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교육연수원은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초등학교 교원 31명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활용 학생 참여형 수업·평가 설계 직무연수’를 대전하기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른 수업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인한 교사의 전문성 신장, 디지털 환경과 디바이스에 대한 적응과 활용 능력 함양, 다양한 수업 방법으로 수업의 흥미와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교사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수업에 녹아드는 에듀테크와 영상 제작, 생성형 AI를 활용한 전자책 만들기, 학생 참여를 북돋아 주는 에듀테크 활용 수업,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학생 참여 수업 설계,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습 평가의 실제 등 수업의 설계, 운영, 평가를 아우르는 교수·학습 과정 전반에 걸쳐 교사의 에듀테크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위한 방향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수의 전 과정에 걸쳐 활용되는 에듀테크가 중복되지 않고, 연수에 참여한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연수를 계획했으며, 강사의 일방적인 강의보다는 연수를 통해 접하게 된 에듀테크를 학생 교육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직접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전교육연수원 김용옥 교원연수부장은 “우리가 상상했던 미래는 이미 성큼 다가왔고, 앞으로의 미래는 더욱 예측 불가능한 사회이다. 사회의 급속한 변화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에듀테크를 접하고 익히는 것을 넘어 사회를 새롭게 선도해 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이 갖추어야 할 것이다.”며, “학생이 미래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미래 사회에 필요한 현장 중심의 교원 연수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