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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주국가유산 야행' 경관조명 운영 연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주시가 지난 9월 5일부터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운영 중인 '2025 양주국가유산 야행' 경관조명을 시민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당초 9월 28일에서 10월 9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번 경관조명은 조선시대 지방 행정과 교육, 문화의 중심지였던 양주 관아지를 배경으로 역사적 공간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빛의 연출을 통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양주목 8경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조명과 포토존으로 활용 가능한 설치물이 호평을 받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양주시는 이번 연장 운영을 통해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양주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명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빛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가을밤의 정취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연장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양주관아지를 찾아 역사문화유산과 야간경관이 빚어내는 특별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