 펼쳐지는 별들의 향연, 광활한 우주의 풍경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촬영 기법을 사용하고 있어 시각적 기대를 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제작진은 “촬영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밤낮으로 고생해주신 모든 배우와 스태프 모두에게 마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피의 게임 시즌2’가 서바이벌의 한 장면이 담긴 사전 스틸을 공개하며 승부욕을 예열하고 있다. 오는 28일(금) 첫 공개될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2’(연출 현정완, 이하 ‘피의 게임 2’)는 두뇌, 피지컬 최강자들이 사냥할 것인가, 사냥당할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극한의 생존 서바이벌 예능. 앞서 ‘피의 게임 1’ 전편을 다시 보며 생존 법칙을 습득하는 ‘블러드 위크’ 이벤트와 코멘터리 영상으로 플레이어들의 경쟁심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전 스틸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야생에 떨어진 홍진호, 하승진, 후지이 미나, 박지민, 현성주, 넉스, 유리사, 윤비, 서출구, 파이, 케리건 메이, 덱스, 이진형, 신현지 등 플레이어 14인의 사투를 엿볼 수 있다. 스틸 속에는 온몸이 꽁꽁 묶인 채 미지의 공간에 갇혀 있던 플레이어들이 창살 밖으로 나와 어딘가를 거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자연인의 모습으로 돌아간 덱스를 비롯해 사방을 뛰어다니는 하승진, 자물쇠를 손에 쥔 넉스의 표정에는 싸늘한 독기가 서려 있다. 어떠한 문명도 찾아볼 수 없는 척박한 땅 위에서 살아남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tvN ‘패밀리’ 장나라가 독보적인 캐릭터 플레이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부장’ 채정안과 권가네를 사이에 두고 팽팽한 맞대결을 펼치는 집안 서열 1위의 활약이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18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연출 장정도 이정묵/극본 정유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아이엠티브이) 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6.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4%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2회에서는 권도훈(장혁 분), 강유라(장나라 분) 가족의 삶에 침투하기 시작한 ‘오부장’ 오천련(채정안 분)과 그를 향한 분노에도 가족을 사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유라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천련은 화려한 꽃다발을 들고 도훈의 어머니 제사에 찾아왔지만 곧 도훈의 집을 찾은 배달원 손목에서 과거에 조사하던 조직의 타투를 발견, 현관문을 닫고 도훈 가족의 시야를 차단한 채 사투를 벌여 긴장감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진짜가 나타났다!’가 백진희와 안재현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 극본 조정주/ 제작 빅토리콘텐츠)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 오연두(백진희 분)와 비혼남 공태경(안재현 분)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다룬 이야기로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지난 15일(토)과 16일(일)에 방송된 7,8회에서 오연두와 공태경은 본격적인 가짜 계약 로맨스에 시동을 걸면서 흥미를 배가시켰다. 여기에 지난 8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25.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주말 저녁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해 1~8회 동안 변화한 두 사람의 관계 서사를 되짚어봤다. # 악연 or 인연 위기에 빠진 일타강사 오연두와 비혼주의자 공태경의 운명적인 만남! 강의 계의 슈퍼 루키이자 국어 영역 전문 강사 연두는 일타강사라는 목표를 눈앞에 둔 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불타는 트롯맨 1대 우승자' 손태진이 우승 상금 수령 소감을 밝혔다. 19일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뉴에라프로젝트를 통해 우승 소감과 함께 솔직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불타는 트롯맨' 우승과 함께 최종 누적 상금 6억여 원이라는 역대 오디션 최고 상금을 수령한 손태진은 "아직도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며 운을 뗐다. 이어 "생각치 못한 금액의 상금이 제 통장에 숫자로 표기되어 있는 걸 본 순간, 몇 번씩 다시 확인해봤다. 혹시나 무슨 일이 생겨 상금이 갑자기 사라지는 건 아닌지, 드라마 같은 상상도 하게 됐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손태진은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을 포함해 고마운 분들의 얼굴이 많이 떠오르지만, 가장 먼저 TOP7 멤버들과 여행을 가고 싶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멤버들과 시기를 상의 중이다. 1박 2일이라도 좋으니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며 소소한 희망 사항을 전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소에 도움을 전하고 싶었던 곳들을 살피고 있는 중이다"라며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모델 출신 배우 유채련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나섰다. 부산국제박람회유치위원회와 크리에이터 콘텐츠 공모전 플랫폼인 ‘크리에이터링’이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마련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빛나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유채련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며 많은 팬들로부터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기생충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유채련은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옥수역 귀신’에서 미스터리를 조사하는 기자 역을 맡았다. ‘옥수역 귀신’은 네이버 호랑 작가의 동명웹툰을 바탕으로 만든 호로물로 옥수역에서 의문의 죽음이 연이어 일어나자 특종을 감지한 기자 나영이 취재를 시작하고 진실에 다가갈수록 공포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유채련은 “한동안 지하철역에 들어가기 겁났을 정도로 배역에 몰입했는데 동료 배우들과 함께하면서 무서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촬영 당시의 소감을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보령시는 19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보령의 현안 진단과 미래발전 전략과제 실현을 위한 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 보령시와 충남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양 기관의 정책협력 및 발전을 도모하고 메가트렌드 및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당면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김동일 시장, 유동훈 충남연구원장, 공무원, 충남연구원 정책협력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충남연구원 신동호 박사의 ‘보령시 2040 미래발전전략’주제발표에 이어 분과별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분과별 토론에서는 미래발전 비전으로 ‘일터·쉼터·삶터가 조화로운 행복한 보령’이 제시됐으며, 이를 위한 교통·산업·환경·도시·관광·농어촌 등 6개 분야에 14개 핵심 전략과제를 내놓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서해안 시대의 사통팔달의 산업·물류·관광 교통망 구축, 탄소중립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미세먼지와 해양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미래 희망도시 조성, 글로벌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 모두가 살기좋은 농어업·농어촌 미래 성장기반 구축 등이 있다. 시는 이날 워크숍을 통해 현재의 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서천군이 지난 18일 서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공공문화시설 업무 개선을 위한 임직원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수탁기관 관계자와 군 민간위탁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미디어문화센터를 포함한 6개 시설 수탁기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 참석한 수탁기관은 ▲장항읍 소재 미디어문화센터·기벌포영화관·기벌포생활문화센터, 문화예술창작공간, 장항농어촌공공도서관,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서천과 ▲서면 소재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 ▲종천면 소재 치유의 숲 산림치유프로그램 담당 등이다. 이날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 배성기 소장을 초빙해 ▲민간위탁의 이해 ▲민간위탁 관리지침·대상 사무 선정기준·민간위탁 기본조례 ▲운영예산 적정성 검토 ▲민간위탁 업체 선정 및 계약서 검토 ▲민간위탁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 유인 ▲민간위탁 사무 감사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이어졌다. 이온숙 공공시설사업소장은 “지속적인 민간위탁시설 임직원 역량 강화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업관리체계 구축과 더 나은 공공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서천군이 지난 18일 서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내현)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자산형성통장 가입자 및 자활근로사업 참여자가 자활에 필요한 재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연 2회 참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 서비스 전문강사를 초빙해 부채관리와 신용관리를 주제로 개인신용리스크, 채무조정제도 등 사례 위주 설명으로 진행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군은 근로활동을 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희망저축계좌와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시기별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지역자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자활 자립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과 의욕 및 능력을 고취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서천군이 지난 18일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서천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군은 공모를 거쳐 30명의 관내 모범 수렵인을 선발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했다. 피해방지단은 오는 12월까지 7개 조로 나뉘어 운영되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 신고 접수 시 구제 활동은 물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22년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멧돼지 183마리, 고라니 710마리를 포획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께서 포획 활동 시 발생하는 총소리에 놀라거나 당황해하지 마시고, 또한 등산 등 불가피하게 산에 출입하게 되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식별이 뚜렷한 복장을 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보령시는 19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및 담당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 기홍기 부장을 초빙해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 산업보건 및 직업병 예방, 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 등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2단계 공공근로사업, 시간선택제 여성일자리, 공공청년일자리, 희망키움 일자리,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모두 106명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시설물 관리 및 환경정화, 국토공원화 사업, 외국인계절근로자 통·번역 등 지원, 행정서비스·관광 프로그램 운영 보조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시간선택제 여성일자리 사업은 육아와 가사로 전일 근무가 어려운 20~40대 여성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통계 사무보조, 곰내줌마아제 희망키움센터 운영보조사업, 청년창업자 DB구축 현행화 사업 등이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안전보건교육은 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청양군이 오는 21일 대치면 광금리 산꽃마을에서 사례관리 대상자들의 행복 찾기를 위한 ‘봄 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날 행사에는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복합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군내 고난도 통합사례대상자 13명과 읍․면 담당자들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족욕 치료와 꽃차 마시기, 장승공원 산책,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심신 치유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격려와 관심이 필요한 사례대상자들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더 다양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청양지역 농가들이 폐, 기관지 등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좋은 맥문동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9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맥문동 수확량은 평년작을 밑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월동기간 극심한 저온과 가뭄으로 덩이뿌리가 잘 형성되지 못했던 지난해보다는 1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최대 생산지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청양 맥문동은 4월 중순 수확 후 포기를 나눠 다시 심는 과정을 거치는 만큼 농가들은 5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분주하게 일손을 움직여야 한다. 맥문동은 덩이뿌리를 한약재나 차 재료로 이용하는데 동의보감에는 ‘맥문동은 천문동과 함께 모두 조병(燥病)을 치료한다. 달여서 먹거나 환을 만들어 오래 먹으면 좋다’고 기록돼 있다. 폐나 기관지를 촉촉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진 맥문동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할 때 체내에 쌓인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기관지 염증 완화하면서 면역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맥문동 잎은 사계절 푸른 녹색이나 황백색을 띠어 정원이나 공원에 조경용으로 많이 활용되며 덩이뿌리는 볶음 차, 분말, 진액 스틱 등 다양한 가공상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청양군이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100억 원을 집중투자 한다. 충남도가 공모한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 유입과 육성․정착 지원,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것으로 민선 8기 도정의 핵심과제다. 군은 내년까지 청양읍 벽천리 일원에 2.8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을 조성, 2024년 신설되는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 학생들의 실습농장으로 사용하게 하고 일부는 예비 창업 청년 농업인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2025년까지 스마트팜 200m 인근에 친환경 에너지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곳에서 발생하는 폐열 에너지를 스마트팜 시설에 공급하면서 난방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특히 공선 조직을 결성해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온ㆍ오프라인, 수출 판로 등 대형 유통망 확보에 나선다. 군은 앞으로 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 등에 30억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며, 외부에서 오는 청년 농업인들의 주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빈집 리모델링 사업, 충남도립대학교 기숙사비 지원 등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으로 농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