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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교육청, 제1형 당뇨병 학생 관리 직무연수 개최

당뇨 인식 개선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북교육청은 22일 경산시에 있는 경일대학교에서 제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 보건교사 128명을 대상으로 제1형 당뇨병 학생 관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일대학교 간호학과에 위탁하여, 총 3기수(1기 6월 22일, 2기 6월 29일, 3기 7월 13일)로 나누어 기수별로 1형 당뇨병 학생 관리 이론 2시간, 혈당 측정과 인슐린 약제 활용, 임상 치료, VR 기반 당뇨 관리, 표준화 당뇨 관리 시뮬레이션 등 실습 4시간 등 총 6시간으로 진행된다.

소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 있는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는 질병으로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면역학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따라서 학교와 가정에서는 제1형 당뇨병 학생에 대해 철저한 인슐린 투약과 관리가 필요하다.

경북 도내에는 124교(유1, 초 41, 중 33, 고 46, 특수 3)에 147명의 제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 중이며, 경북교육청은 학생 수가 적은 학교라도 제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에는 보건교사를 배치하고 있으며, 매년 직무연수를 개설하여 제1형 당뇨병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제1형 당뇨병 학생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조성과 인적․물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