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평창군은 다가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문화재청의 새 이름) 출범을 기념하여, 국민들에게 국가유산 향유권 제고 및 국가유산청 출범을 널리 알리고자 국가유산청 출범일 전후 기간인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국내 유일의 체험형 개방 동굴이자, 국내 개방 동굴의 활용 및 운영 측면에서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는 백룡동굴에 대한 무료 개방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국가유산청의 출범은 기존'문화재보호법'의 문화재 정책 체계 전반을 개선·제정한'국가유산기본법'의 시행에 따른 것으로 국가유산 체제 개편의 배경은 지난 60여 년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환경과 유네스코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정책 방향을 전환하여 국민에게 편익을 주는 국가유산의 새로운 역할과 가치를 정립하고자 함이며,'국가유산기본법'의 주요 내용은 ‘문화재’명칭이‘국가유산’명칭으로 변경, 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 분류체계 정리, 원형유지에서 가치전승, 규제에서 활용·진흥 등이다.
이번 국가유산청 출범 기념, 백룡동굴 무료 개방 행사의 문의는 백룡동굴생태체험학습장이나 평창군 관광문화과 문화재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