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21일 서울시 중구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에서 열린 ‘2024년 세계 자살유족의 날 기념식’에서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와 자살유족동료 지원가 여찬후 씨, 협력기관 ‘하늘 119특수청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 유족의 날 : 가족의 자살로 인해 상처받은 유족들이 건강한 애도를 하기 위한 날이다. 부친을 자살로 잃은 미국의 해드 리드 상원의원 발의로 지정돼 1999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11월 셋째주 토요일에 기리고 있다. ‘얘기해요, 기억해요, 함께해요’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자살유족의 날 표창, 동료지원 활동가 위촉, 외부 공연 및 유족 참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단체, 개인, 자살유족사업 협력기관 등 3개 부문에서 자살유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살예방 활동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단체 부문에서 수상한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광주자살예방센터는 2012년에 설립돼 자살유족을 위한 서비스를 운영하다가 2019년 자살유족 원스톱 시범사업으로 서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해 범정부협의체 재개를 요청했다.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해 꾸려진 국무조정실 주관 ‘광주 군공항 이전 범정부협의체’는 지난 2021년 5월 이후 중단된 상황이다. 이번 면담은 국무총리에게 지난 10월29일 민·군공항 통합이전과 관련, 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요청한 친서 전달에 이은 후속 조치로 성사됐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는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해 이전의 큰 걸림돌이었던 기부 대 양여를 뛰어넘어 정부 지원을 담은 ‘광주군공항특별법’이 제정됐다. 또한 전남과 함께 무안으로 이전하기로 약속했고 무안군민과 직접 소통을 통해 광주의 진심을 전했다”며 “하지만 여전히 이전 부지 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이제는 광주시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다”며 “정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무안군 지역사회의 민·군공항 통합 이전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준다면 분명 물꼬가 트일 것이다”며 “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광주역도 활성화를 광주정광고등학교 역도부에 훈련장비를 지원했다. 광주체육회는 광주역도 꿈나무들의 훈련 장비(여성용 바벨 4백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노후 장비 교체를 통해 2025년 제54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동계 훈련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역도 명문’ 정광고등학교는 박경렬 감독, 손원진 지도자, 이채민, 김동원, 김보승(이상 1학년)과 제35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3관왕 이유혜(2학년)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더불어 정광중학교 역도부도 위선복, 장재훈 선수 등 7명이 학교와 광주를 대표하여 활약하고 있다. 또한 전갑수 체육회장은 정광고 배석일(영일스님) 교장선생님과 차담회에서 광주 유소년 체육발전을 위해 육상팀 창단에 대해 제의했고, 긍정적인 검토로 지역 내 새로운 육성팀 창단을 약속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2005년부터 ‘역도 명문’ 학교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광고등학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광주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과 학교체육의 활성화에 노력을 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반려동물과 함께살아요‘ 연구회가 지난 18일 반려동물 정책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대전반려동물공원을 방문하여 대전동물보호사업소 관계자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운영 중인 대전시의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북구의 반려동물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2022년 개관한 대전반려동물공원은 대지면적 32,166㎡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실내놀이터, 동물행동교육실, 펫 샤워실, 잔디광장, 중·소형견 및 대형견 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일 100명 이상, 주말 400명 이상이 방문할 만큼 반려동물 양육 인구 사이에서 인기 많은 시설이다. 전미용 의원은 “대전반려동물공원에는 반려동물문화센터와 동물보호센터 등 반려동물 관련 시설이 모여있어, 반려견 양육자가 관련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선진 정책 사례를 적극 검토해 북구 반려동물 양육 인구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은 제29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사람의 얼굴·신체 음성을 성적 욕망‧수치심을 유발하는 형태로 합성해 유포하는 범죄로서,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관련 범죄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와 가해자가 아동‧청소년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10월까지 검거된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의 81.2%가 10대였으며, 교육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피해 학생은 908명에 달하는 실정이다. 이에 정 의원은 “북구가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를 수수방관할 것이 아니라 대응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딥페이크 성범죄가 아동‧청소년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서부터 피해 상담 지원은 물론 예방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타 지자체처럼 경찰서 및 교육청 등 유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산구의회가 지난 20일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3월 서울특별시경찰청에서 시작된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불법도박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 의장은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광산구의회 박해원 운영위원장, 정재봉 윤리특별위원장, 윤혜영 의원 3명을 추천했다. 김명수 의장은 “학교 밖 온라인에서의 활동에 익숙해진 청소년들은 사이버 도박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범사회적인 차원의 강력한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와 온라인 문화를 통해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0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공연한 연극 ‘폭발’이 지역 청소년, 시민에게 큰 감동을 전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연극 ‘폭발’은 고려인 극작가 한진이 해외에서 바라본 5‧18민주화운동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풀어낸 작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광산구는 광주민중항쟁의 정신을 알리고, 지역 청소년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공연을 기획했다. 역사적 사건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광주민중항쟁을 현재와 연결된 민주주의 가치로 이해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영화 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 교수가 연출과 각색을 맡았고, 지역 예술인들도 대거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광주를 대표하는 중견 배우 박규상‧노희설‧김원민‧김주열을 비롯한 젊은 신예 배우 이승학‧정성현‧진소연‧임한이‧오창선‧김민석‧김정은 등의 열연이 작품 몰입을 극대화했다. 남부대학교의 배창희 교수, 베이시스트 박영렬, 피아니스트 이예실 등이 참여한 음악은 작품과 어우러져 감동과 울림을 배가시켰다. 광산구는 기획 취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오는 27일 오후 4시 남구 구동 광주시민회관에서 특강을 연다. 여성폭력추방주간(11월25일~12월1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는 하주희 법무법인 율립 대표변호사가 ‘소외된 자들을 위한 변론’을 주제로 젠더폭력 인권보호를 위한 여러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강연자 하주희 변호사는 ▲‘열매’(5·18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력 피해 증언자 모임) 소송대리인 ▲기지촌 위안부 국가배상 소송 원고 공동대리인 ▲정의기억연대 소송대리인 등 인권보호 활동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에 대한 구조적 폭력에 대한 고민과 소외된 자들의 인권 실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광주여성가족재단 누리집(gjwf.or.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여성가족재단 사업운영실로 문의하면 된다. 안진 자치경찰위원장은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특강이 젠더폭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이자 함께하는 이웃의 안전에 대한 작은 관심의 시작점이 되기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규모를 102억원으로 확정하고, 대상자 1만103명의 농업인에게 11월 말부터 지급한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광주시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접수받아 대상 농지 및 농업인, 소농 직불금 자격요건 등에 대한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부정수급 단속 등을 통해 1만103명의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농가 단위로 130만원이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1978가구 26억원이며, 농업인(법인 포함) 단위로 지급되는 면적직불금 지급대상자는 8125명 76억원이다. 특히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지난해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소농직불금 지급액이 지난해보다 2억원 늘었다. 광주시는 공익직불금 대상자의 계좌 확인 절차를 거쳐 11월말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농업인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내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단가를 5% 수준으로 인상하고, 비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저희는 광주를 완전 사랑한다는 걸 알아주세요. 안 믿기시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청년활동가로 살다가 천천히 떠나기도 하지만, 정말 광주를 사랑합니다.” (청년활동가 A씨) “솔직히 여전히 청년활동가를 하는 이유를 찾고 있어요.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는 법을 배우긴 했지만, 청년활동가의 매력이 진짜 뭘까요?”(청년활동가 B씨) “마을에서 살면서 주인공이 되어보지 못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요. 평생 희생하면서 산 어르신들, 그분들의 이야기를 알리는게 제 일이죠. 돈 보다는 가치 중심적인 일이여서 보람을 느낍니다.” (청년활동가 C씨)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자칭 마을사랑꾼인 ‘청년활동가’들을 만나 활동가들의 삶을 들여다봤다. 광주시는 20일 오후 광주 남구 효천생활문화센터에서 마을청년활동가 20여명을 만나 ‘마을에서 내 일☆을 찾은 청년활동가 이야기’를 주제로 ‘함께 나누는 광주공동체’ 세 번째 이야기장을 열었다. 강 시장은 “누구보다 광주공동체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마음을 안다. 지금도 ‘청춘, 청년’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슴이 뛴다”며 “제 시절과 여러분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전남권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제11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직장 내 독서문화 활성화 및 직원과 지역사회의 독서문화를 정착시킨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서구는 ‘내 곁에 도서관, 책 읽는 서구, 행복한 서구’ 독서경영 비전을 내세우고 독서 친화적 공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자발적인 독서 참여, 꾸준한 독서 생활 지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 나눔 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 사업 중 ▲독서리그 ‘내 인생 책을 소개합니다’ ▲사내 독서 동아리 운영 ▲베스트셀러‘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작가와의 만남 ▲독서문화답사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공유서가: 책 읽는 가게’운영 등이 호평을 받았다. 한미 도서관과장은 “직원들이 책을 통해 마음의 크기를 키우고 역량을 강화해 조직의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독서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직원의 학습과 성장을 돕고 발전하는 광주 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올해의 인스타그램’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서구는 2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2024 올해의 SNS’시상식에서 인스타그램 부문 기초지자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SNS’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의 SNS 매체별 운영현황을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우수 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서구는 행정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해 대중성과 현장성을 반영한 주민친화적 홍보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서구는 홍보 캐릭터인 ‘해온이’를 적극 활용해 카드뉴스 및 릴스 등에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공무원들도 다양한 기획과 아이디어로 정책 홍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서구는 지난 10월 ‘제9회 광주서창억새축제’를 앞두고 이상 기후로 억새가 피지 않아 고초를 겪고 있는 공무원의 애환을 영상에 담아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기아타이거즈 소크라테스 선수의 서구청 깜짝 방문 현장을 15초 릴스에 담아 조회수 73만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가족돌봄청년 수당 등 지원정책이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준비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서구는 20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민‧관‧학이 함께하는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 발전방향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 정책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서구형 가족돌봄청년 정책이 광주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르 냈다. 이날 컨퍼런스는 ‘가족돌봄청년의 삶을 바꾸는 우리의 노력과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김이강 서구청장이 ‘광주 서구의 청년 친화적 행정’에 대해 발표했으며, 박재형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좌현숙 호남대 교수, 송경애 서구 복지정책과장, 정희선 SK행복나눔재단 매니저, 박미정 월드비전무진종합사회복지관 팀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는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꿈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청년들을 발품 팔아 찾아냈고, 이들에게 연간 300만원씩 수당을 지급하고 욕구조사 실시, 통합사례관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남구는 갑진년 한해 관내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장애인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의 제1회 행복그린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제1회 행복그린 정기연주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남구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에 소속된 행복이음 합창단과 그린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공연을 통해 22만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장애인 문화예술단을 지원하고 있는 남구청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후원에 나선 LG이노텍 광주사업장 및 ㈜에이앤제이 지원으로 열린다. 첫번째 정기연주회 공연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거주 장애인 및 시설‧단체 관계자, 주민 등 수백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 문화예술단 소속 행복이음 합창단과 그린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무대에서 120여분 동안 아프리칸 심포니를 비롯해 알라딘 주제곡, 바람의 노래, 별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내 주민들과 활발한 소통 및 감동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송정동 상업지역 일원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연면적 5,181㎡(3층 4단), 총 주차대수 190면 규모의 주차전용건축물 조성을 위해 총 7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도 2월 개장을 목표로 광산로 제1공영 주차타워를 건립 중이다. 이때 주차타워 기초공사 중 발생한 토사를 당초 유계동 일원에 조성 중인 '황룡강생태길30 공영주차장'의 성토재로 활용하고자 반출했으나 해당 토사에 대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유해성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광산구는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 검사기관 2곳에 토양 오염도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은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른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으나, 수소이온농도(pH)가 알칼리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유계동 인근이 농경지임을 감안해 유출 시 농작물 생육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해당 토사를 별도 매립 지역으로 반출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농경지 인근에 반출되는 토사는 선제적으로 토양 오염도 검사를 시행 후 유해 성분 등을 확인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