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3일부터 18일까지 수원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 중앙홀에서 ‘박물관에서 만나는 창원단감’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창원단감이 생소한 수도권 주민들에게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7호 창원 독뫼 감농업의 핵심 가치와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창원단감’을 주제로 △역사관(창원단감의 역사, 고유의 재배 기술, 독특한 지형과 경관 등) △홍보관(단감 품종, 단감 잼, 단감말랭이, 단감와인 등) △체험관(단감팔찌·에코백 만들기 등)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창원단감 특별기획전은 3일부터 18일까지로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로 운영되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체험프로그램과 SNS 이벤트, 단감 나눔 행사는 금·토·일에만 진행되어 자세한 일정은 창원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NS 이벤트의 경우 야외정원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창원단감 #국립농업박물관 등 다양한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게시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한편, 창원 독뫼 감농업은 2022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7호로 지정됐으며, 창원시는 농업유산 지역에 해당하는 의창구 동읍에서 창원단감테마공원을 직영 운영하여 창원단감을 홍보하는 핵심 관광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00년의 역사를 지켜온 살아있는 유산인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특별기획전을 기획했다”며 “창원단감의 역사와 가치에 대해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