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29일, 30일 이틀간 4월 본격적인 서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추진에 앞서 체계적이고, 틈새 없는 돌봄 제공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24개동 동행정복지센터, 9개 거점복지관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통합돌봄 담당 팀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통합돌봄사업 전반적인 내용 및 사업 흐름, 기관별 유기적 업무체계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서구는 돌봄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추진에 맞게 체계적이고, 촘촘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돌봄사각지대를 적시에 발견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75세 이상 전입 독거세대, 공공서비스 신청자 중 등급외자 등 의무방문대상을 추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여 전달했다.
서철모 청장은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돌봄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3년 서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계획이 수립됐고, 수행기관과의 협약을 맺어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했다”라며, “사업 수행에 있어 일선 현장의 실무 담당자들의 역할과 지역사회 내 민관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서구 돌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 바라며, 구에서도 지속적으로 좋은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4억8천만원(시비 3억 36백만원, 구비 1억 44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본돌봄(돌봄, 이동, 주거, 영양), 스마트돌봄, 건강의료, 전달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각 서비스별 수행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돌봄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