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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계양소방서 구급대, 귀소 중 쓰레기 화재진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계양소방서 작전119안전센터 구급대가 귀소하던 중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장 이창인, 소방교 김민규, 소방사 유승엽 대원은 28일 오전 10시 50분 인천세종병원에 환자 인계를 마친 후 귀소 중 도로에 놓인 쓰레기 봉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

대원들은 신속히 구급차를 안전한 곳에 정차하고 차량 내에 비치된 소화기와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초기 진압을 마친 대원들은 소방펌프차와 물탱크차를 추가로 출동시켜 안전조치를 마치고 귀소했다.

화재는 인근 소나무 한그루 일부와 쓰레기를 태웠으며 소방서 추산 115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담배꽁초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인근에 소나무가 있었고 쓰레기가 많이 쌓여있어 화재가 크게 번질 수 있었지만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김민규 대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며 “화재가 커지기 전 발견한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