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횡성군은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여성친화 희망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여성과 가족친화 기업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수유시설, 유아 놀이공간, 직원 휴게실 등 환경개선비를 보조하며 총 사업비의 70%까지 최대 1,0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접수는 1월 24일까지 횡성군청 가족복지과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2월 중 1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홍석 가족복지과장은 “여성과 남성 모두가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여성친화 경영을 도입하는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격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지난 2016년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에는 재지정 도시에 선정되면서 필요시설 구축, 성평등 마을문화 만들기 등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