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상주시 스마트팜 확산에 따른 스마트농업 시험연구 기능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현장보급형 시험연구 스마트팜’이 큰 호응을 얻어 지역농업인 및 기관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월 11일 오이 정식 이후 스마트팜 총방문 횟수는 51건이며, 지역농업인 및 스마트팜 창업예정자와 농업기계 전문지도연구회, 밭작물 전문지도연구회, 국립농업과학원 등 기관관계자들에게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관리 시설 견학 및 작물 재배에 대한 교육과 현장컨설팅을 제공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장보급형 시험연구 스마트팜(2,420㎡)은 작물 재배를 위한 시험연구동(1,000㎡), 실증재배동(1,000㎡)과 스마트농업 환경관리를 위한 관리동(420㎡)을 포함하고 있으며, 시험연구동에서는 오이의 품종별(흑침계, 백침계) 생육 재배 시험연구, 실증재배동에서는 배지별(코코피트, 암면) 최적 생육 조건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장보급형 시험연구 스마트팜이 지역 스마트팜 네트워크의 허브(Hub)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업인과 스마트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과 후지 품종의 개화량이 평년대비 줄어 생산량 감소가 우려돼 철저한 과원 관리를 당부했다. 사과나무의 꽃눈은 전년도 7월~8월에 만들어지며 이 시기는 나무의 영양상태와 일조량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기상청에 따르면 작년 상주시 7월~8월 강수량은 850.7mm로 평년대비 1.5배 이상 많아 질소 과다 흡수로 인한 영양 불균형과 일조 부족이 개화량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과다착과, 병해충 피해로 인한 엽수 부족, 수확 지연 등도 개화량 감소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개화량이 부족한 사과 농가에서는 과일 솎는 시기를 늦추고 측화에도 과일을 달아 착과량을 확보하고 유인, 적심 등을 통해 꽃눈분화를 적극 유도해야 한다. 나무당 착과수량이 적은 경우에도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과도한 영양생장을 하지 않도록 비료량을 줄이는 등 수세 관리를 철저히 해야 꽃눈분화에 유리하다. 특히, 지난해 잦은 강우로 탄저병 발생이 심해 10kg당 사과 도매가격이 8만원대로 치솟아 소비자들이 구매에 어려움을 겪은 만큼 올해는 병해충 방제 철저와 적정 착과를 통한 생산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4월 30일 오전 9시 모디684(구 안동역)에서 자연보호중앙연맹안동시협의회 외 9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운동에는 ‣자연보호중앙연맹안동시협의회 ‣안동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안동시 자원봉사센터 ‣한국자유총연맹 안동시지회 ‣안동중앙․새안동․동안동․안동백조․서안동 로타리클럽 ‣안동시 이‧통장 협의회 ‣물사랑 협의회 및 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동시지구협의회 ‣안동소방서 의용소방대 총 10개 단체 440명이 참여했으며, 축제장으로 탈바꿈한 구 안동역 뒤편 부지를 비롯한 벚꽃길 일대, 안동체육관 및 탈춤공연장까지를 8개 구역으로 나누고 단체별로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토대청결운동으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안동시민이 더욱 쾌적한 환경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참석해 주신 여러 단체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립박물관은 선박 정밀 안전 점검을 위해 운항이 잠정 중단됐던 황포돛배(월영누리호)가 4월 30일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황포돛배는 지난 두 달여간 안전 운항을 위한 정기 수리를 마쳤으며, 승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선상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봄을 즐기고 감상할 수 있도록 선체 도장, 선내 환경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아울러 선박안전법에 따라 5년 주기로 정밀 점검을 통해 선박의 기능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기 검사를 실시했다. 운항 재개에 앞서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 체계 유지를 위해 종사자,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선박 운항 수칙 준수,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의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여행을 왔다는 한 관광객은 “전통미를 간직한 채 옛 정취가 남아 있는 황포돛배와 함께 맛과 멋이 어우러져 쉼이 함께 하는 이곳 안동에서 잠시 일상을 벗어나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간다”라고 전했다. 시립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30일부터 낙동강변 파크골프장 주차장(정상동)에 낙동강변 제2호 수세식 공중화장실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수세식 화장실은 현장 특성상 오수관이 없어 절수식으로 설계됐지만, 기존의 안전 및 편의시설은 그대로 설치돼 있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다목적광장 주차장에 설치된 1호에 이어 이번 2호까지 강변에 수세식 화장실 2개소를 개방 중이며, 6월까지 축구장(태화동), 음악분수 주차장, 족구장 주차장(용상동), 야구장, 어린이 물놀이장 주차장, 영호대교 남단에 9개소를 우선 설치하고, 연말까지 8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보건소는 ‘일상에서 잠깐의 쉼을 통해 가볍게,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 당, 지방을) 줄이자’라는 주제로 통합건강증진사업 및 비만예방활동을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해 합동으로 펼치고 있다.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안동시는 비만율 33.2%(전국 대비 2.1%↑)이며,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 53.2%(경북 대비 10.4%↓)로 전국·경북에 비해 비만율이 높고, 연간 체중조절 시도도 적은 편이다. 올해 4월부터 도산면과 북후면을 시작으로 총 6개의 읍·면·동이 챌린지에 참여했고, 12월까지 24개소 모든 주민자치협의회가 순차적으로『비만예방·걷기운동실천 응원 챌린지』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찾아가는 건강충전소’,‘건강 OX 퀴즈’,‘영양상담’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지역사회 내의 비만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모바일 플랫폼 '워크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매달 참여자에게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새로운 챌린지와 비만예방수칙 등 일상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안동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 확보를 위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지인에게 선물하려는 소비자층을 겨냥해 TV홈쇼핑 방송 품목으로 안동 대표 특산물인 안동한우를 선정했으며, 5월 2일 주요 시간대인 17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송한다고 밝혔다. 또한 택배사와 협의를 통해, 연휴 기간에도 불구하고 5월 8일(어버이날) 전에 선물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2023년 11월 22일 ‘우수 농‧특산품 유통을 위한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현대홈쇼핑과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에 안동시는 올해 3월 중 TV홈쇼핑 방송 참가 업체를 모집하고, 현대홈쇼핑과 협력해 면밀한 검수 및 심의 과정을 거쳐 품목을 선정했다. 지난해 다소 높은 매출 실적을 기록했지만, 방송 시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이에 연초부터 현대홈쇼핑과 수차례 협의해 구매 빈도가 높은 기간을 선정했으며, 안동시를 대표하는 고품질 우수 한우 판매로 이전보다 훨씬 높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회차를 거듭하며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창의적인 방법을 고안해, 안동 농특산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 한국정신문화재단은 5월 24일까지 관내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참여단체를 공개모집한다. ‘소규모 문화예술단체 행사지원사업’은 소규모 동아리 및 동호회 활동을 격려하고, 안동시 문화예술사업의 점진적 진흥을 위한 사업이다. 공연, 전시, 문학 3개의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를 선정해 총사업비 최대 500만 원을 사업계획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안동시에 소재지를 두고 문화예술 활동 등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이며 최근 3년간 1회 이상 사업수행 실적이 있는 단체이다. 동일 단체 유사·중복 사업,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 지지단체, 특정 종교 교리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재)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재)안동시장학회는 4월 30일, 제10회 장학위원회를 통해 선발한 장학생과 우수교사를 발표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 앞서 장학회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제출서류 검토와 각종 조회를 거쳐 장학위원회에 선발 안건을 상정했다. 위원회에서 선발한 장학생은 8개 분야 267명이며, 장학금은 총 3억1천3만 원, 우수교사 10명에게 총 1,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성적우수 장학생 89명(중5, 고41, 대43) 1억623만 원, 진학 장학생 54명(고34, 대20) 6,720만 원, 특별 장학생 30명(고20, 대10) 3,600만 원, 효행 장학생 23명(초4, 중6, 고8, 대5) 1,560만 원, 특기 장학생 2명(고2) 160만 원, 지역대학육성 장학생 17명(대17) 2,503만 원, 다자녀 장학생 42명(고22, 대20) 5,067만 원, 꿈드림 장학생 10명(중졸1, 고졸9) 770만 원이다. 한편, 우수교사는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추천을 받아 특기 신장, 교육 연구, 진학률 거양, 기능·기술역량강화 등 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상반기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49억8,360만 원을 16,612명에게 안동사랑상품권으로 5월 2일부터 6월 28일까지 지급한다. 경상북도 농어민수당은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 유지와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농어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가당 60만 원을 2회(상·하반기 각 30만 원)에 나누어 지원한다. 지급대상은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경영체 중 실제 농업, 임업, 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로, 1년 이상 계속해 도내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도내에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 단, 2022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예방법‧수산업법 위반으로 처분받은 자,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 분리한 자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어민은 6월 28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어민수당 지급을 통해 농어업인의 지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강북구 강북종합체육센터(솔샘로 48길 14)가 본격적인 개관에 앞서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수영장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시범 운영은 구가 수영장 사용에 대한 구민 의견을 청취하여 운영에 반영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16일부터 21일까지(19일은 운영 제외) 매일 6개 시간별 30명씩 총 900명을 추첨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자유수영 1개 타임(50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신청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센터 에서 하면 되며, 당첨자에게는 11일(토) 개별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종합체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강북종합체육센터는 부지 1,704㎡, 연면적 2,645㎡(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지하2층 수영장(6레인, 25m) ▲지하1층 로비, 카페 ▲지상1층 헬스장, 기구필라테스실, GX프로그램실 ▲지상2층 옥상정원 등을 갖춰 구민들의 큰 기대와 관심을 받아왔다. 한편, 구는 오는 21일 강북종합체육센터(솔샘로 48길 14) 개관식을 개최하고 5월 25일부터 프로그램별 신규 신청자를 받아 6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주민 생활 안전을 위해 오는 6월 21일까지 지역 내 각종 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4 집중 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를 주축으로 시행하는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예방 활동으로, 구는 지난달 22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안전점검 추진 계획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방일 부구청장 주재하에 집중안전점검 활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진 개요, 점검 대상·일정 및 중점 점검 사항,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구는 올해 어린이집(11곳), 건설공사장(11곳), 교량(6개), 도서관(4곳), 보건소 (1곳), 아동복지시설(3곳), 병원(2곳), 장애인 복지시설(2곳), 시장, 상점가(11곳) 등 총 5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집중안전점검은 강북구 안전관리자문단 및 지역 건축사협회 등 외부 전문가들와 함께 분야별 체크리스트 및 시설 유형별 점검 가이드를 활용하여 민‧관 합동점검으로 진행한다. 구는 시설별 특성에 따라 육안 점검 외에 드론, 균열 탐지기, 열화상 카메라 등 점검 장비들을 적극 활용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도봉구 도봉1동은 지난 4월 26일 '약자와의 동행 민·관·경 합동순찰' 사업의 올해 첫 번째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도봉1동(동장 배국현)과 도봉1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도봉역 일대에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보행자 안전수칙과 음주운전 근절 경각심 고취를 위한 홍보물 배부 및 행동요령 안내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럭키아파트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의 이해와 피해사례 예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배국현 도봉1동장은 “올해 민·관·경 합동순찰 첫 활동을 위해 협력해주신 도봉1파출소를 비롯한 유관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자와의 동행 민·관·경 합동순찰' 사업은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도봉1동만의 연합체 활동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도봉구가 지역 주민들에게 역사문화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초안산 분묘군 보수정비 공사를 5월 중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창동 산137-11번지 일원 110,713㎡에 총사업비 8억 9천만원을 투입해 묘역, 석물 등 문화재를 정비하고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초안산 분묘군 보수정비 공사를 통해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문화재를 정비해 문화 사적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재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그동안 불편을 야기했던 산책로도 정비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구는 공사를 위해 지난해 실시설계 및 문화재청의 승인을 완료했다. 공사는 5월 중 착공해 9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사 후에도 관리와 정비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도봉구가 중랑천 제방길에 ‘걷고 싶은 길’을 조성하고 4월 30일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약 200여 명이 찾아 중랑천 ‘걷고 싶은 길’ 조성을 반겼다. 구는 중랑천 제방길 환경정비공사를 실시하고 노원교~창도초등학교 약 1.7km를 맨발길로 조성했다. 전 구간은 마사토길로, 이 중 도봉서원아파트 104동부터 116동까지 약 600m 구간은 황톳길로 만들었다. 황톳길은 황토와 마사토를 6대4 비율로 섞어 만든 건식 방법으로 포장됐으며, 마사토길은 자연 마사토를 포설 후 다짐하는 방식의 포장 공법으로 시공됐다. 구 관계자는 “황토 본연의 질감을 느끼고 싶다면 황톳길을, 발바닥의 지압효과를 느끼고 싶다면 마사토길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구가 이번 ‘걷고 싶은 길’ 조성에 가장 신경 쓴 것은 길이 중랑천만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지게 만드는 것이었다. 구는 길을 따라 왕벚나무, 산딸나무 등의 수목부터 벌개미취, 꽃양귀비 등 다양한 꽃들을 식재해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연출했다. 야간에는 수목과 꽃들이 더 빛을 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