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남부청소년수련관이 수련관에서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탁!소리나는 남.플.리’성과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탁!소리나는 남.플.리는 (재)울산문화재단 공모사업 선정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고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정서를 함양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청소년들은 5월부터 9월까지 총 25회기 동안 △바투카다 악기 연주 △스트릿댄스 △우리 지역 명소에서 음악 요소 찾기 △나를 표현하는 디제잉 등 예술을 삶‧놀이와 연결 지어 흥미 있게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번 성과발표회는 그 동안 연습했던 청소년들의 무대를 지역 청소년 및 주민에게 맘껏 뽐내는 시간이 되어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단순히 악기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여러 회기 동안 친구, 선배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고, 열심히 배워서 하나의 예술 무대를 완성한다는 것이 뜻깊었다”고 전했다.
울주 남부청소년수련관 이성미 관장은 “청소년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문화적 역량 및 창의성을 함양하고 청소년들만의 긍정적인 예술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