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는 오는 3월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건강 취약계층이 밀집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계절관리제 실내공기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미세먼지 기준초과 적발 위주의 단속 대신 건강취약계층이 밀집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경상남도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4년 12월~2025년 3월) 동안 환기설비·공기정화설비 적정가동 및 유지관리 여부와 간이측정기를 통한 실내오염물질농도를 확인한다.
점검결과 부적정 사항 발견 시 현장에서 즉시 개선·보완하도록 행정적인 조치할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계절을 맞아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민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