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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아이돌봄 야간 긴급돌봄 시범 운영… 밤에도 안심 돌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야간 시간대 특화 아이돌봄 긴급돌봄’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돌봄 공백이 가장 큰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아이돌봄 서비스를 집중 지원하여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야간돌봄 할증요금(기본요금의 50%) 지원 ▲야간특화 아이돌보미 긴급돌봄수당 지원 ▲긴급 상황 시 첫 이용 가정은 소득 판정 전이라도 즉시 아이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 가입·신청 및 연계·이용 방식에서 후 소득 판정 및 환급 방식으로 지원 방식을 개선했다.

특히 야간 긴급돌봄지원을 이용하는 ‘가’형(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에 야간 할증요금(기본요금의 50%) 전액을 정부가 부담해 기본 요금만 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시범 기간 운영 후 이용자 및 아이돌보미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제도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