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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여성청소년센터, 생활 속 친환경 실천활동 마을로 스미다

여성마을활동가 주민들과 새활용품 만들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는 지난 5월 한 달간 생활 속 환경 실천 활동을 위해 거의 매일 빠짐없이 재봉틀과 함께 지냈다.

생활 속 친환경 실천 활동으로는 옷장에서 몇 년씩 묵혀 있는 한복, 넥타이 등을 기부받아 사전에 뜯고 자르고 기본 바느질로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기부받은 물품은 파우치, 알뜰 비누망, 곱창 밴드로 변신했고, 기부자들에게는 천연주방세제 300ml를 제공하여 친환경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새활용품 만들기 체험은 지난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일주일 동안 마을문화사랑방에서 진행됐고 안전한 마을공동체를 위해 가정폭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으며 2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마지막 날 실천 활동으로는 지역단체인 원미사랑환경봉사단과 함께 장마가 오기전 마을을 점검하기 위한 모니터링과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박현희 활동가는 “새활용품 만들기 사전 작업기간이 길어 다소 힘들긴 했지만 주민이 새활용품 만드는 모습을 보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여성마을참여연구소는 성인지기반 마을활동을 위해 올해 4월에 옥길동과 상동에 연구소 1, 2호점을 개소했고 모두 24명의 활동가로 구성되어 권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하고 있다. 오는 6월 22일 1호점 옥길동 활동가들은 주민과 함께하는 알뜰 바자회를 추진한다. 그리고 2호점에서는 6월 12일에 성인지기반 아파트 주변 환경 모니터링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