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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어두운 주택가 안심귀가 도울 ‘바닥조명’ 255개 설치

신정4동 은행정로17길80~오목로37길19 일대 540m 구간 안전보행 위한 바닥조명 설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범죄발생 우려가 큰 주택가 이면도로 바닥불을 밝혀 여성 · 어린이 ·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이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도록 이달 중으로 ‘안심귀가 바닥조명(도로표지병)’ 255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설치구간은 신정4동 은행정로17길 80에서 오목로37길 19 일대까지 약 540m로, 바닥 매립형 시공으로 도로 이용 불편과 인근 주택의 빛 공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범죄예방을 위해 바닥조명 설치가 필요한 골목길 구간을 구민이 직접 발굴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구는 범죄심리 차단효과가 있는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바닥조명에 적용해 심리적 안정감 제공과 생활안전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목3동 목동중앙남로 16나길과 신월7동 지양로 15길 일대에도 바닥조명 100여 개를 설치해 안전한 주택가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은 구정의 최우선 과제이자 의무인 만큼 범죄 · 재난 ·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환경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