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밀양시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 및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은 총 3가지로, 밀양시 소상공인 육성 자금 지원, 소규모 경영 환경 개선 사업,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이다.
먼저,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육성 자금 120억 원을 융자해 창업자금 또는 경영안정자금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며, 2년간 연 2.5%의 이자 지원 및 신용보증 발급수수료 1년 치의 80%를 지원한다.
융자를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0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심사 후 보증서를 발급받아 관내 협약 금융기관(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밀양시산림조합)에서 자금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또한, 소규모 경영 환경 개선 사업은 관내 창업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등 시설개선비를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40개소에 지원하며,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관내 창업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에게 스마트 미러, 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술비를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3개소에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 또는 새소식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책 추진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