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024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65점을 선정하고, 10월 25일 오후 중소기업디엠씨타워(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환경사랑공모전은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공모전 대상에는 △사진 분야에서 ‘엔탱글먼트(Entanglement) : 지독하게 얽히고 설키는(이우열 작)’이, △정크아트 분야에서 ‘알바트로스가 위험하다(박인선 작)’가, △일러스트레이션 일반부 분야에서 ‘약속으로 이루어지는 에코 빌리지(김수현 작)’가 각각 선정됐다. 사진 분야 대상인 ‘‘엔탱글먼트(Entanglement) : 지독하게 얽히고 설키는’은 오염되는 환경에 대한 안타까움을 고발하고자 하는 의도를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구와 환경, 동물과 인간, 생태 문제 등 우리 주변의 중요한 환경문제를 상기시켰다. 정크아트 분야 대상인 ‘알바트로스가 위험하다’는 폐농기계부품, 폐산업자재 등으로 알바트로스의 형상을 만들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국제기구인 세계문화유산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 사무총장 아루나 프란체스카 마리아 구즈랄(Aruna Francesca Maria Gujral))와 함께 10월 29일과 30일 이틀간, 한국문화의집 KOUS(서울 강남구)와 올림픽파크텔(서울 송파구)에서 '세계의 고고학 : 고대의 왕릉'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이크롬이 문화유산 보존 관리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세계의 고대 왕릉 조사연구 사례를 통해 우리의 고분 조사와 보존정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하고자 마련됐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첫째 날(10월 29일) 행사에서는 최태성 모두의별★별 한국사 연구소장의 사회로, 3개의 주제발표(1부)와 학술대담(2부)이 펼쳐진다. 1부에서는 페루의 시판 무덤의 조사 현황과 연구 성과를 살펴보는 ‘최신 시판 무덤에서 얻은 새로운 통찰력과 그 문화적 영향’(세이라 파사페라 로하스, 우아카 라자다 시판 박물관), 멕시코 파칼 무덤의 보존 노력을 살펴보는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다가오는 11월과 12월에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직접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이다. 먼저, 전북 익산지역에서 전승되는 기악곡인 '이리향제줄풍류'(국가무형유산 통합전수교육관 실내공연장)를 시작으로, 서울 종로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 '남사당놀이'(운현궁)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며, 경남 합천군에서는 불상 등을 봉안하기 전 예배 대상으로서 상징성을 갖도록 의미를 부여하는 불교 의례인 '불복장작법'(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 홍제암)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경기 남양주시에서는 '대목장'(중요무형유산전수회관), 경남 양산시에서는 궁중 잔치에서 쓰인 꽃장식인'궁중채화'(한국궁중꽃박물관) 종목의 시연과 전시가 각각 개최되어 국가무형유산이 지닌 각양각색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서울 강남구에서는 발에 탈을 쓰고 노는 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한국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전 세계에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려온 외국인 홍보활동가들과 창작자들이 한국에 모여 큰 잔치를 벌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2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24 한국문화 큰잔치(2024 K-Wave Festival)’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넷과 케이 커뮤니티 페스티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하며, 특히 올해는 일반 관객 참여도 늘려 수상자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더욱 높인다. 1부 ‘케이 크리에이터즈 어워즈(K-Creators Awards)’에서는 올해 기사와 영상을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Korea.net Honorary Reporters)’과 ‘케이 인플루언서(K-influencer)’ 우수 활동자,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 2024(Talk Talk Korea 2024)’ 분야별 최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한다. 2부에서는 한류동호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K-Community Challenge)’의 분야별 우승팀을 시상한다. 올해 수상자로는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29일 오후 3시, 코시스센터(서울 중구)에서 용호성 제1차관 주재로 국제문화교류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2025년도 문화예술 분야 민간 공모 국제교류 지원 사업을 설명한다. 설명회에는 공연‧시각예술 분야 예술인들과 국제문화교류 관련 공공·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문체부는 지난 2월에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신설하고, 5월에 국제문화정책 체계와 지원 사업 개편 방안 등을 담은 ‘국제문화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문화 추진전략’을 반영한 첫 예산인 2025년도 국제문화교류 예산(정부안) 편성 방향을 공유하고, 추진전략의 구체적인 발전 및 실행 방안에 대해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의 주제 발표를 중심으로 공연예술, 시각예술 등 분야별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세미나에 이어 2025년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해외우수플랫폼 초청 문화예술공연전시 지원’ 제도를 설명한다. 문체부는 ‘국제문화정책 추진전략’에 따라 기존에 여러 기관에서 나누어 진행하던 문화예술 해외 공연‧전시 공모방식 지원 사업들을 통합하고 선정 방식을 개편해 현장 문화예술인들이 겪는 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외교부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 주최하고 창원특례시와 경상남도청이 후원하는 지구촌 최대의 케이팝(K-pop) 축제 '2024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최종 본선이 10월 24일 목요일 19시 창원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한국 대중음악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표적인 공공외교 행사로, 62개국의 64개 우리 재외공관과 문화원에서 지역 예선이 진행됐다. 예선을 통과한 총 8개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해 싸이커스, 트리플S 등 케이팝 스타들과 무대에 서게 되며, 동 공연은 11월 7일 목요일 23:40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외교부는 매년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전 세계 한류 팬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언론 매체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공외교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10월 23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6회 미디어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교 및 사회 현장에서 진행되는 미디어교육의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고, 건강한 미디어문화 확산과 미디어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미디어교육 경험이 있는 교사, 강사 및 개인을 대상으로 3개 분야(청소년 미디어교육 사례, 사회 미디어교육 사례, 미디어교육 수기)로 나뉘어 8주간(8월 7일∼9월 30일) 진행했고, 그 결과 총 75점이 접수됐다. 오늘 최종 심사 결과, △‘디지털 시민 탐험대: 클릭에서 세상으로’ 교육 사례(청소년 미디어교육 부문, 김세진), △‘선배시민을 위한 맞춤형 정보판별(Go 정보판별, Stop 허위정보)’ 교육 사례(사회 미디어교육 부문, 정인숙‧김남경‧김미성), △‘눈보다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미디어교육 수기부문, 김윤지)가 대상을 수상했다.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사례들은 미디어교육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귀중한 자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의 기업종사자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인 '새만금 활기업(活 기업, 활기 UP)축제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새만금 어린이랜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업은 살리고, 활기는 높이고!'를 주제로 펼쳐지며, 윤석열 정부 출범('22.5월) 이후 투자진흥지구 지정, 이차전지 특구 지정 등 호재에 힘입어 10조원이 넘는 새만금 민간투자유치 성과에 대해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축제기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기업종사자들에게는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 일정〉 행사 첫 날인 10월 24일에는 투자유치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보조행사장인 GSCO(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새만금 개발사업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투자설명회 간에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과 새만금개발공사의 스마트 수변도시 개발사업에 대해 상세한 소개와 함께 투자의향기업들과의 진솔한 질의응답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는 10월 24일 오후 1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서울 종로구)에서 제1차 중세문화포럼 '고려 강화도성의 가치 인식과 보존'을 개최한다.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는 강화도성을 비롯한 고려시대 문화유산에 관한 조사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그 성과와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세문화포럼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남한 유일의 고려 도읍인 강화도성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 향후 체계적인 보존 방향을 모색해볼 예정이다. 포럼은 2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각 주제별 2개의 발표와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강화도성의 가치인식’을 주제로, 최근 진행된 강화도성 관련 유적조사의 성과와 향후 조사방향을 검토하는 ▲ ‘강화도성의 최근 조사성과와 과제’(문옥현,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 강화도성에 대한 역사적 검토를 통해 그 의미를 되짚어 보는 ▲ ‘강화도성의 의미와 가치’(신안식, 가톨릭대학교)의 2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강화도성 유적 보존’을 주제로, 강화도성의 경계에 둘러진 강화 중성의 현황과 보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10월 24일과 25일 경주 라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신라 왕경 핵심유적 복원 사업’ 10주년을 기념하여 '동아시아의 궁성 체계와 신라 궁성'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그간의 ‘신라 왕경 핵심유적 복원 사업’의 성과를 종합 검토하고, 동아시아의 궁성과 신라 궁성 체계에 대한 비교·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더욱 발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학술대회는 이틀간 두 개의 대주제로 구성된 발표(1개 기조 강연, 10개 주제발표)와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첫째 날(24일)은 '동아시아 궁성의 구조와 도성 체계'라는 주제로 1개의 기조 강연과 5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 궁성의 체계를 정치체의 관점에서 접근한 기조 강연 ‘동아시아 궁성 구조와 정치체제’(박순발, 충남대학교)를 시작으로, ▲ 신라 초기 금성부터 만월성까지의 신라 궁성의 변화에 대해서 살펴보는 ‘신라 궁성의 체계와 변천’(박방룡, 전 신라문화유산연구원), ▲ 부여 관북리유적의 발굴자료를 바탕으로 백제 사비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10월 26일과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24 아시아송 페스티벌×문화잇지오’를 개최한다. 올해는 ‘아시아송 페스티벌’ 20주년을 맞이해 각국 가수들이 선보이는 음악 외에 케이팝의 역사를 되짚는 특별 프로그램, 참여형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아시아송 페스티벌’ 20주년 기념 인기 가수 대거 출연, 케이팝 커버댄스로 역사 조명, 한국-베트남 합동 공연 등 특별 무대 선보여 2004년에 시작한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아시아 국가 간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는 아시아 대표 종합 음악 축제로서 올해는 10월 26일 오후 6시,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한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과 특별 초청한 자메이카를 포함해 총 7개국의 10개 팀이 축제에 참여한다. 이번 20주년 행사는 화려한 출연진과 특별한 프로그램 편성 등에 힘입어 사전 입장권 예매 시작 5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프로미스나인(f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과 함께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전을 중심으로 전국 180여 곳에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4’를 개최한다. 용호성 제1차관은 10월 25일, 코사이어티(서울 성동구)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올해 대통령상으로 격상된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시상하고 공공디자인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에 세 번째를 맞이하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에서는 ‘포용’이라는 표어(슬로건)를 내걸고 사회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 확장에 주목해 공공디자인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공공디자인에 대한 인식과 경험의 확장을 도모한다.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세대와 계층, 지역 아우른 공공디자인의 포용적 가치와 혁신성 주목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포용: 모두를 위한 변화’를 주제로 우수사례 14점, 아이디어 23점을 선정했다. 대상인 대통령상은 서울 양천구의 ‘오목공원 리노베이션’이 받는다. 1989년에 조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전 세계 케이(K)-푸드의 열풍을 지속하기 위하여 10월 25일 서울 성북동 삼청각에서 '2024 한식 컨퍼런스(HANSIK Conference 2024)'를 개최한다. ‘한식의 미래(Adventuros Table: HANSIK)’를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 F&B 전문가, 외식업계 관계자, 언론사 등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한식의 맛과 멋을 직접 경험하는 체험 행사와 한식의 역사와 미래를 탐구하는 토론회로 진행된다. 토론회(컨퍼런스)는 ①‘한국의 장(醬) 문화’, ②‘미래 인재 양성’, ③‘글로벌 비즈니스’라는 세가지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는 다가올 12월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를 바라며,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밍글스의 강민구 요리사가 전통 장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두 번째 주제는 세계 3대 요리학교인 미국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양종집 교수가 미래 인재 양성 및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통일부는 지난 '2024 서울 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설치·운영됐던 “세송이물망초의 정원”을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2024 서울 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서울시 추산 775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한강 뚝섬 공원을 방문했으며, “세송이물망초의 정원”에도 많은 분들께서 찾아와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를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 “세송이물망초의 정원”은 국내 1호 윈도우페인터로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 온 ‘나난 강’ 작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및 그 가족들이 오래 기억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됐다. 작품 제작 당시 나난 강 작가는 “작품을 통해 한 명이라도 더 ‘세송이물망초’의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가장 어두울 때 빛나는 새벽별과 깜깜한 숲의 반딧불 같은 정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통일부는 5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이어진 서울 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세송이물망초의 정원” 월간 문화 콘서트'의 날로 정하고, 한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사적 '김해 봉황동 유적' 발굴조사에서, 5세기 대에 대지 확장을 위한 금관가야의 대규모 토목공사 흔적을 확인했다. 이에, 10월 24일 오후 2시 김해 봉황동 유적 발굴현장에서 그동안의 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해 봉황동 유적'은 금관가야의 왕궁 또는 왕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제강점기부터 지금까지 봉황대 구릉을 중심으로 그 주변 일대에 대한 발굴조사가 여러 차례 이루어졌다. 그간의 조사를 통해 배가 드나드는 접안시설을 비롯하여 창고 건물터, 야철터, 건물터, 조개무지, 환호, 토성, 지석묘 등 청동기시대부터 금관가야에 이르는 유적이 확인된 바 있다.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봉황대 구릉 동편의 경사면과 평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지 확장을 위한 대규모 토목공사가 있었던 사실을 보여주는 대규모의 패각성토층을 확인했다. 이는 봉황대 구릉 북동편의 저지대를 매립하여 조성한 것으로, 지반 강화를 위해 다량의 조개껍질을 섞어서 경사지게 켜켜이 다져서 쌓은 것이 특징이다. 확인된 최대 깊이는 4m이고, 길이는 주변의 봉황토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