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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꿈꾸는 예술제 및 들락날락 작품 전시회’ 개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함께하는 ‘꿈의 무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군이 지원하고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10회 꿈꾸는 예술제 및 제5회 들락날락 작품 전시회’가 지난 8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꿈꾸는 예술제’에는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해밀중창단’을 비롯해 예산꿈빛학교,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11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합창, 악기연주, 마당극,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무대는 장애 학생들이 각자의 독특한 목소리와 감정을 표현하고,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념하는 귀중한 자리였다.

특히 ‘꿈꾸는 예술제’는 해마다 공연 수준이 높아지며 지역사회의 깊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우리 모두의 마음에 감동을 준 학생들의 뛰어난 예술 능력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라며“앞으로도 이러한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유순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공연과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던 꿈과 기회의 장이었다”라며“문화예술을 통해 학생들이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호응 속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장애인의 문화활동 및 재활지원을 위해 2019년부터 ‘들락날락 공방’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포함한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 300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공예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