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관내 326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학교 내 불법촬영기기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 및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이에 대한 불안과 우려도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학생과 교직원 보호를 위해 학교지원센터는 2024년부터 ‘대전광역시교육청 화장실 관리조례’에 따른 불법촬영점검 업무를 맡아 학교 화장실·탈의실 등을 불시에 점검했고,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불법촬영기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 화장실 불법촬영기기 점검은 학교의 만족도가 높은 학교지원센터의 업무 중 하나이다.”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은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 업무 경감도 체감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4년 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예드림(藝-Dream)홀’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 총 5개교에서 진행됐으며 총 14억 2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예드림(藝-Dream)홀’은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예술적 꿈을 키우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예술 수업, 공연, 전시,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예술(융합)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방과후 수업 등 폭넓은 교육 활동이 가능해 학교 내 예술 배움과 공유의 중심 역할을 한다. 2024년‘예드림(藝-Dream)홀’은 새일초, 대전성모초, 대전대문중, 대전어은중, 대전전자디자인고 등 5개교에 구축됐으며, 각 학교는 자체 개관식을 통해 새롭게 마련된 예술교육 전용 공간을 축하했다. 21일 대전대문중학교의 개관식을 마지막으로 2024년 예드림홀 구축 사업이 마무리됐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예드림(藝-Dream)홀’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2024년 디지털 선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충남중학교 교사 박정미(정보)가 중등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디지털 선도학교 1,046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디지털 교육 전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박정미 교사는 디지털 교육의 초기 거부감과 어려움 극복을 위한 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어 학교 구성원 전체(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교사 문화 조성에서는 교사 공동체(미래교실 네비게이터)를 조직해 AI 코스웨어와 에듀테크 도구 활용 방법 연수 및 수업과 업무에서 성공 사례를 공유했고, 학생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성장을 돕는 디지털 배지와 단계별 AI캐릭터를 제공하고, 스포츠클럽 및 각종 학교 행사와 타교과 및 비교과 영역에서 디지털 교육을 융합해 흥미를 유도하며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높였다. 또한, 학부모 문화 조성을 위해 디지털 교육 소식지와 학습 결과물을 가정통신문으로 공유하며 디지털 교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공사 기간 중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정책’에 관해 시민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호선 공사 시간 중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정책 방향 및 선호도를 조사하여 연도별 트램 연계 교통 대책 수립에 반영하고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설문조사는 ▲2024년 대시민 여론조사와 ▲대전시소 일상공감 리서치,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됐다.‘2024년 대시민 여론조사’는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위탁하여 만 18세 이상 대전시 거주자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및 전화 면접으로 진행했고 ‘대전시소 일상공감 리서치’는 대전시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SNS)를 통해 955명의 응답내용을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P이며 95% 신뢰수준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2호선(트램) 공사 기간 중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교통수요분산(35%)과 대중교통이용활성화(23%)를 꼽았다. 교통수요분산을 위해서는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지원(27%), 우회경로 및 주정차금지구역 확대(23%)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옥천군과 충청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가 평생교육과 경제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보유한 자원의 공유를 통해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특히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정책 협력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정보 공유 △충북RISE사업 및 기업지원 공모사업의 공동추진 △지역 청년의 진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활용 등의 분야 등에 대해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의 행정역량과 대학의 자원을 결합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옥천군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주관하는 2024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시상식에서 충북에서 유일하게 ‘재난 및 안전관리 민관협력 유공 자원봉사센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 옥천군에 내린 집중 호우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을 통해 총 1,339명(89개 기관·단체)의 자원봉사자가 수해 현장에 투입돼 22일간 94건의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하며 수재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우을순 센터장은 “기록적인 폭우였음에도 열심히 복구 활동을 전개해 준 자원봉사자들게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고, 용기를 전하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그동안 자원봉사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에 더욱 빛나는 옥천을 만들 수 있었다”며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재난대응 우수 자원봉사센터로도 선정돼 시상금 100만 원을 받는 영광도 안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는 20일부터 21일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일원에서 ‘자문위원 평화통일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통일을 지향하는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자문위원들의 통일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남북 관계에 대한 밀도 높은 역사적 이해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지역 내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워크숍이 진행됐다. 한국전쟁의 참상과 이를 극복한 국민의 결집과 희생을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서 용산 전쟁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 등을 견학하고,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을 방문해 김희곤 관장의 ‘만주지역 독립운동사와 통일의 비전’ 강연을 통해 민족과 국가에 대한 자긍심과 통일에 대한 열망을 고취했다. 김승룡 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문위원들이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직접 경험하며, 통일을 위한 책임감을 더욱 느낄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2023년 9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새마을문고중앙회충청북도지부와 새마을문고중앙회옥천군지부는 영실애육원을 방문해 170만 원 상당의 건조기와 30만원 상당의 컵라면을 기탁하고, 시설 아동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문고회 강정옥 회장은 “영실애육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이번 기부를 통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실애육원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센터 아이들이 편안하게 생활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옥천군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아동학대예방주간(19일부터 25일)을 맞이해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에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기념식은 옥천여중 앞 향목원에서 옥천군, 옥천군의회, 옥천경찰서, 옥천교육지원청,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옥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옥천군학교학부모연합회, 옥천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의 등 민관경 기관단체장들과 1388청소년지원단 자원봉사자, 초중고학생참여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약 2시간 동안 장야초등학교 맑은소리중창단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학생참여위원의 아동권리 헌장 낭독에 이어 각 기관장의 다짐문 발표 후 옥천읍 거리 캠페인 순서로 진행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아동이 지역사회의 미래다. 아동이 행복해야 우리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옥천군은 5,986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옥천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5,907억 원 대비 78억 원(1.33%) 증가한 것으로써, 군의 일반적인 재정을 담고 있는 일반회계는 5,227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759억 원이다.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안 주요 세입은 전년대비 117억 원이 증가됐으며 자체세입인 지방세수입 및 세외수입 586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169억 원, 지방교부세 2,360억 원, 조정교부금 243억 원, 국‧도비보조금 1,868억 원을 편성했다. 세수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예산이 증액 편성된 건 국도비 보조금이 늘었기 때문이다. 군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아래 민간지원보조금, 경상적 경비 등을 동결해 절감된 재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전 등 주요사업에 투자했으며, 도로‧하천 등 SOC사업의 경우 사업공정률에 따른 재정 투입시기를 고려해 연내 지출 가능한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을 보면 사회복지 1,486억 원(24.8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매년 충북 시군을 순회하며 사회공헌사업으로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농어촌 마을 간단 집수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성남 이사장은 “고물가로 난방비 부담이 가중돼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회공헌사업이 보은군의 취약계층 주거 안전 및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고 계신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난방비는 겨울철 취약 계층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괴산군의회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30일간 제336회 괴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군정 전반 점검 및 주요 안건 심의에 나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질문, 2025년도 예산안 심의, 조례안 및 기타 현안 처리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룬다. 첫 일정인 군정질문에서 의원들은 군수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77건의 군정 미흡 사항을 지적하고 개선책을 제시하며 군정 효율성 제고에 주력했다. 이어 운영행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각 조례안 심사와 2025년도 예산안 검토에 착수했다.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 역시 지난 10월에 점검한 주요 사업장의 안전관리와 주민 불편 사항 해결 여부 등을 보고받고 군정 추진의 실효성을 살폈다. 한편, 정례회 첫날에는 달천 정비공사 조속 시행을 촉구하는 건의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건의문은 신송규 의원 등 8명의 발의로 작성됐으며, 달천 범람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와 인명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환경부에 통수능력 개선 공사의 조속한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 달천은 유역면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괴산군 불정면 목도시장에서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통 농경문화와 지역 경제를 연결하는 특별한 장터, ‘목도나루 사색장터’가 열린다. 이번 장터는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 중인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전통 농경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소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목도나루 사색장터’는 불정면 목도리 사계절의 다채로운 색을 의미하여 계절마다 한 번씩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가을 장터에서는 불정면 상인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 스탬프 투어, 플리마켓, 자연 소꿉놀이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불정면 농산물을 활용한 두부와 감자 음식 시식회, 버스킹 공연, 사진전시 등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사업은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목도나루 사색장터가 불정면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만족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괴산군의 대표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꼭두광대가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되며, 지역 주민과의 문화적 교감을 이어간다. 이번에는 창작판타지탈놀이극 *‘붓으로 꿈꾸는 새뚝이’*를 통해 괴산의 역사적 자산과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극단 꼭두광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 공연작품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와 *[열려라 운총아]*를 비롯해 괴산 지역 축제 참여, 퍼블릭 공연, 상주단체 간 교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창작공연은 그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오는 11월 24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괴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붓으로 꿈꾸는 새뚝이’는 조선시대 대표 화가 김홍도가 괴산 현감으로 지낸 3년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그의 늦둥이 아들 김양기와 제자 신윤복 등 화가들의 예술세계를 유쾌한 광대들의 이야기에 녹여냈다. 판소리, 한량무, 탈춤 등 전통 연희와 샌드아트를 결합하고, 탈과 인형을 활용한 독특한 연기로 창작 판타지의 세계를 구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 회남면은 대청호 호반을 따라 만추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회남면은 1980년 대청댐 건설로 상당 부분 수몰되어 넓은 들이 적으며 지역의 대부분이 대청호에 접해 있는 특징으로 굽이굽이 길이 이어져 자전거·오토바이 라이딩 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아울러 회남면을 관통하는 지방도 571호선은 대청호라는 큰 호수와 수목이 어우러진 빼어난 풍경으로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특히, 가을이 무르익으며 대청호를 괴롭혔던 녹조현상이 사라지고 파릇한 호숫물에 울긋불긋한 단풍이 드리워 절경을 이루고 있어 호반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한 관광객들이 늘어 가고 있다. 대전에서 온 박모 씨는 “대전에서 시내버스 교통편이 좋아 부담 없이 회남을 자주 찾아 남대문 녹색장터에서 농산물도 사가고 있다”며 “특히 요즘 호수에 비치는 단풍풍경이 좋아서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홍영의 회남면장은 “회남 대청호를 찾는 관광객이 많기에 곳곳에 관광객 편의를 위한 시설을 보완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