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12일 목포시(인재육성과 및 건강정책과)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광양시와 목포시 공직자 26명은 총 260만원을 기부하며 양 지자체 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상생 발전을 응원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이번 기부는 지난해 영암군과의 교차 기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직원들과 뜻을 모아 상호기부에 동참하는 이 작은 실천이 양 지자체의 지역경제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마동은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제1호 사업인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범시민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1인당 500만원 한도에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 내로 지역 농수축산,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을 초과하는 기부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게 되는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이 지난 12일 '인문지식여행' 제1강 역사편으로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 초청 특강을 운영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병주 교수는 건국대학교에 재직 중이며 KBS '역사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방송에서 명쾌하고 재미있는 역사해설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를 주제로 역사 강연이 펼쳐졌다. 조선을 개국한 태조부터 마지막 왕 순종까지 역대 왕들이 활동했던 궁궐과 역사적 주요 인물인 조광조, 송시열, 정약용 등의 자취가 남아있는 문화 유적지들을 살펴보고, 그곳에 깃든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TV로 보던 신병주 교수의 강연을 직접 들으니 정말 좋았다”면서 “특히 공간을 중심으로 조선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어 새롭고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한편, '인문지식여행'은 하반기에 2회가 더 운영되며, 9월 23일에는 물리학자 김범준 교수가, 11월 13일에는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강연을 이어간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최근 사이버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전라남도의회가 사이버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라남도의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16일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원안가결 됐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학교폭력 양상이 사이버공간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이버폭력에 대한 예방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시 사이버폭력의 중대성과 특수성을 반영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주간 운영 ▲사이버폭력 신고 체계 구축 ▲도, 시·군, 전라남도경찰청, 청소년 단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박종원 의원은 "사이버 폭력은 시·공간의 제한이 없고, 허위 사실이 빠르게 복제 및 확산돼 그 피해가 크다"며 “조례 개정을 시발점으로 최근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사이버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일 순천시 팔마국민체육센터에서 광양시체육회·여수시체육회·순천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년 3개 시(광양, 여수, 순천) 장애인 생활체육 교류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광양시에서는 100여 명의 선수단이 정식 8개 종목(조정, 탁구, 배구, 배드민턴, 론볼, 게이트볼, 당구, 보치아)과 화합 1개 종목(줄넘기) 등 총 9개 종목에 참가했다. 시는 조정 1·2위, 배드민턴 좌식 부문 1·3위, 배드민턴 스탠딩 부문 1위, 게이트볼 1위, 탁구 2위, 론볼 3위 등 여러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선수들은 서로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며 화합 종목에서 1위라는 훌륭한 성적을 냈다. 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좋은 결과로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3개 시의 장애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섬진강 유채꽃밭이 낭창낭창한 연둣빛 버드나무, 주황색 아치형 다리와 어우러져 샛노란 꽃물결을 이루며 한 폭의 유채화 같은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진월면 오사리 섬진강 둔치에는 해마다 20,000㎡ 규모 유채꽃밭이 조성돼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꼽히는 ‘섬진강 자전거길’과 연접해 달리던 라이더들의 페달도 멈추게 하는 유채꽃밭이 절정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변을 곱게 물들인 진월면 오사리 섬진강 유채꽃밭을 거닐며 일상의 피로를 날리고 자신에게 휴식과 아름다운 순간을 선물하는 소중한 봄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 유채꽃밭은 광주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광양시티투어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 4월 코스(17일, 19일, 22일)에 포함돼 있으며, 예약 오픈 즉시 전회가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에 인제대학교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예비지정 신청에는 총 109개교가 65건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었다. 이 중 인제대를 포함한 사립대 34개교가 단독 신청했고 교육부는 이날 예비지정 대학 20개교를 발표했다. 인제대는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이란 비전 아래 도시 전역을 캠퍼스화하는 ‘All-City Campus(올 시티 캠퍼스)’ 전략으로 지난해 최종 미지정 시 지적된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지속가능성을 보완한 대학과 도시의 상생모델을 제시했다. 인제대는 지난 9일 온라인 대면심사에서 사업의 혁신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작년에 부산·경남 사립대 중 유일하게 예비지정된 것에 이어 올해도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그동안 김해시와 인제대를 비롯한 김해 3개 대학, 김해상공회의소는 매주 추진지원단 회의를 열어 지·산·학 유기적 협업 속에 혁신기획서를 작성했다. 또 혁신기획서 제출 후 곧바로 실행계획서 작성을 위한 분과별 구성원을 재편성하고 분과회의에 돌입, 현재 초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16일 예천군에 있는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교육지원청별 보건교사와 업무 담당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학생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 모더레이터(조정 중재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실제 상황을 대비한 도상 훈련으로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교육지원청별 업무 담당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석주 동국대학교 교수의 “학생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 체계와 모더레이터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에 이어 조별 모의훈련을 통한 모더레이터 역할 훈련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모의훈련을 통해 양성된 모더레이터들을 통해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구성원 간의 역할과 임무를 충분히 숙지하여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감염병 예방관리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 건강의 증진과 보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지난 15일 서부권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질환예방을 위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주제로 한 ‘충치대왕과 치카요정’ 아동극을 실시했다. 이번 아동극은 영유아 특화보건소인 김해시 서부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치아건강교실』의 일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 치아건강교실』은 서부권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칫솔질 실습 ▲구강질환 유무 검진 ▲불소바니쉬 도포를 실시함으로써 치아우식증 등 구강질환 예방 및 영·유아기 구강건강관리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충치대왕과 치카요정’이라는 주제로 아동극을 통해 식후 칫솔질이 필요한 이유 및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을 흥겨운 노래와 율동을 통한 눈높이 맞춤 교육으로 전환시켜 진행함으로써, 아동들에게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켰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평생동안 사용할 구강관리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기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효과적인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증진에 힘쓰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기자 | 신안군이 4월 16일 흑산도 복지회관에서 흑산 홍어 썰기 학교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제5기 흑산 홍어 썰기 학교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총 32명의 지원자 중 면접시험을 통해 26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홍어 손질, 숙성, 포장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흑산 홍어 썰기 학교의 수료생은 총 64명으로, 이 중 47명이 ‘흑산 홍어 썰기 기술자’ 초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했다. 올해는 초급 민간자격증 소지자만 중급 민간자격증 시험을 병행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홍어 썰기 학교 수강 인기가 좋아 광주, 경기 등 외지에서도 수강생이 신청했으며, 흑산 홍어의 차별화를 위한 홍어 축제 개최, 국가 중요 어업 유산 지정, 흑산 홍어 포장 상자 제작, 다양한 홍어 요리법 개발 등 흑산 홍어를 세계적인 K-발효식품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흑산 홍어 썰기 학교는 2020년부터 신안군 관광협의회 흑산지회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흑산도 주민들의 고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16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정쌍학(국민의힘, 창원10) 의원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저출생·고령화 사회를 살아가는 지금, 더 이상 배려가 필요한 이동약자를 임산부·여성으로만 한정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처한 상황에 따라 누구나 해당할 수 있는 포괄적 개념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가족배려 주차구역 설치를 촉구했다. 실제로 도내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엔 임산부·여성·장애인 주차장은 많지만, 영유아와 고령자 동반 가족을 배려한 주차 공간이 적어 불편을 느끼는 가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7월 서울시와 올해 1월 부산시가 현행 약자 우선 주차구역을 가족배려 주차구역으로 전환했으며, 그 외 전국적으로 다수의 지자체에서 ‘여성’, ‘임산부’, ‘어르신’ 등 다종의 우선 주차구역을 하나로 통합하여 이용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는 추세다. 이에 정쌍학 의원은 “가족배려 주차구역은 법적 강제성 없이 어디까지나 자발적 배려에 기반하고 있지만, 물리적 공간 조성만으로도 이동약자에 대한 배려가 스며들도록 하는 효과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비대면, 전자약, 커넥티드 의료기기 분야에 대하여 특화분야 지원기업을 모집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원기업을 모집 중인 사업은 '전자약, 디지털 치료기기 기술 실용화 기반구축사업'(~4/19),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 촉진사업'(~4/22) 그리고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4/24)이다. 사업 별 모집사항은 아래와 같다. ▲전자약, 디지털 치료기기 기술 실용화 기반구축사업(~4/19) 경남 디지털 바이오 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전자약, 디지털 치료기기 기술 실용화 기반구축사업'은 ①경남지역 내 전자약, 디지털 치료기기 산업을 주력 품목으로 영유하고 있는 기업, ②경남지역 내 전자약, 디지털 치료기기로 주력 품목을 전환/추가하고자 하는 의료기기 기업과 ③협약 후 1년 이내 경남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 또는 확장 예정인 전자약, 디지털 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준비 중에 있다. 지원분야는 “시제품제작지원”과 “임상시험 계획설계지원”이 있으며, 시제품제작지원은 기업 당 최대 4천만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16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4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화복지위원회 전현숙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장애인회관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이날 발언에 나선 전현숙 의원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욕구는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지역사회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장애인단체의 육성과 지원도 중요해 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도내 장애인단체는 각종 사업수행 뿐 아니라 정책수요자인 장애인들이 모여 정책의제를 발굴하여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장애인단체는 29개로 장애인의 권리증진과 복지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장애인복지법' 제63조에 따라 단체의 운영이나 시설에 필요한 경비를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보조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어서 전 의원은 “그간 장애인단체는 도내 곳곳에 분산되어 있어 유기적 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한계가 발생해 왔으며, 입대입주로 운영되어 운영비의 상담금액이 임대료로 소모되는 등 재정적 부담을 겪고 있다”면서,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단체가 사용하는 사무공간의 출입문이나 주차장등 장애인 편의시설은 기대하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해남군은 건축물이 존재하나 건축물대장이 없어 재산권 행사를 못 하는‘미등재 건축물’에 대한 양성화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들어 옥천면 영춘, 영신, 백호, 송산리와 송지면 통호, 사구리, 마산면 화내리, 화산면 삼마리 등 8개 마을, 총 19건에 대해 양성화 사업을 실시했다. 옥천면 박모(75세)씨는“30년 넘게 사는 집이 미등재 건축물이어서 제대로 된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로 양성화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군은 군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2차 사업을 추가로 진행한다. 2차 사업 대상지는 지적 재조사가 완료된 문내면 예락리, 삼산면 나범리, 신기리, 구림리와 화산면 방축리, 그리고 북일면 내동리이다. 양성화 대상은 건축면적 200㎡ 미만, 2층 이하 규모로 비도시지역일 경우에 2006년 5월 8일 이전, 도시지역일 경우에는 도시지역 지정일 이전 건축물이다. 신청 절차는 사업 대상자가 읍·면사무소에 양성화 신청서를 제출하면 해남군 건축허가과에서 현황도면 작성자를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강성중 의원(통영1, 국민의힘)은 16일 열린 제4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남형 워케이션 활성화를 촉구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원격근무가 증가하면서, 워케이션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연구 결과, 워케이션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약 3,5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약 2만 7천명, 생산유발효과는 4조 5천억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최장 2년 거주할 수 있는 워케이션 비자를 도입했고, 문화체육관광부도 워케이션 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17억 원이 증액된 19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에 각 지자체들도 여러 가지 혜택을 내걸고 워케이션 수요를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강 의원은 “워케이션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산업 발전, 고용창출, 기업유치로도 이어질 수 있는 등 그 파급효과가 크다. 따라서 인구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시 · 군이 워케이션을 매개로 지역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워케이션 확대 시행을 위한 경남형 워케이션 활성화 정책 마련”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16일 제3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추모의 의미와 가치를 강조했다. 김철진 의원은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라며 “경기도에서도 다양한 기관이 연대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기리는 추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세월호 사고로 가족을 떠난 유가족들은 침몰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안전하지 않다고 말한다”라며 “4.16 세월호 생명안전공원 또한 여전히 공사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로 한 약속이 있었으나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채수근 상병의 순직 사건처럼 아직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각자도생 아닌지 의문이다”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것은 생명을 존중하고 안전할 권리를 지키는 사회를 향한 길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