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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대구 젊은 국악인들, 영암에서 실험적 무대 펼친다

12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서 ‘소옥대로(大路)_음유시인’ 공연…선착순 관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대구의 젊은 국악인들이 전남 영암에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우리 음악 집단 ‘소옥’이, 이달 12일 저녁 영암군의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소옥대로(大路)_음유시인’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지난 여름 월출산기찬랜드 빛찬광장에서 피서객들에게 선보인 ‘보배로운 행차’ 공연과 마찬가지로, 영암군이 재단의 ‘지역 전통 공연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

공연에 나설 소옥은 대구지역 젊은 국악인들이 주축이 된 단체로, 전통음악을 탐구하고 계승하는 창작품으로 전통의 본질을 현대적 감각으로 살려내는 세계적 콘텐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 14부로 구성된 공연은, 한국 전통악기의 선율과 시를 노래하는 정가에 서양의 클래식, 가곡,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새로운 성악 장르의 작품이다.

소옥은 해·바다·새·하늘·산·나무 등 자연물을 주제로 한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70분 동안 이어지는 공연은 공연장에서 당일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문화예술팀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