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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경남소방, 박물관‧미술관 합동 화재안전조사 실시

소방본부‧문화예술과, 외부 전문가와 합동 조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2일부터 26일까지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 47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건축, 전기 등 외부전문가와 문화예술과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종합 화재안전조사 및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2월 1일 서울 용산구 국립 한글박물관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박물관과 미술관에 소장된 문화재를 화재 및 기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박물관‧미술관은 많은 이용객이 방문하므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따라서 평상시 소방 및 피난, 방화시설의 유지관리가 필수적이며, 다수의 인원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고려해 피난 동선 설계가 중요하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소방․전기․건축 등 종합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불량사항을 보완하고,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자에게 소방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화재예방 컨설팅을 병행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안전관리 적정 여부 확인, △건축물 내외부 마감, 구조물, 난간 등 건축구조 안전 점검 △전선·전기시설의 안전성, 정기 점검 여부 확인 등이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박물관 및 미술관은 주말과 연휴에 이용객이 증가하므로 화재 등의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된다”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소장된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안전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