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주도서관은 오는 21일까지 3층 갤러리 카페에서 박소정 작가의 그림책 ‘안녕’ 원화 22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주민에게 이색적인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세밀화와 생태 그림을 그려온 박소정 작가는 아이의 노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안녕’이라는 작품을 쓰게 됐다.
‘안녕’은 세상을 마주한 아이의 마음속 상상을 담은 그림책이다.
‘안녕’에는 처음으로 누군가와 친구가 되기 위해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아이의 모습이 장면마다 펼쳐진다.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도 담겨있다.
작가는 아름답고 부드러운 세밀화로 우리가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마음으로 깨닫게 한다.
전시는 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