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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북교육청, 중등교사 수업전문성 신장 해외연수 운영

8월 6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서… 수업참관 및 분석, 혁신방안 발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등교사들의 수업전문성 신장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 27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6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2024. 중등교사(비영어교과) 수업전문성 신장 해외연수’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해외 교육 현장의 사례를 경험하고 분석해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수업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호주 브리즈번 지역의 중등학교의 수업을 직접 참관하며 다양한 수업 장면을 경험하고, 분임별 세미나를 통해 전북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모형 등을 발굴한다.

세부적으로는 호주 브리즈번 파두아 칼리지(Padua College), 세인트 제임스 칼리지(St. James College) 수업참관, 토론 및 피드백 세션 활동, 교육기관 관계자 간담회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해외 교육 사례를 접하면서 시야를 넓히고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두 차례의 사전교육을 통해 ‘질문 기반 협동학습 수업모형’ 수업혁신 사례나눔 발표 등 학생 참여형 수업, 과정 중심 평가와 에듀테크·AI를 적용한 교수학습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이후에는 성과보고회와 초청형 수업공개를 통해 단위학교의 수업연구·수업나눔 활성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사전활동-본활동-사후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교육활동의 효율성을 높였다”면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수업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