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원주시는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도내에서 유일한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정부합동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18개 시군을 정량지표 달성률, 정성지표 기여도,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최우수(1), 우수(2), 장려(4), 특별(2) 등 9개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중앙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하며,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 주요 시책과 국고보조사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제도이다.
원주시는 총 88개 지표 중 85개 목표를 달성해 96.6%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6%p 상승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정성평가와 노력도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지속적인 행정 성과와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표 달성을 위해 평가 준비 과정에서 매월 실적 점검과 부진 지표 집중 관리, 담당자 교육, 부서 면담 등을 실시했고,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지속적인 피드백과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응해 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국정 과제에 따른 합동평가에서 시민 중심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 덕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익 증진과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는 정책 실행을 통해 2026년에도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