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은 지역산 우수 식재료를 확대 공급하기 위해 최근 관내 생산 볶음참깨를 학교급식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에 앞서 지난 4월부터 5월 관내 학교급식에 딸기 406kg과 하미과 567kg을 공급한 바 있다.
볶음참깨는 남해에서 생산된 참깨를 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가공한 제품으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30개교에 77kg이 공급되었으며, 군비 400여만 원이 투입되었다.
서석완(창선면) 생산 농가는 “남해에서 생산·가공된 참깨를 학교급식에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내년에도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 및 남해산 먹거리 홍보를 위해 연 4, 5회 학교급식 현물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조혜은 유통지원과장은 “남해산 우수 식재료 소비 확대를 통한 학교급식의 질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며, 농가 및 학교에서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