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합천군은 19일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구르미카’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랑의 구르미카’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기획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술봉사팀이 설계 및 제작한 실버카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마련된 보행 보조 기구다.
전달식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 기술봉사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합천군여성리더봉사단, 합천군자원봉사센터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관내 어르신 10명에게 구르미카 10대와 생필품 10세트를 전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보행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구르미카를 마련했다”며 “보행기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이어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직원들의 소중한 재능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여성리더봉사단과 연계해 거동 불편 어르신들이 구르미카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