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미국 워싱턴주 렌턴의 한 숲에서 봉사자들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남부·해외지역연합회]
올해로 55주년을 맞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국내외 55개 지역에서 펼친 환경 캠페인이 해외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남부·해외지역연합회(회장 이기원·이하 서울경기남부·해외지역연합회)에서 주관한 것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실질적 개선 노력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경기남부·해외지역연합회는 지난 4월 19~28일을 기후 변화 주간으로 지정하고, 봉사자들이 직접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부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환경정화, 나무심기, 업사이클링 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전시회 등이다. 약 2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제55회 지구의날’를 기념해 국내외 55개 지역에서 활동을 펼쳤다. 국내는 서울 강남·동작·성동 등을 비롯해 경기 성남·수원·오산·이천·평택·하남 등 23개 지역에서 실시됐다. 해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워싱턴DC, 멕시코 티후아나, 캐나다 버너비, 필리핀 실랑 등 32개 지역이다.
이 같은 소식은 언론을 통해 해외로도 알려졌다. 미국, 필리핀, 케냐 등 해외 언론사들은 지구의 날 의미를 되새기며 광범위하게 진행한 활동이 전 세계 봉사자들의 열정을 더욱 빛나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인터넷뿐만 아니라 TV,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호평을 이어갔다.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쓰레기를 줍거나 나무를 심거나 하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환호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이런 노력은 정말 큰 용기를 준다. 환경을 향한 사랑이 우리 모두를 연결시킬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댓글을 달았다.
미국의 한 네티즌은 “LA 공원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봉사하는 모습을 봤다. 그 노력을 직접 보고 정말 감동 받았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런 노력들을 보면 사람들 속에서 여전히 선한 면을 볼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지구에 정말 이런 노력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경기남부·해외지역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사례”라며 “전 세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아름다운 미래를 위한 협력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