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흥덕구 청주산업단지 일대에서 추진해 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단지 중심으로 발생되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총 예산 20억원(국비 10억, 도비 3억, 시비 7억)이 투입됐다.
대상지는 흥덕구 복대동 3399와 향정동 112-4 일원 완충녹지 및 근린공원으로, 규모는 약 2만㎡다.
시는 지난 1월 실시설계를 추진해, 5월부터 조성 대상지에 소나무 등 14종의 수종 3천418주를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미세먼지 취약 지역의 대기정화 뿐만 아니라, 열섬현상 완화, 탄소 상쇄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