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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제주은갈치, 감귤주스’미국시장 개척 위해 LA한인축제 출격

제51회 LA한인축제서 제주산 농·수산물 가공식품 42개 품목 홍보·판매 총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상품의 홍보와 미국시장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제51회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한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에서 ‘다양성이 축제 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LA한인축제는 매년 3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캘리포니아주 최대 규모의 한인 행사다.

이 축제에서는 농수산엑스포와 우수상품박람회도 함께 개최돼 한국 농수산 특산물과 우수상품의 수출 증대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는 농업회사법인 ㈜제주팜이십일, 농업회사법인 ㈜코삿, 주식회사 제이디지 등 제주의 8개 기업이 참가해 42개 품목의 농수산물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한라봉청, 감귤주스 등 제주 농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선보여 제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축제 참가를 위해 지난 5월 참가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8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8월에는 5만 달러(한화 약 6,800만 원) 상당의 물량을 미국으로 선적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LA한인축제 참가를 통해 제주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미국 시장의 진출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