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가 지난 12일을 올해 마지막으로 2024년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올 4월부터 11월까지 18개 면·동을 순회하면서 18회에 걸쳐 찾아가는 자원순환 가게를 열어 약 327명이 참석해 고품질 재활용품 약 1톤을 수집했다고 했다
본 행사는 시민들의 생활 속 재활용품을 주민들이 가져오면 수거량에 따라 종량제봉투나 건전지를 교환해 주는 것으로 이러한 행사가 평소 우리의 일상에서 폐기물 배출에 조그만 신경 쓰면 고부가가치형 자원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는 자원화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참여 계기를 마련해 주는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또한, 1회용 폐기물 감량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자원순환 가게와 더불어 연 ‘1회용품 사용 감량 위한 실천 서약 캠페인’에는 거제시 인구의 1%(2,607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서약해 1회용품 사용 절감과 환경보호 동참 의지를 다짐했다는 것은 행사의 큰 성과라 할 것이다.
특히 장평동 적십자봉사회, 상문동 청년비전 22, 장승포동 주민자치회, 고현동 주민자치회의 참여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은 물론 참여를 이끌어낸 역할을 했다고 한다.
김훈 자원순환과장은 “행사를 위해 협력해주신 단체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활동을 통해 자원 순환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재활용 문화를 정착·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