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서지원 의원(국민의힘 / 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은 30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용문동 옛청사 인근 도시공원 조성을 건의했다.
서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삶의 질 지표 중 2021년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이 10여 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의 지속적인 증가는 사회발전의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용문동은 도시공원에서 소외된 지역으로, 향후 조성이 계획된 미리별 어린이공원(용문동 237-2번지)과 용문 어린이공원(용문동 225-30)을 포함한다 해도 국가지표 대비 도시공원 면적이 현저히 낮을 뿐만 아니라, 두 공원 모두 용문1·2·3구역에 위치한 점과 인근 용문4구역 재개발을 염두에 둔다면, 해당 구역 외 지역에 거주하는 용문동 주민에게는 접근성과 편의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 의원은 용문동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용문동 옛청사(계룡로 기준 가장동 방면 남측 용문동) 인근에 도시공원을 조성할 것, 소규모 공지에 쌈지공원을 조성할 것을 대전시와 서구청에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