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4일, 남원시 일원으로 성인문해 학력인정과정 학습자와 강사 60명이 함께 현장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문해학습자의 생활 문해력 향상을 위해 인근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보고, 학습자와 강사 간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한 이번 현장학습에서 학습자들은 교실을 벗어나 학창 시절로 되돌아 간듯한 기분을 만끽하며 체험에 임했다.
이날 현장학습은 남원 광한루와 향토 박물관을 둘러보고, 지리산허브밸리를 방문해 식물원 관람과 심신 안정에 효과적인 허브 심기 체험을 했다.
또한 보물찾기와 다양한 게임을 진행해 학습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습자는 “교실에서 하는 공부가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현장학습을 나와보니 더 즐겁고 행복하다, 어릴 때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을 이제라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거창군은 비문해자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문해교실과 학력인정 문해교실을 운영중에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거창군 인구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