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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남교육전문직협의회, ‘2024 임시총회’ 개최

전국 최초 교육전문직노조 설립 ․김대중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전문직원협의회는 12일 목포대학교 생산형 창업지원관 컨벤션홀에서 ‘2024 전남교육전문직원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전국 최초의 ‘교육전문직노동조합’ 설립을 알리는 자리로 그 의미가 크다.

협의회는 그동안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노동조합 설립 준비를 해왔다.

이날은 교육전문직노동조합의 시작을 알리는 첫 자리인 만큼 김대중 교육감과 함께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이후 K-에듀의 전남교육 방향’에 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교육자치 시대, 교육전문직원의 역할과 교육정책 수립(수원 신풍초 교감 홍섭근)을 주제로 한 강연과 전남교육전문직노조가 나아가야 할 방향 및 전문직원의 복지 증진 방안에 대한 회의가 진행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전국 최초 전남교육전문직노조 설립을 축하한다. 앞으로 노조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남교육 정책을 함께 실천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박은진 회장은 “전남교육전문직원은 그동안 학교 지원을 위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협의회로는 역할과 지원에 한계를 느껴 노조 설립을 통한 교육전문직원의 위상 변화가 필요했고, 이를 토대로 학교 현장중심의 전남교육 대전환과 전문직원의 권익 신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