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울주군 온산읍 진하해수욕장 명선도 인근에서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의 신속 대응을 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특수대응단 직할구조대원 20여 명이 참여해 여름철 물놀이 사고와 집중호우, 태풍으로 각종 수난사고에 대비해 첨단 수난장비를 이용한 신속한 인명구조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콤비보트 운용과 수중로봇(ROV)을 연계한 탐색·수색 훈련 ▲무인인명구조보드 활용 인명구조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특수대응단 관계자는 “해안가에서는 매년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지속적인 구조훈련과 예방활동을 통해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남부소방서는 7월 8일 오전 10시 소방서 3층 소회의실에서 국가산업단지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울주군 온산읍에서 발생한 대정리 삼영순화 유해화학물질(TMAH) 누출사고에 따른 국가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장사고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재난대응과 등 일선 지휘관과 각 부서 팀장 등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회의는 ▲울주군 온산읍 대정리 삼영순화 유해화학물질(TMAH) 누출사고(6월 12일) 결과보고(디브리핑) ▲국가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현황 ▲유해화학물질별 사고 대응방안에 관한 사항 등으로 진행한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인명과 시설에 심각한 피해로 이어지기에 지속적인 대응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7월 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제26회 울산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119동요를 통해 쉽고 즐겁게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히며 협력을 통해 협동심과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유치부 11팀, 초등부 3팀 등 총 14개 팀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대상에는 유치부 예은유치원, 초등부 울산초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아띠영어어린이집, 삼남초등학교가, 우수상은 영광예능어린이집과 동부초등학교가 각각 받았다. 대상 수상팀은 오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창원시 로봇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울산시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오는 7월 28일 대회에 수상한 각 학교에 상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강진소방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강진읍 전역을 대상으로 ‘119생활안전순찰대’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가정의 에어컨과 선풍기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안내하는 한편, 무더운 날씨에도 논·밭에서 농업활동을 이어가는 고령 농업인들에게 얼음물을 제공하여 탈수와 열사병을 예방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비닐하우스 설치 공사현장과 도로변 잡풀 제거 작업장 등 외부 작업자들이 집중되어 있는 현장을 찾아 얼음물과 전해질 음료를 배부하고, 폭염경보 발령 시 오후 시간대에는 무리한 야외작업을 피하고 귀가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폭염은 누구에게나 위험하지만 특히 독거노인과 농촌 고령자, 야외근로자 등은 온열질환에 더 취약하다”며 “주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안전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나주소방서는 지난 4일 나주시 다목적체육관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기술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의 역할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대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시·도의원, 소방 관계자,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대원들이 평소 갈고닦은 소방기술을 겨루는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열려 현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이어진 본 행사인 기념식에서는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의용소방대의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지역 안전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봉사해오신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산소방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여름철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공동주택은 구조적 특성상 다수의 인명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작은 부주의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산소방서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번 홍보에서는 ▲공용 공간 및 세대 내 방화문을 항상 닫아두기, ▲실외기 주변에 가연성 물질 방치 금지 등 에어컨 실외기 점검, ▲세대 내 소화기 및 감지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등 자율 안전점검을 중점적으로 당부했다. 특히 방화문은 화재 시 연기와 불길의 확산을 막는 중요한 안전장치임에도 불구하고, 종종 무심코 열어두거나 문고리를 걸어두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최장일 서장은 “공동주택은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간인 만큼, 작은 실천이 큰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가 자발적인 점검과 관심으로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나주소방서 나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도민의 건강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7월 7일부터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한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본격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온열질환 등 폭염 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 활동 내용은 ▲폭염 취약 시간대 야외 작업자 대상 귀가 유도 및 안전 계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이온음료 및 식염포도당 제공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방문을 통한 폭염 대처 교육 등이다. 의용소방대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폭염 속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고, 특히 독거노인,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와 함께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만큼, 도민 여러분께서도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30일까지 도내 병원급 의료시설 2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도내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 197개소 가운데 약 12%에 해당하며, 본부는 화재에 취약한 의료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인명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3년 이내 화재가 발생한 병원 11개소(전주 4, 익산 4, 남원 1, 부안 1)를 포함해, 사고 이력이 있는 기관에 대한 집중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다수 상주하는 병원의 특성을 고려해 추진되며, 주요 점검 항목은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소방시설의 적정 유지관리 여부 ▲정전 발생 시 자가발전설비 등 비상전원 가동 가능 여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이행 실태 ▲의료진과 환자 중심의 피난계획 수립 여부 및 그 적정성 등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병원은 침구류 등 가연성 물질이 많고, 환자 대부분이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여건에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병원 화재안전관리에 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7월 6일 성거읍 남창마을에서 ‘성거읍 남·여 의용소방대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며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대원들은 다양한 체육활동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심신을 재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상반기 의용소방대 활동에 대한 운영 성과보고도 함께 이루어져, 대원들이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의용소방대는 화재·재난 현장에서의 초기 대응과 소방업무 지원은 물론, 지역 내 각종 행사에서의 안전부스 운영 등 시민 안전과 소방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조직이다.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잠시나마 내려놓고 서로 간의 유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소방청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소방안전 표어ㆍ포스터ㆍ사진 공모전'을 8월 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창의적인 메시지를 통해 화재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모 부분은 ▲표어(캘리그라피) ▲포스터(움직이는 모션포스터 포함) ▲사진 총 3개 분야다. 각 부분은 창의성과 공감력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참가자는 분야별 1개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화재 안전과 관련하여 현실적이고 공감력 높은 메시지를 기대하고 있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정적인 그림 외에도 영상 기법을 접목한 ‘모션 포스터’도 가능해 시청각적 전달력을 높였다. 공모작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국소방방송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심사는 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공개 검증을 병행해 공정성과 국민 참여를 함께 보장한다. 수상작은 10월 중 최종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분야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영동소방서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휴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예방안전대책을 7월 한 달 동안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은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전기화재 위험성이 높고, 불특정 다수의 휴양객들의 방문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실제로 최근 5년(2020~2024년)간 충북 지역에서 7,24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중 7~8월에 발생한 화재는 1,033건(14.3%)으로 여름 휴가철에 1일 평균 3.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주요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 389건(37.7%), 부주의 223건(21.6%), 기계적 요인 185건(17.9%) 순으로 집계됐으며, 전기적 요인으로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등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여름 휴가철 화재 특성과 원인을 파악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및 대형화재 근절을 위해 맞춤형 화재예방안전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형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확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월군은 7월 4일 영월군청에서 영월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에 순찰차량 1대를 전달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사회 화재 예방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영월군은 지역의 안전지킴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순찰 차량을 신규로 지원했다. 전달된 차량은 향후 영월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의 순찰 및 예방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며, 읍면 단위 재난 예방 순찰, 화재 취약지 점검, 소방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활동에 사용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순찰 차량 전달은 지역사회의 자율방재 역량을 높이는 매우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를 비롯한 민간 협력 조직과의 긴밀한 소통과 지원을 통해 영월군의 안전 수준을 더욱 향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영월군 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장단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소방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자리를 함께했다. 영월군은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명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생활안전전문대 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벌집 제거, 유기동물 포획 등 생활안전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지역 내 소방용수시설을 정비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명시 곳곳에 설치된 소화전 100여 개를 대상으로 점검 및 녹 제거 등으로,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도시 미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광명소방서 의용소방대는 4개 대, 총 106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생활안전전문대 운영 외에도 평소 각종 지역행사 시 안전지킴이 역할, 심폐소생술 교육, 복지관 배식 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생활 속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언제나 시민 곁에서 생활 속 작은 불편과 위험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안전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소방서는 7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 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군민들에게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폭염은 기온이 평년보다 비정상적으로 높게 오르는 현상으로, 최근에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폭염이 더 자주,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발생 시기도 5월부터 9월까지 길어지는 추세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 특보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발효되며, ▲체감온도 33℃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주의보’, ▲35℃ 이상 지속되면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이는 온열질환, 전력 수요 증가, 농축수산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지난해인 2024년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다. 평균 폭염 일수는 대폭 증가했고, 열대야 현상도 장기화하면서 온열질환자 수는 3,704명에 달해 전년 대비 31.4%나 증가했다. 소방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119구급차 및 펌뷸런스에 얼음팩, 전해질 음료, 소금, 물 스프레이 등 폭염 대응 장비를 비치하고, 온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가능하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소방서는 차량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안전 조치로,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기준이 기존 7인승 이상 차량에서 5인 이상 차량으로 확대됐음을 알리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는 지난해 12월 1일 개정된'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시행령에 따른 것으로, 모든 5인승 이상의 차량에 1개 이상의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운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둬야 하며, 권장 설치 장소는 차량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30일, 홍성군 고암교차로 인근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를 목격한 홍성소방서 비번 대원이 자신의 차량에 비치한 소화기 3대를 활용해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초기 진화에 나섰다. 이러한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 화재 확산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강기원 서장은 “이처럼 차량 화재는 초기 대응에 실패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