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해운대구는 연말연시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가동하는 민생안정 대책반 운영에 공무원도 솔선해 동참하기로 했다.
직원 특별 휴가와 연가보상비 조기 지급, 부서별 회식 실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별 휴가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연말 각종 업무로 노고가 많은 직원을 격려하고, 부서별 회식도 권장해 골목상권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불안정한 국내외 상황 속에서 그간 공무원 조직은 회식이나 송년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부서 회식은 지역 상권 활성화뿐 아니라 따뜻한 연말 분위기로 조직 내부 화합을 위해 권장했으며, 매년 말 지급하던 직원 연가보상비도 앞당겨 지급하고, 필요하다면 선결제도 활용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구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연말 부서별 모임으로 공무원과 지역 상인 모두가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