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안군 몽탄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일 연말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위해 44명의 부녀회원은 배추 뽑기, 절이기, 씻기, 양념 준비 등 3일 전부터 김장을 위해 정성을 쏟았으며, 행사 당일 7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아 각 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임순희 부녀회장은 “날이 추울까 걱정했는데 비교적 포근한 날씨여서 고된 작업에도 불구하고 부녀회원 모두가 보람된 마음으로 즐겁게 김치를 담갔다”며 “마을 주민들 모두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우 몽탄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몽탄면 새마을부녀회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