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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행정안전부, 전국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 격상

위기경보단계 ‘경계’ 발령, 작년보다 하루 빨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심각해지는 폭염 상황에 대비하여 오늘(7월 1일) 11시 30분부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전국 180개 구역 중 128개 구역(71%)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월요일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으며, 이는 작년(’22.7.2.)보다 하루 빠르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사회 취약계층,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분야* 관리대책,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대책,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관리대책 등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을 강화하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무더위가 지속될 경우 독거노인‧노숙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책 이행을 주문했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에서도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라고 하면서, “국민께서는 기온이 높은 시간(오전 10시~오후 4시)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실천하여, 폭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